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시장 호황등에 따라 8대 사회보험 수익률이 전년보다 소폭상승했다. 8대 사회보험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염금, 사학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2020년 자산운용실태를 점검하고 자산운용전략선진 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재부는 지난해 8대 사회보험 수익률이 8.6%로 전년보다 0.3%p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사학연금은 11.5%, 산재보험은 11.2%, 공무원연금 10.5%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도 9.6%의 수익률을 기록해 미국의 12.4%, 캐나다 12.2%, 노르웨이 10.8%에 이어 글로벌 연기금 수익률 순위 4위에 올랐다. 국민연금 수익금은 2019년 73조 4000억원에서 2020년 72조 1000억원으로 2년 연속 70조를 넘어섰다. 이외 고용보험은 5.7%, 군인연금은 3.8%, 건강보험은 1.9%, 장기요양보험은 1.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모든 사회보험기금은 국민들의 세금인 만큼 최대한 이익을 높이고 그 이익을 국민들에게 다시 되돌려 줘야한다는 책임감을 절감했으면 좋겠다.
- 26일(수), 전국 65개 시·군 110여 농가의 건강한 먹거리 직거래, 도심 장터 열어 - 방역지침 준수하며 서울어린이대공원, DMC, 만리동광장 3개소에서 연 40회 개장 - ’21년 농부의 시장…‘농부의 진심’을 주제로 꾸러미상품, 제철농산물 등 기획전 운영 - 시, 도농상생의 현장이자 건강한 농‧특산물 지속적인 판로 확보 장으로 운영할 것 서울시는 전국 65개 시·군 110여 농가에게는 판로가 되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을 5월 26일(수)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건강한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2021년 농부의 시장은 ‘농부의 진심’을 주제로 농부들의 정성과 노력의 산물인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교류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서울시 농부의 시장 현장사진> 2012년부터 운영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지역 농부들과 서울시민들이 소통하는 장터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문화 장터로 운영해왔다. 또한, 2020년에
복(福)이라는 게 올려고 하면 한꺼번에 몰려오나보다. 현대중공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현대중공업 그룸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라이베리아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사들로 부터 총 3,480억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초부터 이어진 '수주 랠리'로 올해 수주실적도 5개월 만에 이미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9만 1,000㎥ 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석 1척 ○8만 6,000㎥ 급 LPG선 1척 ○5만톤 급 성규화학 제품 운반선(PC) 2척 ○2,800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 급 컨테이너 선 2척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들은 LPG이중영료 추진엔진을 장착한 친환경 선박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티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은 총 59척이다. 이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이 61%인 36척을 싹쓸이 했다. 올들어 발주된 LPG선은 59척은 작년 한해 물량 보다 이미 14척을 넘어선 것이다.
'궁즉 통'(窮即通)이란 말이 생각난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인데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살아갈 길은 있다는 뜻과 통한다. 코로나 사태이후 사회, 경제, 유통 전반에걸쳐 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몰려오고 있지만 사람과 기업들의 지혜 등으로 또 다른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현장에서 보고, 느끼게 된다. 통상적 개념으로 본다면 철강제품의 생산및 판매와 '언텍트'(Untact :비대면)란 말은 어울리지가 않는 관계이다. 그런데 동국제강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어색한 두 훽트를 하나로 묶어 '스틸샵 닷컴'으로 재탄생시켰다. 기가 찬 발상이다. 추측컨데 동국제강이 이 스틸샵 닷컴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동국제강은 또다른 품목을 개발해서라도 e-커머스 시장에 뛰어들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진다. 이것은 두고 볼 일이지만 말이다. 25일, 동국제강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철강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키로 하고 이를 위한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인 '스틸샵 닷컴'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품목 가운데 우선 선박용이나 건설용으로 많이 쓰이는 6mm이상 두께의 후판(厚板)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자리가 잡히면 범용성
광주상공회의소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과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유망기업 미래 혁신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 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 11일 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으로 공공판로 컨설팅과 e- 브로슈어 제작, 신기술 유망제품 수요처 매칭 간담회 지원 등을 돕는다. 대상기업은 25개 기업이다. 공공판로 컨설팅은 각종 입찰정보 제공과 정부및 지자체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데 대상은 10개 기업이다. e-브로슈어 제작 지원사업은 코로나 19로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이 온라인으로 변형됨에 따라 e-브러슈어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산중공업은 폐(廢)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어서 친환경 순환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탄산리튬은 배터리 내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 시키는 핵심 소재이다. 노트북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 배터리에 주로 쓰인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려면 열처리와 산성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산침출, 결정화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을 활용해 산침출을 한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화학제를 이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방식이다. 배터리 내부 물질을 열처리한 뒤 증유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별적으로 분리하고 여기에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적용해 탄산리튬을 뽑아내는 방식이다. 두산중공업은 롤 하반기부터 연산1,500톤 규모위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실증 설비를 구축해 순도 99%의 탄산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호황기에 진입해 내년과 후년(2023년) 연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시장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위의 자리에서 주도하고 있다. 밝은 뉴스가 아닐 수 없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내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액은 1,804억 달러(약 204조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2023년에는 2,196억달러(약 249조원)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매출 상황은 이전 수퍼시이클(장기호황)의 정점이었던 2018년 1,633억달러(약 185조원)이 역대 최고였다. IC인사이츠는 올해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잠시 주춤했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552억 달러 (약 175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시장 호황으로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실적 전망도 밝아졌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D램시장은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가 점유율42%로 1위,SK하이닉스가 29%로 2위이다. 낸드플래시에선 역시 삼성전자가 32%
유럽연합(EU) 집행 당국이 코카콜라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집행위원회는 코카콜라에 대한 예비조사의 일환으로 질의서를 보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집행위원회가 "우리는 조사에 대해 언급하거나 결과가 언제 어떻게 나올지 등에 대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카콜라 측은 EU 집행당국으로부터 정보제출을 요구하는 공식 요청서를 받았음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집행위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조 사가 진행되는 상황인 만큼 추가적인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카르푸,이케아, 메트로, 테스크 등을 대변하는 로비그룹 '유로커머스'는 코카콜라를 지칭하여 "일부 대형 다국적 브랜드들의 판매행태는 EU 도소매 업체들의 우려를 사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로커머스 크리스티안 관계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반드시갖춰야 하는 상품의 제조업체들이 시장권력을 이용해 일방적 조건을 강요하고 그들에게 유리하도록 경쟁을 제한하고 있어 우리 업체들이 지난 수년 간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식으로 풀자면 코카콜라가 EU시장에서 불공정거래와 '갑질'을 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성장지수펀드(ETF)시장 순자산총액이 역대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세계경기 회복기대에 따른 주가지수 상승 및 투자자금 유입, 국내외 다양한 기초자산을 토대로한 지속적인 ETF신상품 공급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로써 2002년 국내에서 ETF가 최초 상장됐을 당시 3,444억원이었던 ETF 순자산 총액은 이제 60조 768억원으로 약 174배나 불었다. 상장 종목수도 2002년 최초 4개에서 현재 469개로, 일 평균 거래대금은 2002년 327억원에서 현재는 3조 7,459억원으로 급증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효성중공업이 손잡고 선박핵심 장비인 대용량 '축발전기 모터'(SGM) 국산화에 나선다. 양사는 21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축발전기모터는 엔진 축의 회전력을 활용해 선박추진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장비이다. 발전기의 의존도를 낮춤으로서 연료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황산화물 배출량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두 회사는 2019년도에 소용량의 축발전모터를 공동 개발해 액화천연가스(LNG) *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및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이 시스템을 적용 중에 있다. 다만 대용량 모터가 필수적인 컨테이너선에 적용되는 물량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용량 축발전 모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 이의 국산화를 서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