[아시아통신] 제12대 후반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도의회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국정 위기 가운데 도민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도의회 역할 및 위상 확립을 위해 의원 정수 확대 이슈를 공론화하고, 앞장섰으며, 기후위기 대응, 농촌 고령화 등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을 통해도민들의 의정 체감도를 높이는 주력했다. 이와 함께 한빛원전대책특별위원회, 전북탄소중립특별위원회, 인구위기·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과 해법 찾기에 전력했다. 도의회의 지난 1년 활동과 성과를 상임위원회별로 정리해 본다. △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수봉, 부위원장 염영선, 권요안·김동구·김명지·김성수·김슬지·김이재·오현숙·장연국·전용태 의원)는 12대 도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의정 역량 강화에 힘썼다. 특히, 도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일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의회 시스템 마련에 역량을 집중했다.
[아시아통신] 계절의 벽을 넘어선 농업이 전북 장수에서 현실이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은 30일, 장수군 계남면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의 준공식을 열고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도·군의원, 사업 참여기관인 CJ제일제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혁신 현장을 함께 확인했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농업 시설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전북자치도가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장수군이 최종 선정되며 시작됐다. 2024년 6월에는 전북자치도-CJ제일제당-장수군 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민관 협력 모델을 완성시켰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3개의 재배실과 작업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을 포함 총 2,013㎡ 규모로 조성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체계적인 입시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 최소화 및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전주 진로·진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주 진로·진학센는 완산구 쑥고개로 비전타워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개소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진형석 교육위원장 및 교육위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진로·진학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진로·진학센터는 전주를 비롯해 익산센터(익산), 군산센터(군산), 정읍센터(정읍․부안․고창), 남원센터(남원‧임실‧순창‧장수), 완주센터(완주‧진안‧무주) 등 6개가 운영된다. 진로·진학센터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상담 및 관리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센터에서는 입학사정관 출신의 대입지원관과 진학지도 전문 인력이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 및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 교원 대상 진학지도 연수, 학부모 설명회, 학생 맞춤형 컨설팅 등 지역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년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의 첫 행사로‘초기 창업생태계 구축’ 라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투자사, TIPS 운영사, 정책출자기관, 스타트업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IR 피칭 외에도 투자사 밋업, 전북 정책 소개, 후속 라운드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플랫폼은 민선8기에서 확대 조성 중인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의 실질적인 운용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수도권 중심의 민간 투자 생태계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전북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민간 중심 벤처투자 플랫폼 사업의 첫 무대로, 도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수도권 벤처캐피털(VC)과 직접 만나 실전 IR(기업설명회)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공급자 중심 기업추천 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35사단 김범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석 35사단장,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간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35사단 부대 소개 영상 상영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 후속조치 발표 △취약지역 해제 심의 △해안경계작전부대 장병과의 화상통화 △군‧경‧소방 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북 해안 격오지에서 지역 방위를 수행 중인 해안감시기동대 대대장들과의 실시간 화상통화가 마련되어, 현장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 통합방위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이 빈틈없이 공조하고, 위기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태세를 지속 점검해달라”고 강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민이 응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구급차 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4억 2천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노후화된 구급차 19대를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구급차로 교체하고,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중형음압구급차 4대를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1차 보강은 6월 27일에 실시됐으며, 노후 특수구급차 13대를 교체하고 중형음압구급차 1대를 새롭게 배치했다. 나머지 구급차 2차 보강은 제조사별 납품 일정에 따라 7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구급차 보강을 통해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이 한층 향상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도착 지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중형음압구급차는 지난 2022년부터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되어 왔으며, 현재 도내에는 총 8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김제, 장수, 임실, 부안 지역에 각 1대씩 총 4대를 추가로 배치하면, 내년까
[아시아통신]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산하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6월 30일,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2025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 활동 일정 안내, 콘텐츠 기획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 청년들은 전북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다지고, 지역 콘텐츠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는 도내 청년들로 구성된 홍보단으로, 올해는 총 10개 팀이 선발되어 4개월 동안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입주기업, 전북 콘텐츠 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기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전북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진흥원은 콘텐츠 제작 교육, 현장탐방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규 원장은 “서포터즈는 지역 콘텐츠 산업과 청년 세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며, “청년들의 자율성과 창
[아시아통신] 완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중등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30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완주지역 중등 신규교사 16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신규교사의 교직 실무 능력 함양 및 교육철학 수립을 지원하고, 학교문화 이해와 현장 적응력 신장을 위해 지난 3주간 매주 월요일 총 11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연수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을 위한 관계의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운영했다. 이 시간은 신규교사들이 안전한 관계들로 교실을 채우고, 아이들의 사랑과 부모들의 지지를 받는 실천적인 교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 됐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교사의 성장을 돕는 힘,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좌충우돌 새내기 교사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지난 4개월여의 학교생활에서 겪은 사례를 나누고 학교 공동체 안에서 슬기롭게 생활하기 위한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30일에는 ‘학교업무 필수 스킬(업무포털, 보고서 작성)’과 ‘에듀테크, 수업을 디자인하다’를 주제의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의 모든 과정은 신규교사들이 교직 실무 능력과 교육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은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분소(신선길)와 함께 ‘치유숲 산책길’특별캠프 참여 가족을 신청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 30~31일 운영되는 이 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을 포함한 20가족(가족당 최대 4인, 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문화 가정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족을 우선 선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일 오전 10~11시 학생수련원 누리집(참여마당-치유숲산책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참여 대상을 선발하며, 최근 2년 내 참여 가족은 제외된다. 참가 확정자에게는 7월 9일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숲 체험, 신선길 탐방, 안전교육, 명상요가, 가족 한마당, 들꽃 인문학, 천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만의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치유숲 산책길’은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동현 대표가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