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와 함께 오는 5월 2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소풍전(疎豊展, 소외 없는 풍요로운 세상 만들기)’을 주제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가 주관하며, 이길성 작가를 비롯한 총 23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섬세하고 독창적인 시선이 담긴 회화 작품 47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명 ‘소풍전(疎豊展)’은 ‘소외됨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장애 예술인들의 자전적 경험,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위치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다채로운 표현을 시각화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 관계자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은 단순한 ‘표현’의 차원을 넘어, 주체적 정체성의 확립과 사회와의 관계 재구성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는 예술이 개인의 내면적 치유를 넘어, 사회적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도구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23명의 작가들은 사회의 소외와 편견, 때로는 불균형한 시
[아시아통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올림픽 유치 등 도정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정이 전략적 분업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촘촘한 팀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하계올림픽 유치는 도정의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할 핵심 과업”이라며, “유치 성패는 우리가 얼마나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각 실국은 임무를 구체화하는 전략적 분업과 실국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을 통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선8기 도지사 공약과 관련해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도정 신뢰의 척도인 만큼, 전 실국은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며, “달성한 공약은 도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체감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대광법을 통해 전북권역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미래 발전축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며, “시행령 개정, 국가계획 반영, 용역 추진 등 빠른 시일 내 추진하고, 대광법 개정안 통과로 인한 수혜에 대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청 소속 현업업무종사자 중 희망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업업무종사자는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급식, 청소, 시설관리 등 유해·위험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이다. 주요 내용은 근로자 스스로가 근골격계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비롯한 근력운동, 스트레칭, 볼 마사지기를 활용한 운동 교육 및 실습 등이다. 특히 올해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조리실무, 시설관리, 미화 등 여러 직종의 근로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전북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직종별 작업 현장에 맞는 운동법을 개발하고 운동처방사를 통한 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직업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영재교육기관, 발명교육센터, 미래창작공방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15개 발명교육센터·미래창작공방, 직속기관에 설치된 미래창작공방 1개소, 전북교육청 승인 28개 영재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서면 점검과 현장 방문을 병행해 각 기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기관별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발명교육센터와 미래창작공방에 대해서는 기자재 관리, 안전 점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영재교육기관을 대상으로는 학생 선발, 교육과정 및 예산운영을 비롯해 평가 체계에 대한 진단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북교육청은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내실있는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예술을 통한 사회참여,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8명의 단원 선발을 마쳤다. 이번 명칭 공모는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취지와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의미 있는 이름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전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12:00)까지며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희망, 도전의 가치를 담은 부르기 쉬운 명칭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6월 중 발표하며 최우수작(1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우수작(2명)에게는 각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매개로 사회 구성원 간의 이해와 존중을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목적과 가치를 담은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외국인 이주민은 피부와 얼굴이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우리와 함께 살아갈 새로운 이웃입니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차별이나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4년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전북자치도가 선정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맡고 있는 전북외국인근로자센터는 도내 외국인근로자들의 생활, 법률, 교육 등 각종 상담과 임금체불 등 애로사항 해결을 비롯해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 증대와 사회통합을 위해 외국인 인식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내 외국인은 7만여명으로 도내 전체인구 180만명의 4.2%에 해당하며 임시직 근로자인 계절근로자까지 포함하면 약 10만명의 생활인구가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등 도내 대학 유학생 1만명을 포함한 이들 외국인이주민들은 지역의 인구소멸을 막고 고용허가제에 따른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구 소멸지역인 도내 10개 시군 농촌에서도 이들 외국인근로자가 없다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이젠 뗄레야 뗄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됐다. 그러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14개 시군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민관 합동으로 참여해 진행되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위반사항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위반 유형에 따라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시 10만 원 ▲주차 방해 행위 시 50만 원 ▲장애인 주차표지 부당사용 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단순 차량 단속에 그치지 않고, 관광지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위치와 면적, 경사도 등 시설 기준 적합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단순한 편의공간이 아닌, 이동약자의 권리를 위한 필수 공간”이라며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 건강 수준을 면밀히 진단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1만2,3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시군 보건소가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등 책임대학교에 위탁해 수행한다. 표본가구는 통계적으로 무작위 추출되며, 조사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여 건강수준과 위험 요인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걷기 실천율) △식생활(아침식사 실천율, 영양표시 활용률) △만성질환 이환(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혈압·당뇨병 진단 및 치료율) △정신건강(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수행 절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소프트웨어(SW) 강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핵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온라인으로 공고된 이번 사업은 도내 SW강소기업의 제품화 및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성장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으로, 2가지 분야로 세분해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연구개발(R&D)에서 마케팅까지 기업 수요 전반을 통합 지원해 실효성을 높인다. 첫 번째는 ‘우수아이디어제품화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다. 전북 SW강소기업 40개사 중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총사업비의 25% 이상은 민간 부담금(현금·현물)으로 매칭해야 한다. 기술료는 지원금의 10%를 원칙으로 하되 조기 납부 시 최대 40%까지 감면되며, 청년 인재 1인 이상 신규 채용도 권고돼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두 번째 ‘SW강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은 R&D 기획부터 해외 진출,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농식품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식생활교육 지원사업’과 ‘농식품 소비정책 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은 '식생활교육지원법'에 근거해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유아·아동·청소년·청년 등을 대상으로 체험교육과 캠페인을 운영하며 2만여 명 이상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제4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5~2029)’과 ‘제1차 전북먹거리종합계획(2024~2028)’에 맞춰, 사업 범위와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저출산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임산부 대상 식생활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전문강사 50명을 양성하는 ‘식생활 교육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진된다. 또한 기존에 전주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시군 단위로 확대해, 14개 시군의 실습공간 보유기관을 활용하여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 선택을 위한 ‘농식품 소비정책 강화사업’도 병행된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