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7월부터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 단계에서 피해 학생의 심리와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 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강화하고, 관계 회복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피해 학생이 상담이나 법률 지원을 요청해야 사후 지원이 이뤄졌으나, 이제는 사안 초기부터 전문가가 직접 개입해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전담지원관은 상담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전담조사관과 함께 현장에 동행해 피해 학생의 상황을 세밀하게 살핀다. 이후 피해 학생과 보호자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피·가해 학생 간 대화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 유형에 따라 심리상담, 관계 회복 프로그램, 사후 관찰(모니터링) 등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해 피해 학생의 회복 과정을 꾸준히 관리한다.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강북교육지원청의 2025년 10월 기준 피해 학생의 지원 건수는 지난해 대비 239% 증가했으며, 학교장 자체 해결률은 지난해 46.1%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울산대학교와 함께 탈1회용품 실천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는 울산대학교 구성원을 비롯해 재학생, 외부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탈1회용품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캠페인)는 이 기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울산시 자원순환과 직원과 울산대학교 재학생 등 10여 명이 참여해 교내 북카페 및 커피숍 등 학생들 왕래가 많고 커피 및 음료 취식 등으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소 인근에서 홍보활동에 나선다. 주요 활동으로는 탈1회용품 실천 홍보(캠페인) 활동, 텀블러 이용 관련 설문·인식 조사 및 인터뷰,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한 영상물 제작(유튜브 쇼츠)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캠페인)를 시작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교내 카페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탈1회용품 홍보(캠페인)를 진행해 모두가 살기 좋은 깨끗한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유에코(UECO)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 동향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5회 2025 울산 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에는 한국수소산업협회, 울산도시공사, 울산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키존, 엠티스, 케이씨엠 등 업계·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주한 슬로베니아·칠레·캐나다 대사관,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관,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부산·경남지부 등 해외 기관도 참여해 국제 협력 논의의 폭을 넓힌다. 행사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의 수소산업 발전과 시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울산테크노파크 조아영 센터장과 현대자동차 최윤성 매니저가 울산시장상을 수상한다. 이어 국내외 청정수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해외에서는 슬로베니아와 칠레 에너지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세계(글로벌) 수소시장 전략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제로에너지전략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함께 11월 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자(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WAVE 2025(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국내외 다양한 유망 구매자(바이어)를 만날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베트남 등 6개국 22개사의 해외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한다. 울산 지역에서는 ▲건설/화학 12개사 ▲조선/자동차 15개사 ▲전기/기계장치 16개사 ▲소비재/서비스 14개사 등 총 57개 중소기업이 상담에 나선다. 참가기업은 해외구매자(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며, 원활한 상담과 계약을 위한 전문 통역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웨이브(WAVE) 2025와 연계한 ‘동반성장 페어, 2025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롯데건설, 빙그레, 삼성중공업, 아모레퍼시픽, 비에스(BS)한양, 에이치디현대, 유한킴벌리, 풍산, 케이티(KT), 중흥토건,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기아, 한섬, 화신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40여 개사와 중소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간 1대1 구매상담회 ▲대기업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네이버, 중흥토건) ▲중소기업 상담구역(컨설팅존) 등이 운영된다. ‘1대1 구매상담회’에서는 유통, 전기·전자, 건설·화학, 기계·중공업 4개 분야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담당자가 1대1로 제품홍보 및 판촉 활동을 할 수 있다.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는 네이버와 중흥토건 2개사가 거래처 등록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최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타워 해체공사 중 붕괴 사고를 계기로, 현재 철거 중인 건축물 해체공사장 9곳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해체 공사 과정에서의 붕괴 위험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산시는 각 구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 허가가 필요한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2m 이상 또는 3층을 초과하는 건축물이다. 점검반은 ▲해체계획서 이행 여부 ▲위험 작업 근로자 보호 조치 ▲안전통로 확보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아픔을 되새기며 유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공사현장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공공주택의 통합 상표(브랜드)로 ‘유홈(U home)’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주택이 서민 주거 안정의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경직된 이미지로 인해 시민과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울산시는 통합 상표(브랜드) 도입을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홈’은 울산(Ulsan)과 집(Home)을 조합한 이름으로, “울산에는 당신의 집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울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을 보듬는 따뜻한 공공주택을 지향한다는 울산시의 철학도 반영됐다. 새 상표(브랜드)는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신규 공공주택 단지에 적용되며, ‘유홈’ 명칭과 통합 디자인 체계를 통해 공공주택의 정체성과 통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홈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울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문화의 출발점”이라며 “모두가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지난 9월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이 지연된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울산도시공사 단독 시행 방식으로 신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원에 도시농촌복합형 행복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울산시·울주군·한국토지주택공사(LH)·울산도시공사 간 협약을 통해 확정됐으며,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돼 왔다. 울산시는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2023년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 지난해 1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예비타당성조사와 병행해 추진해 왔다. 또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결정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의 예비타당성 평가 면제 요청과 지역 발전 기여 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해 사업타당성 확보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난 9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B/C 0.37, PI 0.90, AHP 0.336)에 따라 사업자인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에코(UECO)에서 ‘인공지능(AI), 울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웨이브(WAVE)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주력 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울산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로, 지역 산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행사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울산테크노파크·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430개 기업이 참여해 460개 공간(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이동수단(모빌리티), 첨단 자동 공장(스마트팩토리), 친환경(그린)에너지,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5대 미래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뿐 아니라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토론회(포럼), 부대행사 등이 함께 열려 산업 변화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에스케이(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에스디아이(SDI), 고려아연, 엘에스 엠엔엠(LS MnM) 등
[아시아통신] 안동시는 11월 11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안동 선포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사업 소개, 테이프 커팅식, 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온라인 시연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스마트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영상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디지털 복지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개통된 스마트경로당은 노인종합복지관 내 스튜디오 1개소와 관내 50개 경로당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 IoT 기반 건강관리 기기, 시설관리 장비 등을 갖춘 첨단 복지공간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경로당 내에서 노래교실, 건강체조, 치매예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