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횡성군은 10일 횡성군청에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적십자봉사회, 횡성여자고등학교 레드켐페이너 등이 참여해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을 이어가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했다. 또한‘우리가 몰랐던 진짜 영웅들, 우리가 마주할 진짜 영웅들’이란 슬로건과 함께 ‘같이 하는 헌혈, 가치 있는 헌혈 실천이 큰 희망을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이 직접 참석해 혈액관리사업에 기여한 횡성군보건소 이종선 담당관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명기 횡성군수, 조남국 대한적십자사봉사회횡성군협의회장, 김영대 보건소장, 김은숙 보건정책과장과의 차담(茶談)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헌혈 차량을 통한 단체 헌혈 ▲헌혈 희망 등록 및 장기·조혈모세포 기증 홍보 ▲캠페인 참여자 대상 기념품 제공 등이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명기 군수는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소중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수출입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가 증가해 8월 고용률이 63.6%로 역대 최고(월 기준)를 기록했으며, 전국 고용률 63.3%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8월 고용률은 63.6%(전년 동월 대비 +1.5%p), 경제활동참가율은 64.6%(전년 동월 대비 +1.6%p)며, 취업자 수는 180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 2천 명(+2.9%)이 증가하는 등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고용 부진이 이어졌던 건설업은 지난 5월 33개월 만에 고용 상승으로 전환된 후 상승세를 4달째 이어 나가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만 7천 명(+22.8%)이, 전월 대비는 4천 명(+1.3%)이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6천 명(+5.1%),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0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GLOBAL 산업‧경제 유동성 대응 중소기업 지원대책 수립 전문가 회의’를 열고,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경남지원본부, 한국은행 경남본부 등 기업 관계기관 9곳과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등에 따른 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의 산업‧경제 동향과 전망을 살펴본 후, 도 대응 방향 보고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현황 보고, 기업 유관기관 간 중소기업 지원대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스마트공장 확대, AI 제조 등 혁신 기술 지원 △미국 관세 관련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등 자금 지원 확대 △기후 행동 선도기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의논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함께 필요시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 정부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경남은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34개월 연속 무역흑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역 현장 외국인력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도청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기획재정부 유수영 미래전략국장 등 중앙부처와 도내 조선·항공·ICT 업체, 경영자총협회,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남 외국인력 지원정책 안내와 함께 기업 현장의 인력수급 문제와 제도개선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문인력(E-7) 비자신청 절차의 복잡성과 장기소요 문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인력 확보 필요성, 비자 요건 완화 등이 주요 안건이었으며, 조선·항공 등 주력산업 전반에서 여전히 외국인력 수급이 절실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원활한 비자 제도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기능강화, 경남 사회통합프로그램 CBT센터 설치, 고용허가제(E-9) 입국절차 개선 및 도내 취업교육장 신설, 출입국·이민청 설치, 지역 맞춤형 비자 관련 국비 지원이었다. 도는 외국인력 도입부터 지역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 경남비자지원센터가 정식으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양산·함양 산림항공관리소, 국유림관리소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시군 등 22개 기관과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5월 28일과 7월 31일에 개최한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산불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초고속 산불대비 주민대피체계 강화 ▵산불예방 홍보 및 안전관리 강화 ▵산불장비 및 진화역량 강화 ▵산불대응 및 진화 지휘체계 강화 등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대형산불이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산불재난으로부터 도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화정주공아파트 단지 내에서 '2025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화정동 생명존중안심마을에 참여 중인 화정주거행복지원센터, 화정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됐고 조기 검진, 주민 요구도 조사를 비롯해 체험 중심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필요시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충북 증평군이 10일 군립도서관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와 함께하는 건강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증평형 ESG: E(친환경)·S(스포츠)·G(힐링문화) 그린라이프 선배학교' 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스포츠 활동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걷기운동의 기본자세와 효능을 비롯해 잘못된 걷기 습관으로 인한 문제점과 교정 방법 등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돼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군은 (사)한국워킹협회와 함께 운영 중인 걷기지도사 2급 자격과정과 이번 특강을 연계해 교육에서 배운 전문적인 걷기 지도법이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걷기 문화 리더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특강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누리는 지역의 건강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
[아시아통신] 대전 서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도마큰시장 화재 관련, 서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전기 전문가와 함께 전기·소방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10일 추가 시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의 46%가 전기 문제에서 비롯된다. 도마큰시장 역시 최근 발생한 화재 3건 중 2건이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시장 특성상 밀집된 환경에 노후 배선과 전열기기 사용이 겹치면서 화재 위험이 커 철저한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냉장 시설을 상시 가동하는 수산·정육 점포 4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배선 노출 상태 △화재 취약 지점 전기설비 안전성 등이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 대상 안전교육과 자체 점검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도마큰시장은 지역 상권의 핵심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상인들과 힘을 모아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
[아시아통신]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10일, 학력과 출신학교 차별금지 규정을 담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학교졸업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고등학교졸업자의 취업 안전 및 보장을 위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교육의봄이 회사 재직자와 인사담당자, 구직자 등 1,843명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82.8%가 취업과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있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실제 회사에서 근무 중인 재직자 62.7%와 인사담당자 50.3%가 채용 및 취업 시 출신학교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런데 인사담당자 과반 이상이 출신학교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하면서도, 동시에 인사담당자 74.3%가 출신학교를 채용에 반영한다고 응답했다. 출신학교가 업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관행적으로 출신학교를 확인해, 이를 채용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현행 '고용정책 기본법'에서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학력과 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행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국 광저우와 충칭 현지에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200건의 상담과 582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한국 화장품 수입국 1위 국가인 중국에서 K-뷰티 분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일 중국 광저우, 4일 충칭으로 파견된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1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광저우와 충칭의 35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200건의 상담을 통해 1,8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계약추진 172건과 5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한국의 K-뷰티 제품의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업무협약 3건이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 기업 가운데 하나인 화성시 소재 주식회사 셀피코스랩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다양한 유력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경기도의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도내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