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경남 도내 시장·군수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 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시·군 의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민선8기 3차년도 제3, 4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와 지난해 2월 25일 함안에서 개최한 제95차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의 정기회의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지방전환사업 상수도분야 국비 사업 환원’건의를 포함한 9건의 건의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건의사항은 각 시·군이 겪고 있는 제도적 어려움이나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등으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를 비롯해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제22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개최’등 각종 행사에 대한 홍보에도 각 시·군이 협조하기로 했다. 조규일 협의회장은 인
[아시아통신] 대구시교육청은 7월 9일과 7월 10일 양일간, 대구특수교육원 3층 대연수실에서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1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2025 장애학생 대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의‘장애학생 대학입학설명회’는 정보 수집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학생에게 공신력 있는 진로·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대학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다. 최근 장애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대구 지역 특수교육대상 고등학교 졸업생의 진학률도 ▲2023년 29.1%, ▲2024년 32.4% ▲2025년 31.8%로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첫째 날인 9일은 경북대, 한경대, 호산대, 대구보건대가, ▲둘째 날인 10일(목)은 대구대,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가 각각 설명회를 진행하며, 대학별 입학처와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 주요 학과 교수진 등이 30분씩 릴레이로 정보를 제공한다. 각 대학에서는 ▲2026학년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직업계고 현장실습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별 현장실습 운영 계획 및 선도기업 인정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현장실습위원회는 직업교육 전문가, 직업계고 교원, 기업체 관계자, 노무사, 학부모 등 16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간 10차례 정기적으로 열린다. 실습 안건 발생 시 수시로 개최되며, 실효성 있는 현장실습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정책 심의 기구다. 이번 현장실습위원회에서는 △현장실습 운영 지침 개정 △선도기업 적합성 심사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운영기관 승인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선도기업 인정 절차는 하이파이브(HIFIVE) 시스템 등록, 기업 현장실사, 서면심사 등을 거쳐 △직무 적합성 △교육 여건 △산업안전 수준 등을 평가해 엄정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실습 전 교육 강화, 실습 중 점검 확대, 실습 종료 후 평가보고서 제출 의무화를 통해 학생의 안전 확보와 실습 효과 제고를 위한 실천적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문형심 창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9일 의창구에 위치한 창원스마트업타워에서 ‘문화가 있는 산단 수요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기념한 연계행사로, 방산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어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요 런치콘서트’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매주 수요일 산업단지 내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점심시간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바쁜 업무 중 잠시나마 예술과 마주하는 쉼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무대는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구성으로 꾸며졌다.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퓨전국악을 선보인 국악그룹 ‘사운드팩토리 판’의 무대와, 깊이 있는 하모니로 감동을 전한 ‘굿데이 남성중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요 런치콘서트를 통해 근로자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문화가 함께하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상반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상 갑질 금지 등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취약 분야 분석 결과에 따라 갑질근절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도출되어 이를 집중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공직자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 금지 ▲ 공무원 3대 비위행위인 음주운전, 성 비위, 금품수수 금지 ▲ 고충민원처리 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정승호 강사는 ‘공직자 행동강령으로 살펴본 갑질 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규정에 따라 금지된 ‘갑질행위’의 유형별 금지행위를 구체화하고, 관련 규정의 해석과 실제 사례를 연계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3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ʻ2025년 반부패 · 청렴 종합 계획ʼ을 수립하고, 매월 부서별 청렴 · 부패지수를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청렴신호등」을 운영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여 청렴한 창원특례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284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울산사랑 놀이터’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유아교육, 보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도담도담 울산 교육, 도담도담 울산 아이’라는 이상(비전) 아래, 유아기부터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정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사랑교육’ 분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체험으로 영유아기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양질의 교육,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 작품은 ‘외솔 최현배 할아버지와 까막이’이다. 울산을 대표하는 위인인 ‘외솔 최현배 선생’을 주인공으로 그의 삶과 정신을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인다.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우리말의 가치와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우리말과 글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아시아통신]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9일 강릉월화거리에서 물부족 비상에 따른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물 아껴쓰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최익순 의장은 “가뭄 상황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일상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군산시가 9일 시청에서 ‘차세대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고도화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강임준 군산시장·한성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엄기욱 군산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가 참석했다.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실증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지난 4월 선정됐다.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전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는 참여기관으로 참여해 CCU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CCU 통합공정 개발의 실증 및 사업화 추진 ▲전북도와 군산시는 행 · 재정적 지원 ▲군산대는 실증 지원 · 인재 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35억 원(국비 186억 원, 전북도 15억 원, 군산시 20억 원, 민간 14억 원)이며, 최종적으로는 산업단지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수전해 수소를 활용해 친환경 합성 원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 합성 원유의 정유 공정을 통해 지속 가
[아시아통신] 부산 서구는 부산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구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전자 점자 생성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자 점자 생성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 대표 누리집 내 콘텐츠와 게시글을 점자 파일로 변환,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 제공했던 음성서비스로는 도표, 그림으로 된 정보를 알려주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음성 정보는 문자 정보에 비해 전달에 있어 정확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누구나 홈페이지 게시글 상단에 ‘전자 점자 생성’ 아이콘을 클릭하여 전자 점자 파일을 생성한 뒤 점자 프린트로 출력하거나 점자정보 단말기를 통해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 소외계층에 속하던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민원 정보와 구정 소식을 더 쉽게 취득하는 등 정보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우리 구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변 녹지에 집중 관수작업을 실시, 여름철 재난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가로수와 가로녹지 등 주요 경관 조성지와 가뭄으로 인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 등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곳을 위주로 집중 물주기 작업을 시행중이다. 특히 매곡천 벚꽃길,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진입로, 북구청사 둘레길 등 최근 2년 이내 심은 나무 850그루를 대상으로 자체 인력 10명, 관수차량 3대를 동원해 주 3회 집중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나무에 물주머니를 달아 나무가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날 박천동 북구청장은 매곡천 벚꽃길 등 수목 물주기 현장을 살펴보고 폭염 대응책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폭염특보와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비가 내려 해갈될 때 까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추진해 수목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