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7일 EU에서 수입산 철강 관세 인상·무관세 할당량 축소 등 새로운 관세할당(TRQ) 도입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이 회의에 경남관계기관합동 10개 기관, 관련 도 부서, 철강·자동차부품 등 도내 주요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먼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미국·EU 철강 관세부과와 경남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미 관세 정책으로 미국행 철강 물량이 유럽 시장으로 몰리게 되면 유럽 내 철강산업의 경쟁력과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어 EU에선 이러한 철강업계 요구를 관세 정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의 대미 수출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이 41.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철강 수출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러나 철강‧알루미늄 제조의 경우 원산지·공급 관리 인력 부족으로 증빙자료 구비가 힘들어 최고 관세가 부과되면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대EU 수출은 최근 선박‧방위산업 중심으로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아시아통신] 김제시가 올해 1분기 생활인구 통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위를 기록하며, 지역 활력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이번 통계는 행정안전부·법무부의 주민등록 및 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 3사(SK텔레콤, KT, LGU+) 이동통신 데이터를 가명결합해 산정한 것으로, 김제시의 2025년 1분기 생활인구는 총 901,205명, 월평균 300,401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평균 구성은 ▲주민등록 81,098명, ▲체류인구 216,099명, ▲외국인 3,204명으로, 체류인구가 전체의 71%를 차지하며 등록인구의 2.6배 수준에 달했다. 이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관광객, 체험형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김제형 생활인구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월별로는 ▲1월 331,852명, ▲2월 266,249명, ▲3월 303,104명으로 나타났으며, 겨울철 관광 비수기 영향으로 2월에 일시적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체류인구 규모가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생활인구(341,306명) 대비 약 12% 감소했으나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변동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 주관으로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23일 ‘제11회 선암호수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암호수 실버문화축제'는 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지하고 축제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2014년 복지관 개관 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어 세대간 통합의 의미를 부여했고,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복지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발표회와 여가대회 시상식 개최로 그간 쌓아 온 실력을 뽐냈고 퓨전난타와 밸리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날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는데, 손·발마사지 체험과 울산 로컬푸드 우리지역 농산물 홍보 등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스로 채워져 건강과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제11회 선암호수 실버문화축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삶의 활력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22일 중랑구 신내동에서 열린 ‘서울동부권 첫 특수학교’ 동진학교(가칭) 신축공사 기공식을 환영하며 “13년 만에 결실을 맺은 만큼 특수교육의 질적 확대를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진학교는 지적장애 학생 111명을 수용하는 서울 동부권 최초의 공립 특수학교로, 오는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처음 설립계획이 수립된 이후 9차례 후보지 검토와 주민 갈등 조정 등을 거치며 13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새날 의원은 교육위원회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접근성 강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특히 특수학교의 신설뿐 아니라 통합교육 여건 개선, 특수교원 확충, 치료지원 인력의 안정적 배치 등을 교육청에 꾸준히 제안하며 장애학생의 실질적 교육권 보장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번에 착공하는 동진학교에는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연면적 3,981㎡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평생교육
[아시아통신]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0월 25일 ~ 27일 기간 중 잠실야구장에서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개최, 실내체육관에서는 ‘2025~2026 프로농구’, 학생체육관에서는 ‘유청소년 배드민턴 대회’ 등이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팀 LG와 플레이오프 승리팀과의 경기가 개최되어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10월 25일 삼성과 DB, 10월 26일 삼성과 소노가 맞붙는 ‘2025~2026 프로농구’ 경기가 개최되어 많은 프로농구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10월 25일에는 ‘재경체육회’, 26일에는 ‘유·청소년 배드민턴 대회’가 개최되어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잠실종합운동장은 ’23년 9월부터 ’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해 주차 공간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22일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창군 ‘천상공원’ 화장시설 건립사업 ▲수도원격검침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워터가드) 2건이 우수사례(장려상)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도 내 본청·시·군·공공기관이 추진한 혁신 시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일 잘하는 혁신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출된 61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도민 온라인투표, 3차 현장심사(발표)를 통해 12개 사례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화장시설 건립사업은 장례 인프라 확충과 지역갈등 해소를 주민 참여와 투명한 행정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방식 부지 선정과 주민협의체 운영 등으로 주민 동의율 97%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수도원격검침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은 독거노인의 물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공무원과 연계해 현장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강화 모델로 주목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3회 유승민 전 IOC위원배 U12 전국챔피언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허철)과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허철)과 밀양시탁구협회(회장 손용규)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단체전 토너먼트 및 남·녀 학년별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한국탁구의 전설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현정화, 유남규 감독 등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생활 인구가 확대되고 숙박·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국 엘리트 탁구대회를 처음으로 밀양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탁구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방문객들이 밀양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천소방서는 23일 오전 10시, KT&G 김천공장(공장장 김종오)과 함께 소방기관과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의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 대덕면 연화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을 비롯해 김종오 KT&G 김천공장장, 임재춘 김천시청 복지기획과장, 채민혜 김천시노인복지관 사무국장, 김태용 대덕부면장 등 주요 관계자와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KT&G 김천공장과 함께하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천소방서 대덕면 의용소방대원 10명이 연화1·2리 이장과 함께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소방기관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마을에 선제적으로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임으로써 생명과 재산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는 10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년 I.B.T.F (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 국제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콘퍼런스를 국제적인 규모로 격상하여 개최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20개 세션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 정책 지속가능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통합 스마트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하여 EU 배터리사업 현황(일까 호마넨, Ilkka Homanen), ESS기술과 배터리 소재 최신 동향(알레이샤 장, Alasia Zhang), 차세대 배터리 역할(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단장),
[아시아통신] 전남도가 차세대 핵심 산업인 화합물반도체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10월 23일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합물반도체는 지금 전남이 반드시 선점해야 할 현실적 기회”라며 도 차원의 결단과 실행력 있는 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화합물반도체는 고온·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높아 전기차, 5G 통신, AI 데이터센터,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전반의 핵심 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국이 기술 패권 경쟁에 본격 돌입했으며, 정부 역시 화합물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기술자립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거점형 산업기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최 의원은 “전남은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중심으로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후공정, 인재양성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 통합형 플랫폼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기반을 산업 생태계로 확장할 구체적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개발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