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가 운영하는 ‘OK생활민원기동대’가 주민밀착형 생활민원 처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더해 공공시설 안전관리 영역까지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OK생활민원기동대는 11월 말 기준 총 7,427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단순 수리 지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6개 반 12명과 콜센터 인력 1명으로 구성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이용 접근성도 확보했다. 전체 처리 건수 중 가정방문 민원이 6,439건(86%)으로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2,160건, 차상위계층 256건 등 취약계층 지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사회복지시설 민원 282건에 대해서도 전기․배관 점검과 안전조치를 병행해 시설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생활민원은 유형별로 △전기(2,622건) △수도(1,569건) △배관(1,247건) 순으로 많았으며 △못박기(575건) △문수리(551건) 등 소규모 생활 불편을 폭넓게 해소했다. 또한 취약가구 안전 점검 사업을 통한 지역 안전망 강화를
[아시아통신] 전국구로 도약하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남구 올해 울산 남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신속한 추진 △전국구로 도약하는 관광콘텐츠 마련 △사계절 문화가 있는 행사·축제 개최 △일상 속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국가문화유산 보존·활용체계 구축 등 문화관광 활성화로 울산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끌었다. ◇ 남부권 광역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4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웨일즈판타지움 옥상부 공중그네‘웨일즈 스윙’을 시작으로 △체험시설 ‘코스터카트’ △해군숙소 활용 숙박시설 ‘고래잠’ △웨일즈판타지움과 고래광장을 잇는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장생포의 새로운 랜드마크 ‘The Wave’ △죽도 관광자원화를 통한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 조성으로 장생포 일대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저유탱크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장생포 라이트’는 공단의 야경과 어우러진 화려한 영상과 프로포즈 등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장생포문화창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울산이네 냠냠밥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건강 먹거리를 접하도록 돕고자 교육기관과 가정이 함께 참여해 식생활 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이네 냠냠밥상’은 영유아부터 보호자까지 전 연령이 식재료 탐색과 조리 경험에 참여해 건강 먹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체험 교실’은 울산지역 0~2세 영아반 어린이집 28개 원, 630명이 참여해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 활동은 당근, 가지, 오이 등 일상 식재료들을 활용한 요리 놀이와 식재료 탐색 활동으로 구성해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식재료에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보호자 요리 교실’은 영유아의 주 양육자인 보호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유아 발달 특성에 적합한 건강 간식 조리법을 직접 만들어 보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지도 방법도 익힌다. ‘우리 가족 냠냠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가 중구를 대표하는 골목 문화를 지키고 가꿀 근거를 담은 이색 조례를 제정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골목문화 기록․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는 울산 중구만이 가진 골목공간에서 형성된 생활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고 이를 문화관광 및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역사성을 상기시키고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특히 타 구·군의 경우 ‘골목상권’ 육성 및 활성화 등 경제적 관점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중구의 이번 조례는 골목이 가진 ‘문화’와 ‘역사성’을 보존시켜 이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조례의 세부 내용으로는 골목 문화의 개념과 기록·재생의 범위를 규정(제1~2조)하고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 기반의 정책 추진과 기록물을 자원화하는 방안(제3조), 기록 및 재생사업 추진과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제5~6조), 골목 문화 재생 시범 구역 지정(제7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은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시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와 내부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효과성, 민·관 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울주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올해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경기 침체와 재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단수피해지역 전용 60억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 등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울주군은 올해 울산지역 최초로 민·관이 공동 출연하는 전국 최고 혜택 수준의 특례보증을 마련했다. 경남, 농협, 하나, 국민, 신한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총 600억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12월 9일 오전 10시 시청 제2별관 5층 작전실에서 ‘고층건축물 대표자 화재예방 대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울산 소재 고층건축물의 선제적 화재안전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초고층 및 준초고층건축물 관리소장, 주상복합 신축공사현장 시공사 현장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는 ▲홍콩 고층아파트 등 주요 화재사례 전파 ▲가연성 외장재 위험성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강화 당부 ▲고층건축물의 화재특성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정보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가연성 외장재의 위험성과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울산시민이 안전하게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12월 1일부터 ‘고층건축물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지역 전체 고층건축물(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 42개 단지(172개 동)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아시아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울산광역시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기상자료와 울산시 대기환경 관측 자료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지역 대기질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연구자료 활용 및 대기질 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제작됐다. 보고서는 ▲2024년 울산지역의 대기오염도 현황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 결과 ▲미세먼지 고농도 사례 분석 등 울산의 대기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울산의 대기질 연간 평균농도는 ▲이산화황(SO2) 0.0033ppm ▲일산화탄소(CO) 0.41ppm ▲이산화질소(NO2) 0.0150ppm ▲미세먼지(PM-10) 29㎍/㎥ ▲초미세먼지(PM-2.5) 15㎍/㎥ ▲오존(O3) 0.0332ppm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오존은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감소했다. 대기환경기준물질인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0.07819㎍/㎥로 2023년 농도 0.05197㎍/㎥ 대비 증가했으나, 환경기준(0.5 ㎍/㎥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2월 9일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안보 지역탐방(시티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국안보 지역탐방’은 울산 시민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탐방에는 민방위 유공자 등 60여 명이 참가해 밀양지역의 주요 호국안보 관련 시설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울산에서 출발해 ▲밀양독립운동기념관 및 충혼탑 ▲의열기념관·의열체험관 ▲표충사(사명대사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긴다. 각 시설에서는 전문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역사적 의미와 배경을 자세히 안내한다.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의열기념관·체험관에서는 의열단의 활동과 항일 투쟁의 흐름을 체험형 콘텐츠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표충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으로 활약한 사명대사의 충의와 호국정신을 배우며 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시민들이 호국안보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 문수컨벤션에서 ‘2025 안전보안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보안관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연수회(워크숍)에는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보안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안전보안관 활동 우수사례 발표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안전보안관 회원 황진욱, 문점숙 등 6명에게 울산시장표창을 전달한다. 이어 안전보안관 활동 우수사례 발표에는 황진욱 울산시 안전보안관 사무국장이 2025년 안전보안관 추진성과를 발표하며, 어린이 안전보안관(어린이 안전히어로즈)으로 활동한 어린이들이 활동 소감을 공유한다. 부대행사로 사진촬영구역(포토존) 운영, 비상시 행동요령 영상 시청 등이 마련되며, 놀이(레크리에이션)와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워크숍)가 안전보안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응급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2월 9일 오전 11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주민자치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와 구군, 주민자치(위원)회 간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5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주민자치회장 및 읍면동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연찬회(워크숍)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 포상 ▲주민자치 관련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 포상에서는 남구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등 5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다. 이어 특강에서는 수토피아에이치알(HR)컨설팅 소속 노주원 강사가 ‘주민과 통하는 현장소통법’을 주제로 맞춤형 강연을 진행하며, 유엔와이 컴퍼니(UNY COMPANY) 교육 이사인 지인 강사가 ‘몸이 웃으면 마음도 웃습니다’라는 주제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방정부 시대에 주민자치는 가장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가치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