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구리시는 8월 20일 토평교 일대에서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적 특작부대가 토평교를 사전 정찰한 후, CCTV 관제 시스템을 폭파해 감시망을 무력화하고, 토평교 교량을 폭파하는 치밀하고 악의적인 테러 상황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폭파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초기 대응이 지연되는 위기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불안과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실제와 같이 실행했다. 시는 군, 경찰, 소방 등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과 상황 전파, 적절한 현장 지휘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나갔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상황이 아니라 실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복합 테러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즉각적인 초동 정보 공유, 신속한 통합관제 기능의 복구, 효율적인 주민 안내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아시아통신]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 톨게이트 연결로 개설) 등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교통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시는 이날 신 시장 명의의 서한 2건을 국토부 장관실에 직접 전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수원·용인·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50.7km의 노선이다. 이 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0으로, 민간투자 제안이 있을 만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사업이다. 신 시장은 서한에서 “성남‧수원‧용인‧화성은 인구 420만 명이 넘는 거대 생활권으로, IT와 반도체 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도시”라며 “그러나 현재 경부축 교통시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교통수단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지와 폐지를 주제로, 경기와 서울 지역 대표 고등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별 중·고등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측으로 나눠 1차 토론, 2차 토론,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와 ‘합의안 도출’ 과정을 거치며 토론을 마쳤다. 임태희 교육감은 토론회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학생들의 토론을 경청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오늘 보여준 토론의 품격은 경청과 존중에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점점 잊혀가는 ‘대화의 힘’과 ‘합의의 길’을 국회에 모인 경기-서울 학생들이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은 나와 다른 생각도 끝까지 들었고,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좁혀나갔다”며 “승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함께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8월 20일 오후 2시 30분 예담채에서 진행된 ‘디지털경제 및 AX포럼’을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의 확산은 우리 경제와 삶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오늘 포럼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송민택 교수와 김붕규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디지털경제 및 AX(Advanced Experience) 혁신 전략을 제시하고,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들과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디지털경제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거제시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도 14호선의 만성적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조선해양산업 물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국도 5호선 기점 연장)’, ‘국지도58호선 송정~문동 구간’,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 광역도로망과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남해안 광역교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남해안 지역이 동북아 해양관광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경상남도는 이날 예타 통과와 관련해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단순히 교통 인프라를 넘어, 조선산업 활성화와 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축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끌 전환점”이라며, “광역교통망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경남의 미래를 재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 개요 및 추진 배경 ‘거제~통영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공격 등 공습 상황을 가정해 시민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의 일환이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됐으며, 주민들은 민방위 대장과 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인근 지하 민방위 대피시설로 이동했다. 대피소에 도착한 시민들은 한국방송공사(KBS) 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청취하며 비상시 대응 요령을 익혔다. 특히, 시는 마산합포구 ‘이마트 마산점’을 시범 훈련장소로 선정해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참여해 대피 과정을 지휘 및 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주민대피훈련과 병행해 창원소방본부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여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점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을지연습과 연계된 이번 민방위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20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이천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장석태 상병의 유족 장병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장 상병은 전쟁 당시 육군 제9사단 28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서훈 사실이 확인되면서 명예로운 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유가족인 자녀 장병도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나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님이 훈장을 받으실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국방부와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 유족들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호국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늦었지만 마땅히 드려야 할 명예를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소기업 지원 시 ‘낮은 문턱’을 강조했다. 20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문턱을 낮춰달라”는 요구를 받고서였다. 오늘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한국 후꼬꾸 임원 등 기업관계자들과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 출범이후 대책을 잘 준비하고 있고, 이달안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관세문제에) 좋은 진전을 기대한다”면서 “하지만 중앙정부가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집행으로까지 가기에는 시차가 있을 테니, 새 정부의 국정 제1 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시스템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거나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중 2~3차사는 영업이익이 3~5%에 불과해 존속하기 어렵다”, “정부협상 통해 관세가 15%로 인하됐으나 언제부터 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법원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가사·소년사건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법원이 이를 계속 담당하면서 사건처리의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원설치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 안건 상정되어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우리 지역 법조계와 도민들이 염원해 온 사안으로, 전주가정법원 설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진전을 의미한다. 전북도와 전북지방변호사회는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도민들이 가사·소년사건 등에서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북지방변호사회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해당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20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서울~거제)을 완성하고, 향후 가덕도신공항을 거쳐 부산 신항~김해 고속도로와 연결해 거제 중심의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통영시 용남면(통영IC)과 거제시 상동동을 연결하는 연장 20.9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거제시민들은 2005년 통영~대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거제까지의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부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이어온 결과,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21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