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3일, 도 감염병관리과와 감염병관리지원단 직원을 대상으로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김선주 경남감염병관리지원단장(창원경상대학교 교수)이, 해당 감염병의 전파 양상과 중증 진행 사례, 현재 추진 중인 법정감염병 지정 현황,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A군 연쇄상구균은 일반적으로 인후염이나 편도염 등 가벼운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는 흔한 세균이지만, 혈류, 근육, 뇌척수액 등 신체의 깊은 조직에 침입할 경우 ‘침습성 감염증(iGAS)’으로 진행되어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침습성 질환에는 ▲패혈증(다장기 부전) ▲괴사성 근막염(일명 ‘살을 파먹는 병’) ▲독성쇼크증후군(급격한 혈압 저하와 장기 손상)이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현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이 질병관리청 의뢰로 진행한 연구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이 시행 3개월 만에 이용률이 75%를 돌파하여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인 섬 주민 취약계층은 6개 시군 2,230여 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은 74%, 저소득층은 77% 이용했고 32,776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하동군 79%, 사천시 79%, 통영시 75%, 남해군 70%, 거제시 68%, 창원시 46% 순으로, 이는 시행 3개월 만에 달성한 결과로 이용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은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이번 사업 시행에 대한 섬 주민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및 개선 요구 등 민원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시군에서 바닷길 해상교통운임 무료와 더불어 육지길 대중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현장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2025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의 추가 사업 시행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 관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인 제조업 사업장, 사회복지시설(비영리법인), 요양병원 등 현장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으로, 휴게시설의 구조 개선을 위한 시설 공사 비용과 조명, 냉·난방기, 식수 설비 설치 비용 및 물품 비용을 포함하여 사업장별 최대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접수는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공모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통보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동자의 기본 권리인 휴식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사업 시행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연구회는 24일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방안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관련 정책연구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앞으로 연구회는 창원시 주요 사업에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방안과 감축 효과 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량을 측정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 전홍표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실시할 경우, 인센티브 항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요청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했다. 서명일 대표의원은 연구 과정 및 결과를 창원시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 관련 부서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길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4일 여좌천 등 사업대상지 3개소에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등 감독기관 준공 검수를 끝으로 ‘2024년 열린관광지 환경 조성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환경 조성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이동 및 시설 이용에 불편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여좌천, 창원의집, 진해해양공원 3개소가 ‘2024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관광지점별 이동 동선 정비, 무장애 화장실 확충, 경사로 보강, 안내 표지 개선 등 시설 개선 공사와 촉각 유물 전시, 해전사체험관 조성 등 대상자별 맞춤 콘텐츠를 보강했다. 또한, 정보 접근성과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점자 리플릿, 수어 홍보영상, 홍보 굿즈를 제작하여 열린관광지의 의미와 창원의 대표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고령자,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직접 열린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팸투어’를 운영, 개선된 환경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아시아통신]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4월부터 ‘스페셜 홈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직업교육훈련을 통해 홈케어 및 방역서비스, 에어컨 청소 등 특수청소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에 공간위생관리 전문교육을 통해 기술을 습득한 훈련생 19명이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실무역량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24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봉사활동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참성실한기업이 협력해 ‘지역사회 기여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환경정비 및 공간위생관리 봉사활동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실습형 봉사 프로그램 제공과 사후관리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활동에 참여한 훈련생은 “교육을 받으며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재자 센터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기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전문가가 되는 것
[아시아통신]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내달 18일까지 제16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전국 기관, 단체, 동아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대한체육회 등의 협회·기관·단체에 카누·카약 등 노젓기와 관련된 대회 종목의 선수로 등록된 자는 대회의 형평성을 고려해 참가자격에서 제외하고 있다. 경기는 거북선 모양의 보트에 11명(남 7, 여 4)이 탑승, 노를 저어 편도 약 150m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에 먼저 들어오는 팀이 이기게 되며, 한 경기당 최대 5개팀이 동시 출발해 승부를 가린다. 축제 개막일인 8월 8일에는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장배 노젓기 대회가 관내 초ㆍ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튿날인 8월 9일에는 기관단체, 관내 읍ㆍ면, 동부로 나누어 예선·준결승·결승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팀 수에 따라 패자 부활전을 진행한다. 일반부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올해는 일반부(단체)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준우승팀에게는 경상남도지사장을, 3위 팀에게는 통영시장상이 수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수도센터 회의실에서 수질관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임원으로 구성된 통영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돗물 수질검사 자료 공유 및 수질관리 기술 등에 관한 자문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로 상수도 전문가, 시민단체의 임원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수도사업 기본현황 및 현안업무에 대한 성과 보고, 수질검사 실시 현황, 통영시 식수원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 상수도 업무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거쳐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돗물 보급률 확대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및 홍보활동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24일 택시업계(법인, 개인) 대표 6인과 통영시 바우처 온정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하고 통영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시장, 삼광교통·한려운수·통영택시·개인택시통영시지부·통영개인택시회·새통영개인택시회 대표 6인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3년(2025년 7월 ~ 2028년 6월)동안 바우처 온정택시 운영을 위한 것으로 복지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배차시간 지연 등으로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47대로 운영되던 바우처 온정택시를 60대로 대폭 증차 운행하기 위해 운수종사자를 선발했다. 통영시 바우처 온정택시는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있는 비휠체어 장애인, 만65세 이상의 자로 장기요양등급 1 ~ 3등급 판정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온정택시 이용요금은 1회당 2,200원으로 최대 월 15회까지 이용가능하며, 통영시 관내에서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6월 24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및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부군수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고성교육지원청, KT통영지점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풍수해(태풍, 호우) 및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점검 △재난 대응 상시 협력기반 마련 △기관 간 협업방안 및 협조사항 논의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가 중요한 만큼 기관간 정보공유와 선제적인 재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강조했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는 “재난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예방 및 대응을 할 수 없는 만큼,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