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판결 요지 국민소송인단(약 1,297명, 이 중 3명 원고적격 인정)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기본계획 자체를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유로는 주로 다음 항목들이 지적됨: • 비용편익비율(B/C)이 약 0.479로, 경제성이 약하다는 점 • 조류(철새) 충돌 위험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입지 선정 또는 대안 비교 과정에서 조류 충돌 관련 위험도가 낮게 혹은 부실하게 평가됨 •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도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인근 생태계(서천 갯벌 등)에 대한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고, 이익·손해를 비교 형량하는 과정에서 객관성 및 정당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판단 근거로 나옴. 사업 개요 새만금국제공항은 약 8,077억 원 예산, 2028년 완공, 2029년 개항 목표. 부지는 새만금 매립지 약 340만㎡, 활주로·여객/화물 터미널, 주차장 등 포함됨. 지역 및 관계기관 반응 군산시·김제시·부안군 이들 지역 지자체는 판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으며, 사업이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군산시는 새만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민 공익수당으로 280명에게 1억5150만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급액은 1인당 30~60만원이다. 어민 공익수당은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은 2023년 12월31일부터 지급대상자 확정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어업경영체를 유지하며,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미만인 어업인이다. 고창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12명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자격요건 검증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어민수당은 지역화폐인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카드형 신청자는 본인 카드에 자동 충전되며, 지류형 신청자는 읍‧면 공무원이 직접 마을회관에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에게 어민공익수당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이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함께 오는 14일 달빛소리수목원에서 '멍룡 향기테라피 체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반려동물 맞춤형 수제 비누와 아로마 오일을 제작하며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교감하는 치유형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청년 기업인 열두달비누공방(대표 진나래), 솜솜협동조합(대표 장민지), 파머라운지(대표 도수빈)가 함께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더한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각 2회씩 총 4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의 피부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과 향기를 체험하고, 수목원 내 잔디정원과 숲길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이자, 청년들과 협력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익산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멍룡 다독다도, 주얼펫원데이클래스 등 반려동물 치유
[아시아통신]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9월 13일 전주 JB문화공간과 전주대학교에서 일본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와 함께 ‘전북-가고시마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진흥원과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는 2017년부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진흥원이 가고시마현을 직접 방문해 현민들에게 전북도와 한지를 소개하고, 한지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고시마현을 대표하는 유리 공예품인 ‘사츠마키리코’ 제작 과정에서 발행하는 조각을 재활용해 캔들홀더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치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전북 도민 40여 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수 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도민들이 일본 가고시마현 대표 공예를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였을 뿐 아니라, 환경적 가치를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북과 가고시마현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과 시설 피해를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 강화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 20분 고창군, 부안군,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3일까지 도내에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도는 이 같은 기상 상황에 따라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통제를 실시하고, 공사 현장과 배수로 등 주요 취약 지점에 대한 점검‧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하계 휴가철 기간에 따라 야영객 등 탐방객이 많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곡 등 물놀이 장소, 야영장 등에 대해 예찰‧점검을 실시하고, 호우 이전 안전한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호우주의보에 따라 산사태위험지역, 급경사지 인근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은 위험 징후 발견시 읍면동사무소 신고 및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논 물
[아시아통신] <정읍시가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 팜 농장의 모습> 전북 정읍시가 61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구’ 조성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유호연 부시장, 시의원, 농업기술센터, 관련 기관·농민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지구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 필요성·국내 유사사례 분석 -최적 모델안 제시 -사업 대상지 입지·기반시설 적정성 검토 -국가 공모사업 연계 기본계획 수립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부지매입(25ha), 임대형·분양형 스마트팜 단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스마트APC센터, 가공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청년농 유입과 지역 농업의 첨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중간보고회와 12월 국가 공모사업 대응 전략 수립을 거쳐, 2026년 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스마트팜 지구 조성은 정읍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
[아시아통신] <정읍시는17 ~ 1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조기·명태·오징어·굴비 등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참돔, 낙지 등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품목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기간은 17 ~ 19일까지다. 점검 항목은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여부, 소비자 혼동을 유발하는 표시 방법,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 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적발된 가벼운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12일 전주한옥마을 및 남천교 천변 일대에서 청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청렴줍깅’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렴줍깅’은 플로깅(plogging)에 청렴 가치를 더해 환경보호와 청렴문화 확산을 함께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전주교육지원청 청렴서포터스협의체 ‘청렴온(ON)’이 중심이 되어 한옥마을 거리와 남천교 주변 천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부정청탁 차단, 청탁금지법 준수 등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채선영 교육장은 "환경보호와 청렴 실천을 동시에 실현하는 청렴줍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직사회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9~10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열린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 e스포츠대회 오델로 부문에서 전북맹아학교 이중민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1,600여 명의 장애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전북에서는 지난 6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정보경진대회 10종목과 e스포츠대회 8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e스포츠대회‘모두의 마블’과 ‘팀파이트렉틱스’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팀을 이뤄 참가한 종목으로 이 종목에 참여한 비장애인학생은 “특수학급 친구와 팀파이트 택틱스를 연습하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연습을 계속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실력도 좋아져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 학생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게임문화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본관 현관에서 고위직공직자와 함께하는 ‘2025년 청렴 비타민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내부 구성원 간의 소통으로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고, 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교육청 부서장들은 청렴 문구를 담은 비타민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타민과 함께 기관장(고위직)의 청렴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내용을 담은 ‘청렴부채·청렴정책 안내자료’도 배부해 청렴 실천 의지를 더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청렴 가치를 공유해 더욱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