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울주군 내 영유아 가정과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공통 부모교육’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통 부모교육은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가정 양육환경 조성을 돕고자 진행됐다. 대면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 온라인 교육을 병행했다. 부모교육 주제는 △부모의 긍정적 자아존중감 △자녀와 대화법 △가족에 대한 인식과 협력 △자녀권리 존중 △영유아 발달 이해 △부모 양육태도 점검 △아동학대 예방 △가정 내 양육환경 점검 △양육 스트레스 관리 등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을 배우는 체험활동과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집에서도 놀(면서)자(란다)!’ 온라인 교육 등 총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울주군의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온양센터, 온산센터, 장애인복지관 및 지역 내 대관 장소 등에서 권역별로 분산해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올해 1천795명(135회)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아시아통신]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천~하안~신림선’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병행 추진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박 시장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자사업(가칭) 추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병행) 전략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의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만성적인 서울 접근성 문제를 해소할 핵심 광역철도다. 현재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시기가 당초 일정과 달리 불투명해지면서, 계획 확정 이후에야 착수가 가능한 재정사업 방식만으로는 시민 불편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광명시는 국가계획 반영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민간투자사업 방식도 병행 추진해 사업 착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는 전략적 선택에 나섰다.
[아시아통신]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연말을 맞아 지난 22일, 남양주보훈요양원 강당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보훈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거동이 불편해 외부 공연 관람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보훈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한민고등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남양주보훈요양원은 입소 어르신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이날 공연은 ‘기뻐하며 경배하세’, ‘고향의 봄’ 등 합주곡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법의 성’,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연말 분위기를 살린 곡들이 연주되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학생들의 노래가 어우러진 ‘사랑은 늘 도망가’, ‘어머나’와 트로트 메들리 순서에서는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입소 유공자의 가족은 “아이들이 한 곡 한 곡 정성껏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연말에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를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아시아통신] 구리시가 인접 5개 시군과 함께 규제와 희생의 중심이었던 경기 동북부 수변을 규제와 희생의 공간에서 기회와 상생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 행보를 시작한다. 경기 동북부 6개 시군(구리시,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은 지난 22일, 경기 동북부 수변 중심의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 추진을 위해 경기도에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와 함께 경기 동북부 지역의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리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은 지난 5월,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하고 북한강과 팔당호(댐)을 중심으로 한강수계와 연계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장기간 지속되는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아왔다. 이번 공동 건의는 협의체의 첫 공동 대응으로 관광 및 규제 분야 현안 추진에 대한 협력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상위계획의 대표 사업 반영 △관광권역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규제 개선 공동 대응 등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아시아통신]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9일, 남양주보훈요양원에서 동지 맞이 보훈나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지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박용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남양주보훈요양원 입소한 보훈가족들에게 KT, 본죽 등이 후원한 팥죽 세트를 전달하며 긴 겨울 동안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은 겨울철 악귀를 쫓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풍습으로 현대에 들어서는 겨울철 건강을 기원하는 상징적 문화로 자리잡았다. 팥죽 세트를 대접 받은 김OO 어르신은 “맛있는 팥죽을 먹으니 올 겨울도 거뜬할 것 같다‘라며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후원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남양주보훈요양원 등과 함께 보훈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3일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현장을 방문해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에 동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무 여건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오전 행복로를 비롯해 제일시장, 녹색거리 일대의 상권 주변을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미화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12월 20일부터 진행 중인 ‘제1회 의정부 행복로 세일 페스타 및 빛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증가에 따라 청소업무가 더욱 집중된 만큼, 담당 인력의 사기를 북돋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시는 청결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환경미화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작업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일상은 새벽부터 수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력 덕분에 유지되고 있다”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힘쓰는 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시가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2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열린‘2025년 동부희망케어센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동희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지난 1년간 동부희망케어센터가 지역 주민들과 걸어온 시간들을 함께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도의원, 동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 및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인사말씀, 동부희망케어센터 사례 이야기, 주요사업 성과발표,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정성어린 봉사와 희생으로 동부지역에 희망을 전한 동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님을 비롯한 후원자, 봉사자들께 74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 한해 예산 중 복지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데 단기적인 일회성 예산도 많고 어려운 이웃 모두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여기 계신 후원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채워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이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영상관에서 ‘고양콘 특별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고양에서 개최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기념하고, 고양관광특구를 특화·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핸드프린팅, 콘서트 한정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개관 첫날인 22일(월)에는 K-팝 열풍과 한류콘텐츠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중부대학교 중국 유학생 32명을 초청해 개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지드레곤과 BTS 사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블랙핑크 핸드프린팅에 손을 대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환영인사를 전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콘은 이제 하나의 문화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고양을 찾을 예정으로, 여러분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고양콘의 성장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동구 일산항 일원에서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준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방파제와 어업 기반시설, 생활안전시설을 정비해 어촌 안전성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울산 동구 일산항은 지난 2023년 공모 선정 이후 3년간 총 55억 원(국비 35억 원, 시비 12억 5,000만 원, 구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선착장 설치 △호안 네발방파석(테트라포트) 거치·보강 △ 주민 참여형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항 내 질서 확립과 어항 안전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향후 추진되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의 연계 기반도 마련해 어촌지역의 경제 자립 기반과 지속가능한 발전 여건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일산항 어촌신활력사업의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일산항 일원에 추진되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해 울산
[아시아통신]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열린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전용 E-9 쿼터 폐지 결정과 관련해, 이번 조치가 조선업 인력 구조 정상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시장은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이 적정 수준의 외국인 노동자 유지와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로 이어져 조선업 인력 구조를 정상화하고,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선업 현장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급증으로 인한 저숙련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기술 단절 및 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변 시장은 지난 11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쿼터 축소와 내국인 정규직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또한, “국가전략산업으로서 경제·안보와 직결된 조선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인력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 전용 E-9 쿼터는 폐지됐지만, E-7 비자의 외국인 쿼터를 현행 30%에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