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시 B씨는 “어머
[아시아통신] 경기도가 오는 10~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5 경기국제포럼’세션가운데 하나로 돌봄세션을 개최한다. ‘경기국제포럼’은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의 새로운 명칭이다. 다보스포럼처럼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등 유명인사를 초청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다. ‘AI 시대 돌봄ㆍ복지의 전환: 기술을 넘어 사람으로(Tranformation of CareWelfare in AI Era: Beyond Technology to People)’라는 주제로 11일 오전 열릴 예정인 돌봄세션에서는 인간 중심 복지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쟁점,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구현 때 윤리적 고려사항과 책임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집중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지타운대학교 예술과학대학원 매리매든 네스퍼 겸임교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구현에서 윤리적 고려사항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다니엘 호프만 미국 버지니아주 헌든시 행정책임자는 윤리적 인공지능 도입과 돌봄의 인간 중심 패러다임에 관해 증감 공감력(Augmented Empathy)이라는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근
[아시아통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40여 명의 문화자원봉사자를 초대했다. 성과 보고, 시상식, 레크레이션, 케이터링 등으로 구성된 행사를 함께 즐기고, 정담의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 간 소통과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도미술관을 위한 문화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관 20주년을 맞는 내년에도 문화자원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은 올해까지 총 430명의 문화자원봉사자를 배출했다. 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는 연 1회 진행되는 양성교육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아시아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11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대기환경교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대기환경 교육과 대기질 측정 과정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체험교실은 지난 4월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 진행했으며 56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교육에 앞서 울산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수요 학교를 파악해 관내 대상 초등학교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운영 과정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대기환경에 대한 기본 교육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에서 실시간으로 대기오염물질이 측정되는 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기환경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대기환경 측정 과정을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미래분과(대학생분과) 활동공유회’를 열었다. 미래분과(대학생분과)는 경기도 33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64명으로 구성된 참여기구다. 대학생의 도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작년 12월 기존 청년참여기구 안에 신설됐다. 행사는 2025년 대학생분과 해단식을 겸해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권역별 정책 제안 가운데 우수 제안을 선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서·남·북부 4개 권역으로 나눠진 각 분과는 간담회와 토론을 진행하고 지난 9월 1차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완성된 최종 정책 제안이 이날 소개됐다. 발표된 정책은 대학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생 연구·창작 공유 공간 조성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마일리지 장학제도 ▲청년 친환경 이동수단 무료 대여 및 녹색생활 확산 프로젝트 ▲청년 안심주거를 위한 기본 생활가전·가구 지원사업 총 4개 안이다. 첫 번째 제안은 ‘청춘 공유LAB’ 조성으로, 도내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가 자유롭게 연구·실험·창작 활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공유형 연구·창작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화물운수분야 적극 행정 장려를 위해 올해 처음 ‘2025년 화물운수분야 시군 평가’를 실시하고 의정부시를 최우수 기관에 선정했다. 평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등록·관리, 임시주차장 조성, 불법행위 단속, 특수시책 발굴 등 7개 분야에 걸쳐 31개 시군의 연간 업무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곳과 우수 2곳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 ▲영업용 화물차 차고지 설치기간 만료 알림제 운영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자 합동점검 협력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우리동네 화물주차장 조성’ 등 민·관 협력 주차환경 개선 사업 ▲화물차 인허가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안산시는 ▲불법 밤샘주차 해소를 위한 ‘안전한家 프로젝트’ ▲임시주차장 개장·운영 홍보 및 단속 강화 활동을 통해 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 남양주시, 안산시, 파주시, 성남시, 평택시 등 평가 상위 지자체 소속 담당 공무원 6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화물운송 종사자 13명과 관련 협회 등 5개 단체도 도정 협력 공로를
[아시아통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시민이 함께 걷고 뛰는 ‘걷기&달리기 대회(WALK&RU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걷기(WALK) 약 2,000명, 달리기(RUN) 약 2,000명 등 총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제3연륙교 상부를 함께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발걸음을 함께했다. 지난주 개최된 전국 듀애슬론 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선수 중심의 경기에서 한 단계 확장해, 시민 누구나 함께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3연륙교를 일반 시민이 넓은 구간에서 실제로 함께 걷고 달려본 첫 대규모 체험 행사로, 개통 후 일상이 될 ‘새로운 이동의 길’을 시민들이 한발 먼저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종–청라 구간을 잇는 해상교량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과 184m 높이의 웅장한 주탑 전경, 청라호수공원·삼백리 자전거 이음길로 이어지는 도시 경관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 단위부터 어르신·청년·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제3연륙교가 향후 시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형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12월 6일 오후 1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원 주관으로 마련된 12월 동구 영어광장을 끝으로 2025년 영어광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업은 동구 관내 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Winter Wonderland’란 주제로 영어권 원어민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했다. 동구 영어광장은 아이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동구가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원과 협약하여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3월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1,9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월별 다른 테마로 다양한 영어 문화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동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권 문화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됐기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다”라고 종감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영어광장은 오는 2026년에도 3월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매월 초에 참가
[아시아통신] ' 자녀가 엄마가 노력하는 거 보면서 자기도 긴장이 풀리는지 “엄마 노력해줘서 고마워요”라고 해요. … 대화도 늘어나고 부드러워지고 이런 것들이 요즘 우리 가정의 아주 큰 기쁨입니다. ' ' 고립된 아이한테 원인을 찾는 게 아니라, 가족 안에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어요. 대화하는 방법, 자녀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행동이 완전히 변화됨을 느껴서 효과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 2025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 참여자 소감 - 고립·은둔청년의 일상 속 안정망 구축을 위해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 등 주변인 지원을 강화해 온 서울시가, 이번에는 서울시 건강‧의료 명예시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를 특별 초청해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진단과 솔루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고립‧은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230명 규모)에서 특강을 진행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종로구민회관 창신아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은 지속되는 IP카메라 해킹과 영상 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사생활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작년 11월에 발표한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의 후속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IP카메라 제조/수입 → 유통 → 이용의 단계별 보안 강화를 위한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과제를 추진 중이나, 실제 IP카메라 이용자 등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IP카메라 해킹 및 영상 유출 범죄가 지속 발생하여 많은 국민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신속하게 후속대책을 마련했다. '' 해킹 피해 보안 조치 '' 우선, 해킹에 취약한 IP카메라에 대한 보안조치 이행 안내와 피해자 보호를 추진한다. 최근 경찰청에 의해 검거된 IP카메라 해킹 피의자들이 침입한 12만여 대의 IP카메라가 단순한 형태 또는 공격자들에게 알려진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어 추가 해킹 피해에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통신사와 협력하여 IP 정보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