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공항공사. 공공기관 최초 ESG헌장 선포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일 공공기관 최초로‘ESG(환경‧사회‧지배구조) 헌장’을 제정‧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수립한 인권경영헌장, 윤리경영헌장 등과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경영 전반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전사적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ESG 헌장을 제정하였다. 공사의 ESG 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탄소중립, 자원 선순환, 환경 보전 △공익 추구, 동반성장, 근로자 존중 및 안전 △ 청렴 생활화, 절차적 정당성과 기회의 공정성, 이해관계자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친환경(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직원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전문을 낭독하고, 다함께 ESG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지난해 6월 ESG 경영 비전을 대내외 선포하고 업무용 차량 100% 친환경 전환, 일자리 약 3만 개 창출,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근로자 대표 이사회 참관제 운영 등 경영전반에서 ESG를 실천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글로벌파크 바닥분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바닥분수가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말 준공된 센트럴파크 바닥분수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가동하지 못했다. 이에앞서 해돋이공원 2곳, 글로벌파크 1곳의 바닥분수는 운영 중이다. 바닥분수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 10분 정지된다. 목요일은 분수대 청소 등을 위해 가동하지 않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송도국제캠핑장 물놀이터의 경우 당초 지난 1일 개장 예정이었으나 안전요원 채용, CCTV 시설 보완 때문에 오는 13일 개장 예정이다. 또 랜드마크시티 1호 공원과 글로벌파크 물놀이터는 인천시설공단에서 최근 안전요원 모집에 나섰으나 미달돼 재공고 중이며 안전요원 6명이 채용될 경우 오는 15일 개장해 8월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원 내 수경시설 유지관리에 힘을 기울여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계양구청 전경>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 환)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주유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석유류 취급과 세차장 운영에 따른 폐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토양오염물질 등 다양한 오염원이 혼재되어있는 관내 주유소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유증기회수설비 설치 및 정기검사 이행여부 ▲토양오염도검사 이행 및 유류 누출 여부 등 환경관련법 준수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수질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유증기회수설비 검사가 부적합한 시설 등 위반사업장 6개소를 적발했으며, 각각 개선명령 처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천시서구청, 가상공간 속 서구 대표 방속국 서구TV메타버스 스투디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인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채널 ‘서구TV’와 SNS채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구TV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서구TV는 2020년도 개편한 이래 소셜어워드 유튜브부문 전국 대상 수상, 구독자 3만2천명을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 인천 서구청 대표 유튜브 채널이다. ‘서구TV’는 지난 2020년도 개편 이래 소셜어워드 유튜브 부문 전국 대상을 수상하고 구독자 3만 2천명을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 서구 대표 유튜브 채널이다. 서구는 ‘서구TV’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구민 소통 창구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서구TV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서구 관계자는 “메타버스 안에서 주민들은 ‘윤주무관이 간다’ 컨텐츠를 비롯 재미있는 영상과 서구 최신 이벤트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며 “이와 더불어 여러 소모임이나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주민회의공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구는 오는 15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구는 서구를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가려는 서구TV를 서구민 외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생명존중 역량강화 학교장 연수>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일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및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해 ‘생명 존중 역량 강화 학교장(초·중·고) 연수’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수진 교수의 ‘스스로 상처 내는 아이들’이라는 강의로 학교 현장에서 비 자살적 자해와 자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력을 향상하도록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고 선별된 관심군 학생에 대하여 1학교 1 관계기관을 연계한 상담을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 위험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의료전문팀 학교 방문 사업과 마음 건강 전문의 사업 및 치료비 지원사업(정신건강 치료비 200만원, 상해 치료비 300만원)을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급격하게 늘고 있는 학생 자해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와 의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2022년 나눔의료 사업을 실시한다. 나눔의료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인천지역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나눔의료 수혜자는 세계 난민의 날(6.20)을 기념하여 서울여성병원에서 분만한 에티오피아 출신 난민 아뎀(가명, 28세, 여) 씨가 선정되었다. 아뎀씨는 2017년 한국에 들어와 인천에 거주 중이나, 아직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난민 신청자’로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임신·출산 등으로 인한 많은 병원비를 부담해야 할 위기에 직면했지만, 한국이주인권센터로부터 이 소식을 전달받은 서울여성병원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뜻을 모아 아뎀씨의 출산비용을 지원하였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올해 서울여성병원을 시작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5명의 외국인 환자에게 나눔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로
지하철 자동계단은 아침이 흐르는 지하철 역사(驛舍) 내 승객들이 내딛는 발걸음에서 치열한 경쟁사회의 단면을 보는 듯하다 오르내리기에 쉴 새 없는 자동계단은 수직이동의 효율성에도 승객의 성향 따라 한줄서기와 두줄서기에서 자유롭다 유연히 썰물처럼 빠져가는 이동 흐름이 혼잡스럽게 보이나 그 가운데 스스로 배려하는 묘한 질서가 숨어있네 휑한 계단을 올라서기 머쓱한 출입구로 홀연히 다가온 바람은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동심을 깨운다 70년대 초기만 해도 대도시에서 타보는 자체로도 호기심 어린 체험이자 관광 대상으로 마음을 설레게 했지 자주 만나 친숙하다고 운행 중 계단에서 함부로 걷거나 뛰는 행동은 안전상 금해야 할 것이오 덩치만큼이나 뚝심 있는 친구는 승객이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킬 때 제일 행복하단다
초여름의 바람개비는 신록의 그늘에 풀 향기 가득 솟아나는 때 실바람이 한 줌의 햇살을 가볍게 감아내어 날카로운 네 원통형으로 빠져든다 따뜻한 기운을 만난 회전 날개는 그간 쌓인 피곤을 잠시나마 풀어보려는 듯 뚝뚝 소리 나는 몸을 이리저리 비튼다 둥글둥글 산다면서 투덜거리긴 했으나 고난의 굴레를 참고 극복해온 지난날들이 그리움의 수다거리가 될 줄이야 실바람에서 싹쓸바람까지 오가는 변덕에도 고집스럽게 오로지 한 방향으로 신바람 나게 사는 것이 좋은 바람개비 새롭게 다가올 도전을 무난히 넘기려 초여름을 여가선용의 기회로 삼고자 하니 바람은 고요에 잔뜩 긴장감을 높이더라
스승의 날에 그럭저럭 평범한 날이려니 했으나 반갑게 교무실을 찾아온 제자가 있음에 잊힌 기억이 스륵 떠오른다 공손히 건네는 카드를 기쁘게 펼치니 우주로 날아가는 빨간 하트 칠십여 개 언젠가 세상의 축포가 될 꽃별들이라 일 년 더 자랐다고 넓어진 맘으로 예쁘게 쓴 말 ‘선생님, 감사합니다’에 지난 일들에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 카네이션꽃보다 고운 정감으로 또박또박 쓴 말 ‘선생님, 사랑합니다’에 산뜻한 감동의 파장이 뇌리를 흔든다 스승의 날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의 두 마디는 일상생활의 활기를 높여준 오월의 선물 활짝 피는 꽃의 마음을 듬뿍 담아 그래, 건강하고 희망차게 살아야 해 제자의 행복한 미래를 힘차게 응원한다
함께 피고 지고 봄기운 완연한 사월에 함께 피고 지는 취향이 꽤나 독특한 꽃 낮에는 연분홍 햇살을 꽃송이에 듬뿍 담아놓아 꽃잎이 곱게 물들고 밤에는 하얀 달빛이 꽃잎을 흠뻑 적시니 무수한 잔별로 깨어나네 며칠 머무는 세상살이는 고독을 모른 채 어여쁘게 군무(群舞)하는 공연 기간 때맞춰 얄궂은 비바람이 나락으로 내몰아도 어우러진 삶이 좋은 것을 단호한 듯 시원스럽게 함께 피고 지는 벚꽃 어찌 참다운 벗이 아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