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주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광주시 AI 행정서비스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AI 민원 채팅 로봇과 콜봇을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기도 지원금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GeniusGov, 생성형 AI 기반 챗·콜 통합 행정 보조’를 개발해 시 행정 전반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사업은 AI 기반 공공서비스 도입을 통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반복 민원에 대한 자동 응대 체계를 구축해 민원 편익을 높이는 한편, 당직 근무에 AI를 적용하는 실증도 포함됐다. 또한, 경기도 시군의 공개된 감사 사례와 법령, 지침을 학습해 공직자의 업무 적정성을 지원한다. ‘AI 민원 채팅 로봇’은 광주시 대표 홈페이지에 탑재돼 시민의 질문을 이해하고 담당 부서를 자동 분류해 채팅 방식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불법주정차 단속, 동물 사체 처리 등 접수 빈도가 높은 민원은 신고부터 담당 부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7시 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직장인 및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으로 여는 새로운 일거리 탐색’ 주제의 야간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드론의 다양한 활용 분야 △대왕암 산림관리 사례 △드론 조종 체험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가 이어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는 것을 새삼 확인하며 새로운 일거리를 탐색하는 데 상당히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 기후·에너지·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기후·에너지·환경 중간지원조직’을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제 331호 이슈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따라 에너지 전환정책이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 특화형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와 경남의 경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상남도환경재단’ 설립을 통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환경관련 민간지원단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후·생물다양성 위기에 대한 환경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민간분야의 인식증진과 참여, 교육훈련, 환경산업 육성 사업화 지원,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북은 1980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수원’,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과 시민사회 참여를 증진해 왔다. 그러나 개별적 운영에 따른 전문인력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산림박물관은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 15일까지 전통 목가구와 현대 평면회화를 함께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겨울의 결, 붓의 온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산림박물관이 소장한 전통 목가구와 박현민·최만식 작가의 평면회화 작품을 한 공간에 배치해,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로 구성됐다. 전통 생활문화 유산인 목가구의 미감에 현대 미술의 해석을 더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반닫이와 머릿장(버선장·전주장) 등 다양한 전통 목가구가 전시된다. 장인의 손길이 깃든 목가구의 실용성과 조형미를 통해 한국 전통 목공예가 지닌 미적 가치와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박현민 작가는 일상의 사물에서 발견한 감정의 결을 섬세한 붓질과 바느질 기법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삶의 기억과 시간이 담긴 작업은 전통 가구와 어우러지며 전시 공간에 따뜻한 서정성을 더한다. 최만식 작가는 한지 위에 아크릴과 유화를 활용해 전통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조형미를 구현하고, 신선세계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말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체험관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전시가 설치되며, 연말 분위기를 살린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요리·창작 중심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주제로 ▲눈 내리는 스노우볼 만들기 ▲럭키 핑크고래 선캐처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증정하며, 실내외 공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연말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어린이창의체험관 누리집 ‘상상문화센터’를 통해 선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부터 8일간 홍콩에서 도내 11개 업체가 생산한 17종의 전통주를 선보이며,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현대적 감각을 알리를 행사를 열어 아시아 주류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전통주 수입·판매 전문 업체인 ‘KAVE’와 함께 진행됐으며, 홍콩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행사와 한식 퓨전 레스토랑 협업을 통해 전북 전통주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행사로는, 홍콩의 한식 퓨전 타파스 레스토랑 ‘오름(OREUM)’과 연계한 시음회가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 전통주와 ‘오름’의 독창적인 한식 퓨전 요리를 페어링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미식가들과 주류 전문가들은 전북 전통주의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맛에 주목하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KAVE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시음 행사와 함께, 샹그릴라호텔 홍콩 국경절 기념 특별 부스에서는 전북 전통주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주를 중심으로, 발효 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장수·임실·부안 등 도내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총 13억 3,000만 원(국비)으로, 훼손된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장수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내 산림생태축 및 멸종위기종 세뿔투구꽃 서식지 복원 ▲임실 대정저수지 가시연꽃 자생지 보전·복원 ▲부안 건선제 수생태계 복원 등 3곳으로, 모두 내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 뜬봉샘에는 세뿔투구꽃 서식지를 확장하고, 이를 활용한 생태교육 공간이 조성된다. 임실 대정저수지에는 수위 조절로 가시연꽃 파종과 식재를 진행해 자생지를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부안 건선제에는 덤불해오라기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인근 초등학교와 문화센터의 생태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활용해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제도로,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한 전액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올여름 이상기온으로 확산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 1만 1,799곳에 대해 총 153억 원 규모의 복구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복구비 지원은 2025년 7~9월 벼 생육기 동안 고온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상 여건이 겹치면서 벼 깨씨무늬병이 대규모로 확산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수발아 피해까지 발생한 상황을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원 대상 면적은 도내 14개 시‧군, 1만 7,032.3ha이다. 도는 피해 발생 시기와 확산 양상, 피해 면적과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피해를 농업재해로 최종 결정했으며, 피해 정도에 따라 농약대와 대파대를 구분 지원했다. 이번 재해 인정은 수확기 농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살핀 현장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재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현장 중심 행정이 실제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벼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피해는 병해와 이상기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첫 사례”라며 “피해를 신속히 농업재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의 기업 애로 해결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서면 평가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낸 사례를 중심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현장 해결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시‧군 전반으로 확산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별 주요 우수사례로 진안군(최우수)은 설비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했다. 전주시(우수)는 베트남과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했다. 정읍시(우수)는 산업단지 내 유휴 상태로 남아 있던 완충녹지를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장기간 이어져 온 주차난을 해소했다. 무주군
[아시아통신]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향해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겨루기태권도보존회,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등 5개 전승주체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차기 등재 신청 대상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유네스코에 정식 등재를 신청할 종목을 사전에 선정하는 절차로, 전승주체들이 해당 유산의 역사성, 전승 체계, 공동체 참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심사를 거쳐 내년 1~2월 중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이 확정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등재 추진 과정에서 신청서 작성과 관계 기관 간 협력 조정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과 공동으로 인류무형유산 등재신청서 작성 용역을 추진하며, 유네스코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자료 정리와 논리 구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등재가 성사되면 태권도는 경기 종목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국제적 위상이 격상된다.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태권도를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