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했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시도 진단기관과 민간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국 동물 질병진단의 표준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전국의 시도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소해면상뇌증·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12종 가축질병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진단기관별 정도관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 정확성, 신뢰성 및 보고의 신속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소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중에서는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24개소 민간 진단기관·수의과대학 중에서는 ㈜옵티팜이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되어 살처분 보상금 감액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해 농가 스스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12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7개 시‧도 19개 시‧군 소재 한우 및 젖소 사육농장에서 총 23건이 발생했다.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침파리, 모기 등 럼피스킨 매개곤충 활동이 감소하여 발생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11월 하순 중 매개곤충에 의한 감염과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 시 산발적인 발생이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장 23호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21호 농가에서 백신 미접종, 소독 미실시, 신발소독조 미설치, 출입기록부 일부 미기재, 차량소독기 미설치, 소독설비 미설치 등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농가별로 살처분을 실시한 개체에 대한 보상금을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감액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산지 목재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지방산림청과 산청군산림조합, 함양군산림조합이 목재저장센터 와 목재집하장의 자원 및 정보, 관련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여 산지 목재유통 체계 개선 및 구조화를 통해 목공방 등 민간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유통체계 개선 및 구조화 협력, 유용활엽수 수집?매각 등 지역 소규모 목공방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운영체계 개선 협력, 국산목재 이용 및 활용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공동추진, 목재유통사업 및 선진임업기술 정보교환 등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산청군산림조합, 함양군산림조합과 상호 협력하여 다양한 목재 수요 발굴 및 산지 목재유통체계개선을 통해 국산목재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목재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탄소저장능력을 확대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3월 24일'국립정신건강센터 개원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전혜숙 국회의원, 김선갑 광진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중곡동(1동~4동) 주민자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정신질환자 치료와 재활을 위해 힘써온 국립정신건강센터 퇴직․전출 직원이 참석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의 60년사 영상을 시청하며, 1962년 국립서울병원 설립 당시 정신질환자 치료를 중심으로 역할하였으나, 2016년 국립정신건강센터 직제개편을 계기로 정신질환자 치료뿐 아니라 정신건강 관련 사업, 연구, 트라우마 관리 등으로 역할이 확대된 변화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립정신건강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문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센터는 지난 60년의 역사가 증명하듯 정신질환자 치료 및 국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전방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립기관으로서 국민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류근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공 대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중소ㆍ중견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의 직무 프로젝트 기반 인턴십을 지원하는'정보통신기술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과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생들은 기업에서 본인 전공과 관련된 인턴십을 하면서 동시에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21.12)의 일환으로, 청년 대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인턴십 지원 규모를 20명으로 확대(‘21년 12명)하였다. 지난 2개월간(’21.12.~‘22.1.) 진행한 상반기 인턴 모집 공고에서는, 163명 내외의 인원 모집에 811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약 5:1이라는 높은 경쟁률과 인기를 보였다. 이들은 2월에 인턴 희망 기업과 매칭 단계를 거쳐 3월부터 국내ㆍ외 기업 현장에서 인턴십을 수행 중이다. 글로벌 과정에 선발된 연수생(상반기 9명)에게는, 왕복 항공료, 비자발급비, 현지 생활을 위한 체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국가공무원 인재양성을 위해 탁월한 강의를 진행한 최고 강사 2명이 선정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출강한 외부 강사 800명 중 심사를 거쳐 권오철 천체 사진작가와 정보보안 전문가 송재진 대표(SONG-PRO) 2명을 명강사로 선정하고,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강의 전문성과 역량, 교육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최고 강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31명이 선정됐다. 이번 헌정 대상자는 지난해 출강한 외부 강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강의평가를 받은 강사 중 교육부서 추천, 예비심사, 최종선정위원회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권오철 작가는 '천체 사진가의 우주와 삶 이야기' 강의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을 소개하고, 천체 사진가로 도전하며 만난 난관의 극복 과정을 강의에 녹여내 호평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강의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사고 등이 일과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송재진 대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앞으로는 국정과제, 국가적 현안, 미래이슈 등에 대해 데이터에 기반하여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데이터분석 체계를 통해 과학적으로 대응해나간다. 행정안전부는 3월 25일(금), 본격적인 범정부 데이터분석 업무 수행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범정부 데이터분석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12월 정부 전체 차원의 데이터분석을 지원하는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행정안전부에 설치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신설된‘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중심으로 17개 관련 부처가 모여 국가적 차원의 데이터 분석과제의 모색·구체화, 분석수행 결과 활용 등을 위한 기관간 협조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데이터분석 과제와 관련하여 국민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국정과제 이행, 위기소상공인 사전 예측과 같은 국가적 현안,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이상패턴 탐지 등 미래 이슈와 관련된 사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한다. 범정부 데이터분석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분석과제와 관련 데이터 공유,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활용한 즉각적 데이터분석 지원 및 데이터기반행정 확산을 위한 기반이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온택트(ontact) 시대에 중·고등학생들이 통상의 기본 개념 등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상교육 운영사업을 새롭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중·고등학생 대상 통상교육은 2021년까지 753개교 대상으로 1,000회 이상 운영(교육 이수자: 총 48,050명)하였으며, 2021년 교육 만족도 조사(교사와 학생 총 1,409명 참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2020년에 처음 화상교육을 도입한 이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통상교육 재편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①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영상콘텐츠를 신규 제작하고, ②통상교육 영상강좌(2종)를 K-MOOC에 탑재하는 등 수강생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한 바 있다. 2022년 통상교육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개편될 예정이다. K-MOOC 활용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교육 정착, 메타버스(Metaverse) 시범도입, ‘성과 발표공유대회’ 개최 등이다. ① (K-MOOC 활용 교육 정착) K-MOOC에 탑재한 온라인 교육 강좌를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3월 25일 확정·고시하였다고 밝혔다. ‘대구산업선’은 ’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 4,595억원을 투입하여 서대구역(‘22.3.31 개통)에서 대구국가산단까지 단선철도 36.4km(최고속도 150km/h)를 잇는 사업으로 총 정거장 8개소를 건설한다. 대구산업선은 지역산업 특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서 대구권 지역산업의 교통물류 기반이 되며, 10만여명이 근무하는 11개 산업단지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설계·시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화물열차와 전동차가 투입되어 KTX·SRT가 정차하는 서대구역(‘22.3.31 개통)에서 지하로 대구국가산단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대구권 서남부지역에서 서대구역까지 전동차로 30분대에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 KTX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체계 구축으로 일반 시민과 산업단지 종사자의 출퇴근 편의 증진과 함께 주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심각한 교통 혼잡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환경부는 3월 24일 오전 소사벌레포츠타운(경기도 평택시 소재)에서 경기도, 평택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이앤에스(SK E·S),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환경부 포함 총 7개 기관)'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평택시 내에 △수소 상용차(버스, 트럭, 청소차 등)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차량 운반 화물차(카캐리어)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평택항·고덕신도시·지제역 등 주요 거점을 활용하여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 상용차 총 850대를 보급하고 상용차의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구축되는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거점으로 항만·물류용 수소트럭 250대를 보급하고, 고덕신도시에 구축될 예정인 고덕수소스테이션(평택에코센터·삼성산단 등이 주변에 위치)을 거점으로 수소청소차 150대, 광역(통근) 수소버스 200대를 보급한다. 한편, 국내 최초로 버스차고지 내에 액화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인 지제역 등 평택시 버스차고지 3곳(월곡, 지제역, 안중)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