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경제동향] 中 1분기 중소기업발전지수 89.3 기록...지난해 4분기보다 상승
(베이징=신화통신) 올 1분기 중국의 중소기업이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 중소기업협회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발전지수(SMEDI)는 89.3으로 집계돼 지난해 4분기 88보다 상승했다. SMEDI는 중국 중소기업 3천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 중소기업의 성과와 기대치를 측정하기 위한 여러 하위 지수가 포함된다. 이는 호황과 불황을 나타내는 경기 임계치인 100을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2021년 2분기 이후 이어온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8개 부문의 하위지수 모두 1분기에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숙박 및 요식업 ▷정보 전송 ▷컴퓨터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산업 ▷컴퓨터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산업 ▷운송업 ▷우편 및 창고업 등이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소기업협회는 중국이 전반적으로 회복 모멘텀이 나타나고 시장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들이 사업 발전에 더 자신감을 갖고 시장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자본난도 완화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소기업협회는 여전히 인건비와 주거비 상승에 대한 어려움을 경고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을 더욱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Gao Zhu,Wang Siyuanyidu,Wang Liqun 기자
- 2024-10-1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