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원회(위원장 임봉남)는 지난 3일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건조 현장을 방문해 건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봉남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최동환, 구정화, 전재석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선박의 기본 구조, 공정별 진행 상황, 안전관리 및 품질 확보 방안 등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주요 부위를 직접 확인했다. ‘사천바다호’는 노후된 기존 어업지도선을 대체하는 친환경 다목적 행정지원선박으로, 어업 질서 유지, 불법어업 단속, 어업인 안전관리 등 다양한 행정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8억 원(국비 7억 원, 시비 31억 원)이며, 2023년 11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2024년 8월 착공,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임봉남 위원장은 “사천바다호는 우리 시의 해양 행정력 향상과 어업인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예산과 시간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인 만큼, 마무리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일정 준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
[아시아통신] 부산 동래구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기초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부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로, 공공성, 신뢰성, 친절성, 접근성 등 고객 만족도 기준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은 서울, 경기와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광역시 내 72개 지자체(인구 20만 이상 등 기준으로 선별)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지역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만족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동래구는 2023년도 수상 당시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부산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및 공공성, 신뢰성, 쾌적성 등을 포함한 총 13개 평가 영역 중 7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최종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7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아시아통신]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공무 출장길에 오른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3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공적 도시개발을 이룬 ‘교토’ 지역을 찾아 교토역 개발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날 박 청장은 교토시청을 방문해 도시계획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도심 공동화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끈 교토역 개발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시개발 추진 초기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교토시가 어떻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소통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도 한때 대전역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도심 공동화와 동서 간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교토 방문을 계기로 구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해법을 고민하고, 대전역세권 개발을 ‘동구 르네상스’ 실현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청장은 3일 오후 오사카 지역으로 이동해, 오사카스테이션 시티를 시찰하고, 4일에는 2025 오사카 엑스포를 관
[아시아통신]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7일 오전 기장읍 공동주택 화재 사고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가족 지원과 사고 대응을 지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사고 현장에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 등을 살피고, 피해 수습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그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하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모든 지원방안을 즉시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또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에 화재예방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관내 사업장, 공공시설물, 공동주택 등에 대한 특별 안점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화재로 소중한 어린 생명을 잃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라며, “아이들의 명복을 빌면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화재를 포함한 모든 재난에 대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사고발생에 대응한 긴급지원 체계를 가동하
[아시아통신] 고창군이 3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 고창웰파크시티(대표 이종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회장 이공진), 상하농원(대표 권태훈)이 함께 ‘지역사회 협력 브릿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민·관·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고창 발전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협약으로 고창군은 노인일자리 발굴 및 지원, 복지 연계사업 추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강의 지원 등 행정적 지원과 총괄 역할을 맡는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학생 대상 강의와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며, 고창웰파크시티는 전직 교육자를 활용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협약기관의 적재적소에 노인일자리를 지원한다. 상하농원은 협약기관 대상 상품 할인, 무료 입장, 물품 기부와 고창군 농특산물 우선 사용으로 협력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협력 브릿지를 조성하여 민·관·기업·세대 간 상생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아시아통신] 충남교육청은 3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장과 담당 부장교사,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팀장 등 1,468명을 대상으로‘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권역별 관리자 역량 강화’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지도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이날 1권역(공주)을 시작으로 총 3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2022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며, 사업부서의 분절적 지원 체계를 탈피하여, 부서 간 연계․협력을 통한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2025.1.21.'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되어 2026.3월 모든 교육기관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구축방안 안내 ▲권역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 강사 특강 ▲학생맞춤통합지원 이끎학교 우수사례 공유 등 단위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기반과 소통과 협업의 조
[아시아통신]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아시아통신] 서울 은평구는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구민, 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례에서는 김미경 구청장의 민선 8기 3주년 기념사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김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인의 초심을 이야기하며 은평을 이끌어갈 원동력에 대해 말했다. 특별강연에서 서경덕 교수는 우리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를 유쾌한 경험담 속에서 풀어냈다. 오후에는 ‘은밀하고 위대하게’를 주제로 은평에서 일하는 민간 위탁 직원 8명과 만났으며, 김미경 구청장은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평아이맘놀이터 수색동점’ 개원식도 개최됐다. 이곳은 보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반려견과 함께하는 무장애숲길 산책해보’개‘!’는 장애인, 유아차 등 이동 약자들도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조성된 무장애숲길에서 진행됐다. 반려인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K-방산 사상 최대인 약 9조 원 규모의 K2전차 폴란드 2차 수출계약 확정을 100만 창원특례시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폴란드 현지에서 ‘현대로템과 폴란드 정부가 K2 전차의 2차 수출계약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K2 전차의 수출은 작년에 2차 이행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폴란드형 K2전차(K2PL) 개발과 현지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계약규모가 커짐에 따라 협상기간이 장기화됐지만 이러한 역경을 딛고 계약체결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K2전차 180대를 공급하는 1차 계약을 체결했고, 당시 계약 금액은 약 4조 5000억 원이었다. 이번 2차 계약에서는 공급 대수는 같지만, 현지 맞춤형 K2PL전차 개발과 현지 생산거점 구축 비용 등이 추가돼 금액이 약 2배로 늘어나 K-방산 수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K2 전차는 창원에 위치한 방산 체계기업인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방산을 대표하는 무기체계 중 하나로, 이번 수출 물량 180대 중 117대는 창원에서 만들어서 직접 공급하고, 63대는
[아시아통신] 김천시는 7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행사에 참석해, 충청북도, 청주시, 보은군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동 건의는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상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철도망 반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천시는 KTX 고속선, 경부선, 남부·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은 단순한 지역 연결을 넘어 남부내륙과 중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