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6 (월)

  • 맑음동두천 -0.7℃
  • 구름많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0.1℃
  • 맑음대전 0.0℃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2.1℃
  • 맑음제주 7.0℃
  • 구름많음강화 -0.5℃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전북도,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향해 첫발 내딛다

5개 전승주체, 국가유산청 차기 등재 공모 공동 신청

 

[아시아통신]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향해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겨루기태권도보존회,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등 5개 전승주체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차기 등재 신청 대상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유네스코에 정식 등재를 신청할 종목을 사전에 선정하는 절차로, 전승주체들이 해당 유산의 역사성, 전승 체계, 공동체 참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심사를 거쳐 내년 1~2월 중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이 확정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등재 추진 과정에서 신청서 작성과 관계 기관 간 협력 조정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과 공동으로 인류무형유산 등재신청서 작성 용역을 추진하며, 유네스코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자료 정리와 논리 구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등재가 성사되면 태권도는 경기 종목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국제적 위상이 격상된다.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문화 교류 활성화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맨손 무예로, 기본동작과 품새, 겨루기, 격파로 구성된 기술 체계를 통해 심신합일을 추구한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213개국 국가협회에서 활발히 수련되고 있으며, 국기원 단증 취득자만 1,200만 명을 넘어선다.

 

도장에서의 사범과 수련생 간 전통적 사제관계를 기반으로, 초·중·고 체육 수업과 대학 태권도학과를 통한 정규 교육, 지역사회 체험 교실과 국제 대회까지 이어지는 다층적 전승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16년 전북겨루기태권도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원형성과 역사성에 관한 학술 연구가 축적돼 이번 도전의 토대가 마련됐다.

 

등재 신청서에는 태권도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합한다는 점이 핵심 근거로 담겼다. 신체 단련과 정신 수양을 아우르는 수련 방식은 보건과 교육 분야에 기여하고, 성별·연령·장애를 초월한 포용적 참여 구조는 성평등과 사회통합 가치를 구현한다. 세계태권도연맹의 난민 선수 출전 기회 보장, 태권도 평화봉사단의 국제 파견, 한국국제협력단과 국기원의 개발도상국 보급사업 등도 평화구축 기여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제시됐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태권도는 홍익인간 이념을 실천하는 대표적 무형유산”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태권도의 가치가 국제사회에서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농식품부장관, 중앙산림재난상황실 방문 산불대응 상황 점검 및 현장 근무자 격려
[아시아통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15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기간 산불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들어 한파와 강풍, 건조한 날씨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을 감안하여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2월 1일에서 1월 20일로 앞당겨서 운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조기에 가동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송 장관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은 기존 산불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보다 철저한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계기였다”면서, “산림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소방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조기 진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진화 현장에는 헬기와 진화차량 등 다수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무엇보다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상황실과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