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 무슨 일이 있었나 정읍시가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어요. 수상 배경은 “시니어 의사 활용 지역 주치의 제도” — 은퇴한 시니어 의사를 지역 주치의로 채용하여, 의료 취약 농촌 지역의 공백을 해소한 혁신 모델이에요. - 제도 — “시니어 의사 활용 지역 주치의”란 공중보건의 감소 + 고령화 가속으로 농촌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예요. 구체적으로: 은퇴한 의사를 보건지소장 또는 주치의로 채용해, 단순 진료를 넘어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주치의” 역할을 하도록 함. 어르신 중심 건강 상담, 정기 검진, 주민 특강 등 포함. 이 제도로 인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건강 불평등을 줄이는 성과가 인정받았어요. - 수상의 의미 이 사례는 단순히 ‘의사 배치’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어요. 제도가 성공할 경우, 정읍뿐 아니라 유사한 의료 취약 농촌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가능성이 커요 — 전국 확산 모델로 기대받고 있어요. 또한, 지자체가 당면한 사
[아시아통신] <부안군 지질공원을 찾은 콘텐츠 발굴단> “지질탐사를 관광상품으로 만든다고요?”…부안군, ‘지오 커뮤니티’ 구축 나서 전북 부안군이 지역의 지질·지형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주민과 전문가,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오 커뮤니티(Geo-Community)’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안군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해안 단구, 주상절리, 적성산 일대의 지질 명소들이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받는 만큼, 이를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탐사·교육·문화 체험이 결합된 지역 특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오 커뮤니티’는 마을 주민들이 지질 해설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생태·문화 안내자로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 플랫폼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질 기반의 체험 코스 개발, 탐방로 정비, 지역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질 자원은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오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 주
[아시아통신] 전북에서 8년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나왔다. 특히 이 학생은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 재학생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주한일고(교장 한영숙) 3학년 학생인 이하진 군이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이후 도내 수능 만점자는 2016학년도 3명, 2018년도 2명에 이어 이번이 6명째다. N수생이 아닌 재학생 수능 만점은 2016학년도에 이어 10년 만이다. 입학 당시 최상위권이 아니었던 이 군은 3년 동안 학교의 체계적인 수업과 관리, 교육청의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같은 학습지원을 바탕으로 성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방과후 교과보충·심화수업 △학생 맞춤형 학습 클리닉 △모의고사 분석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력향상 도전학교’와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군은 “과학탐구Ⅱ 과목은 학습 자료나 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제조업 등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 광역지자체 추천제’에서 총 480명의 쿼터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기존 쿼터 433명(초기 160명+1차 추가 273명)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2차 추가 쿼터 47명을 추가 배정받아 총 480명 규모의 외국인 숙련인력을 확보했다. 이는 외국인의 장기 정착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모집 완료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신설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존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 비자와 비교해 대상 지역이 인구감소관심지역인 익산까지 11개 시군(전주·군산·완주 제외)으로 넓어졌으며, 체류기간 요건도 3년에서 2년으로 완화됐다. 배우자의 취업이 허용되는 지역기반 비자라는 점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도 개선과 함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취업박람회 5회, 8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설명회, 시군 설명회 5회, 유관기관 설명회 4회 등을 개최하며 도내 기업들과 외국인 근로자 간 매칭에 힘썼다. 도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삼성이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도는 지난 4일 삼성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 지원사업인 ‘희망디딤돌’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의 대표적 청년지원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 사업은 해마다 전국 청년단체 20여 곳을 선정해 낙후 지역 재생, 지역문화예술,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에 단체당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현재까지 80여 개 단체가 혜택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도 5개(복수 포함 7개) 단체가 참여했다. 도는 이 사업과 연계해 ▲청년단체 이자비용 지원과 같은 재정적 뒷받침과 ▲유휴공간 무상 임대·대관 ▲단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 소통공간 활성화’, ‘생생아이디어지원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측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전국 15개 센터 가운데 전북센터는 2021년 8월 개관했으며, 도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 주요 내용 정읍시가 배와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신청 마감은 12월 16일입니다. 이 사업은 농가의 노후 생산시설을 개선해 과일 품질을 높이고, 기후 변화나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의 50%를 보조하며, 나머지는 융자 30%, 자부담 20% 비율로 농가가 부담합니다. 즉, 농가 부담은 절반 이하로 낮춘 형태입니다. 지원 대상 시설로는 관수·관비시설, 품종 갱신, 조수류 퇴치기, 지주시설 등 다양한 과수 재배 관련 설비가 포함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2024년 12월 31일 이후 조성된 과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재해예방 시설은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의무자조금을 미납한 경영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 의미와 배경 최근 들어 기후 변화, 이상 기후, 생산비 상승 등으로 농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정읍시의 이 사업은 이런 문제에 대응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4일 ‘2026년 전북자치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는 미래첨단산업국, 농생명축산산업국, 대외국제소통국, 새만금해양수산국, 기업유치지원실 소관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가 이어졌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연구개발 사업 전반에 대해 도 차원의 체계적인 성과관리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위탁 중심으로 운영보다 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연구개발의 실질적 성과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윤정훈 의원(무주)은 농업 외국인 근로자 공동숙소 시설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근로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배경에 대해 질의하며, “농촌지역의 빈집을 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숙소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 3법 개정과 관련해 “농업 인력 인건비 부담 및 재해 대응을 위해 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농업 외국인 근로자 이탈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근
[아시아통신]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4일 “특성화고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이날 본청 회의실에서 도내 특성화고 교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현안 공유와 협의를 위한 특성화고등학교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특성화고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교육정책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등 올해 전북교육 10대 핵심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학과 운영 승인 △비선호지역 근무 교사에 대한 지원 대책 및 인식 제고 정책 추진 △특성화고 학생 유치를 위한 기숙사 설립·증축 등 특성화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남원용성고 송한득 교장은 “디지털 수업 역량강화 연수 등에 대한 교사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며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이
[아시아통신] <부안군 농생명 식품 교육센타 개소식 장면> - 어떠한 사업인가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부안군이 협력해, 부안군 농생명식품 S.M.A.R.T 교육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개소식은 2025년 12월 4일,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서 거행됐습니다. 이 센터는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협동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생산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하는, 전북 지역 최초의 농생명식품 스마트 교육 플랫폼입니다. - 목표는 무엇인가 센터 설립 목적은 부안군 내 농식품 산업의 스마트 전환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연계한 새로운 교육 시스템 구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기기 사용, 자동화 장비 실습, 상품 개발 등 맞춤형 실습 교육을 제공해, 청년 농식품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농생명식품 분야의 스마트 운영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센터의 S.M.A.R.T 개념은 다음을 뜻합니다: S: Smart Automation — 농식품 자동화 시스템 구축 M: Market-oriented Development — 시장 지향적 상품 개발 A: Agri-Food Tech —
[아시아통신] <부안군 전경> 부안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배경에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관리 등 총 14개 항목에 걸친 종합 평가지표가 활용됐습니다. 특히, 부안군이 운영 중인 부안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일일 5,100톤 처리 용량)는 2014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국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 의미 있습니다. - 평가 의미와 부안군의 역할 이 선정은 단순한 ‘행정 상 표창’이 아니라, 폐수 처리와 환경관리를 지역 차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식적인 인증입니다. 특히 노후시설 개선, 운영 인력 전문화, 방류수질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도입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노력의 결과로 평가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부안군은 이로써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고, 지역 환경관리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게 됐습니다. - 앞으로의 기대 효과 주민들과 인근 지역에 방류되는 폐수의 수질이 안정적으로 관리됨으로써, 하천·해양 환경과 주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