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7일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던 중,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한 학생이 빨간불임에도 무단횡단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현장에는 이를 제지하거나 지도하는 어른이 아무도 없었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작년 9월까지 도내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67건에 달하며, 무인단속 적발 건수 또한 전국 상위 10위권에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처럼 스쿨존 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등·하굣길 안전지도는 등교시간에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정문 앞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학원 차량들로 인해 학생들이 차들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야 하는 상황은, 단순한 관리 미흡이 아닌 행정의 무관심이 낳은 결과”라고 지적하며, 학교 주변 교통환경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7일 열린 도의회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피해는 모두에게 같지 않다”며, 재난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은 재난정보 접근이나 대피 능력이 낮아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서 사망자의 93%가 60세 이상 고령자였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현재 재난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북자치도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5.3%, 등록장애인은 7.4%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들에 대한 전북도의 재난 대응 체계는 현저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특히 전북자치도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에서 “재난과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관리와 지원 시스템이 미흡하다고 자체 진단을 내려놓고도 이를 보완할 구체적 실천 방안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7일 열린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석면해체공사 지원을 촉구했다.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유치원 석면 해체 현황’에 따르면 석면 해체공사 대상 사립유치원이 19개 원(원아수: 1,612명/교원18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전체 유치원 400개 원 중 석면 유치원은 19개 원(4.8%)이며, 석면을 보유한 유치원은 사립유치원만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립 유치원은 교육 예산으로 석면 해체공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문제는 예산을 지원할 근거가 없는 사립유치원이다. 현재 사립유치원 철거 지원 예산은 ‘0원’으로 철거해야 할 면적만도 9,021㎡에 해당한다. 시군별로는 전주 11곳(4657㎡), 익산 5곳(3,108㎡), 김제 2곳(886㎡), 군산 1곳(370㎡)으로 사립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 원아와 교원의 신체 안전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주영은 의원은 “유치원에서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은 바로 ‘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현숙 의원(비례)은 7일 여린 제418회 임시회에서 도내 석면 건축물의 심각한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조치와 전수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석면은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치명적인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는 그 관리에 너무도 안일하다”며, “2025년 3월 기준, 전북에는 석면 피해자 87명, 특별유족 32명이 발생하는 등 더는 방치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을 통해 석면 자재 파손과 위해성 평가 조작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는 현장점검과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으나 지금까지도 개선은커녕 여전히 파손된 석면 자재가 방치되고 있고, 일부 보수된 곳마저도 일반 테이프와 시트지를 사용해 건축법과 소방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북에서 관리 중인 석면 건축물은 941개소에 달하지만, 이 중 124개소의 현장점검 결과 실제 행정처분은 단 1건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문제는 계도와 시정조치로 끝났으며, 석면 노출로 인한 도민 건강권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군)은 7일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직업교육! 외국인 유학생 유치 대책 마련 시급”이라는 주제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다문화 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지역 중의 하나로, 교육현장에도 외국 국적 또는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방의 인구구조 악화와 경제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정훈 의원은 이날 △외국인 전형 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 부족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체계 미비 △외국인 유학생 입학 후 지원체계 미흡 △교사 역량 강화와 문화적 감수성 교육 시급 △학부모 소통체계 부재 등을 지적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하여 제시한 과제들이 실질적인 교육정책 변화로 이어져서 전북 교육이 더 따뜻하고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아시아통신]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연일 산불이 잇따르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익산3)은 산불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윤영숙 의원은 7일 제41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산불은 더 이상 봄과 가을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재난이 아니다”며 “기후 위기의 시대, 고온과 건조는 일상이 됐고, 산불은 연중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시 재난’이 됐다”고 경고했다. 이어 “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재 산불 대응 체계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여전히 현장에선 인력 중심, 감에 의존한 순찰이 주된 방식으로, 이대로는 기후 재난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윤 의원은 첨단 기술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도와 도내 일선 지자체에서는 드론과 AI, 무선 CCTV 등 스마트 장비를 도입했다고 홍보하지만, 실제로 그 기술이 산불을 조기 감지하거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도민들 누구도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면 이는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윤영숙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7일 제41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도가 정무직 직위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이날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임기제는 사실상 도지사가 임명하는 정무직으로 민선8기 초기에 2명이던 정무직이 4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능력과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발탁했다고 하지만, 불명확한 성과와 업무중복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으며, 김관영 도지사가 대선공약 반영, 정부 추경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무보좌관은 4개월간 공석이고 정책협력관은 사표를 제출하는 등 그 존재의 명분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도 전북도는 청년정책비서관 신설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와의 차별성이 없고, 업무 효율성을 떨어트릴 여지가 높다”며 우려를 표했다. 염 의원은 “전북도가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정원이 165명이 부족한 상황으로 총액인건비 안에 정무직들의 급여가 포함되는 만큼 정무직을 늘리는 데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형 기업지원 3대 핵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전북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핵심 전략으로는 ①중추기업 전담제, ②중견기업 육성정책, ③1기업-1공무원 전담제 고도화를 중심으로 입체적 체계를 구축했다. 첫 번째 핵심 전략으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점관리기업을 대상으로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하여 운영한다. 도 과장, 기업관련 부서 팀장, 출연기관 본부장 등 70여 명을 중추기업 전담인력으로 지정해 기업별 밀착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담인력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중심의 밀착관리와 함께 자금, 판로, 노사, 수출입 등 관련 부서 및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하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 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의 위기 조짐이 감지되면 도지사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두 번째 핵심 전략은 전북의 중
[아시아통신]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호남지역의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호남이 소외․쇠락․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북․광주․전남이 단합하여 호남 성장․발전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호남의 성장․발전을 위해 전북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북․광주․전남연구원, 대혁신호남포럼 창립준비위원회, (사)좋은정책포럼 등이 공동주관한 ‘호남공약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전북 테크비즈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류성호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박기영․이진일 대혁신호남포럼 공동대표, 송경용 대혁신호남포럼 이사장, 이충재․최옥수 전남좋은정책포럼 대표 등과 전북․광주․전남지역 언론인, 연구원 및 포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의 경과보고, 축사에 이어 송경용 대혁신호남포럼 이사장의 호남광역공약, 장성화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의 전북 핵심 공약,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의 광주 핵심 공약, 신동훈 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의 전남 핵심공약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코리아 2025’에 도내 유망 바이오기업 7개사와 함께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권위 있는 국제 전시회다. 도는 이번 참가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북 바이오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참가 기업은 ▲㈜메디앤리서치 ▲나무숨㈜ ▲㈜씨비에이치 ▲오가넬 ▲㈜바이엘티 ▲헬스케어 크레임스 ▲㈜바이오리올로직스 등 총 7개사로, 이들은 바이오 소재·천연물 기반 화장품부터 혈류분석 의료기기, 경구용 범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신약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도는 전시장 내 ‘전북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 세계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존슨앤존슨,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