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The Guardian)’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
[아시아통신] 지속되는 내수 부진,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복합적인 경제 압력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지난해 전국 폐업 신고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157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하반기 지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서울시는 이번 하반기 정책은 금융지원에 더해 경영, 투자, 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현장 체감형 종합 대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돌파구를 찾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매출 비중이 높은 배달앱 이용에 대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사회안전망은 더 촘촘하게 구성한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펀드를 신규 조성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신규 자금 신설과 함께 금리인하·상환 유예를 병행해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한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금융뿐 아니라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종합병원’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해 현장 중심 원스톱 지원 체계
[아시아통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Anytime, Anywhere, Anything)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KRMS)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Mapping)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출동 전 상황정보(재난발생 정보 및 위치, 건축물 현황, 출동대 규모, 주변상황, 교통상황 등), 출동 중 작전 정보(출동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7월 3일 서울자양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 4화 자양초 편에 특별대원으로 출연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보건복지위원회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이번 녹화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해통소통 탐험대’ 시리즈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퀴즈와 대화를 통해 시의회의 기능과 위원회별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영옥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를 대표하는 특별 대원으로 등장하여,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건강 지킴이”로서의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어린이들과 직접 퀴즈를 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복지는 생활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위원회가 맡고 있는 병원, 복지관, 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친근한 예시로 소개했다. 이어 출연진과 함께 진행된 퀴즈 시간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의 소관 사무와 관련한 퀴즈를 직접 출제하고,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농구계의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비판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40대 시민의 생존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 유망 산업과 기술 분야 중심의 재취업 프로그램 ‘40대직업캠프’ 8‧9월 과정 참가자 275명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40대직업캠프’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40대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업전환 프로그램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등 기술교육 전문기관과 채용 수요가 확정된 협력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의 집중 훈련을 제공하며, 일부 과정은 기업 면접까지 포함돼 수료 후 즉시 채용으로 이어진다. 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창업 등 중장년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를 통해 중장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40대직업캠프’는 ‘탐색과정’, ‘실전과정’, ‘취업과정’으로 나뉘며,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탐색과정’은 관련 정보와 진입 경로, ‘실전과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세운지구 도심공원(1단계) 조성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2025년 7월 17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고시는 세운상가군 중 삼풍상가 일대 약 5,670㎡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로, 시는 보상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 도심의 오랜 숙원이었던 세운상가군 공원화 사업이 16년 만에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2009년 종묘 앞 현대상가 철거 이후 멈춰 섰던 ‘남북녹지축’ 조성 사업의 첫 단추가 다시 꿰어지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2022년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세운상가군을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그 자리에 약 5만㎡의 대규모 도심공원을 조성해,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을 잇는 도심 녹지축을 완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4월, 도심 내 고층 빌딩과 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녹지생태도심’ 구현을 목표로 고밀 복합개발과 함께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
[아시아통신] 서울연구원은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제1회를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6회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각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서울시 ESG 정책의 방향 설정과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김영림 동작구의회 의원(서울ESG의원콜로키움 위원장) 축사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손종원 한국ESG평가원 대표, 김수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자인 송민섭 서강대학교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은 지난 7월 11일 오후 2시 앰배서더 풀만 호텔 남산홀에서 열린 '2025 중국(한중)-한국 문화경제무역협력 설명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중국 섬서성 한중시 인민정부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 섬서성 한중시와 대한민국의 경제무역 및 생태문화 협력을 강화하고, 양측의 교류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중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한중시 왕건평 시장,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란더얜 참사관 등 중국 측 귀빈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사영성 한국중화총상회 부회장 등 한국 측 귀빈이 참석했다. 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올해 개최되는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양국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경제적 협력을 지속해 오며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양국 간 교역액이 3,28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아시아통신] 푸르름이 짙어진 여름, 서울 도심 속 최초의 자연휴양림이 드디어 문을 연다. 지하철 불암산역(4호선)에서 불과 1.6㎞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서도 이동 가능하며 호텔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도 갖췄다. 주말에 교통체증을 겪으며 교외로 나갈 필요도 없고 주중엔 퇴근 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다 아침에 시내로 출근도 가능한 도심형 복합휴식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17일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락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휴양림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식 개장 전일인 16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서울시민의 분주한 일상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구와 힘을 모아 권역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365일 숲과 함께하는 도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다. '14m 높이 트리하우스 비롯 18개동 25개 객실,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