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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 도시정책, 몽골 도시현장에 접목…실무 연수 2기 성료

7일간 몽골 도시개발분야 실무자 연수과정 마치고 5.26.(월) 2기 수료식 진행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울란바타르시청 등 정책 결정자·전문가 등 20명 수료...지속 협력 다짐
서울의 도시혁신 경험, 몽골 도시문제 해결 위한 실질적 해법 제공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진행한 ‘2025년 제2기 몽골 도시개발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서울의 도시개발 경험을 몽골 도시현안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몽골 실무자 연수는 KOICA와 서울대 한몽도시협력센터, 몽골과학기술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S-Quad Project(몽골 도시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핵심 실행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연수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도시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2기 연수에는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울란바토르 시청,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등 7개 기관의 도시계획, 건축, 환경 분야 실무자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연수는 1기 연수 당시 제시된 정책 아이디어가 몽골 현지에서 일부 실현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낸 데 이어, 자국 내 정책 적용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연계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일정 중 오전 시간대는 서울시의 첨단 교통 시스템, 환경 정책, 도시개발정책 등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서 오후 시간엔 강의 연계성을 고려해 서남물재생센터, 청와대 자율주행버스 탑승, TOPIS(교통정보센터), 강남복합 환승센터 공사 현장, 상계역 지하철 공사 현장 등의 현장 방문·체험이 진행됐다.

 

정책 현장 견학 외에도 연수생들은 한강 관공선 보트투어를 통해 서울의 수변 공간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도심 속 수변공간을 따라 도시경관과 주요 랜드마크를 감상하며, 서울의 경관디자인과 도시계획의 조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연수의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몽골 연수생들은 강연과 현장 방문 경험을 공유하면서 몽골의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서울시의 도시개발 사례와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몽골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여자 중 도시개발건설주택부 Enkhnaran Amgalan(엥흐나란 암갈란)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최신 기술력과 운영 방식을 체감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경험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시의 도시정책이 해외 도시 현장에 접목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수 프로그램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도시개발 분야의 인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의 장을 꾸준히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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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김학영 의원, 가좌공원·한별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현장 방문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학영 의원(송포동·덕이동·가좌동)은 7월 30일 김영환 국회의원실 류종철 보좌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경제노동위원장), 가좌동 및 덕이동 주민과 함께 가좌공원 환경개선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가좌공원(일산서구 가좌동 1098)은 20여 년 전 가좌마을 개발과 함께 조성된 이래 노후화가 심각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가좌공원 환경개선사업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이 확정되면서 본격화됐으며, 특별교부세 3억 원을 더해 모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50,155㎡ 규모의 기존 공원 내 ▲ 노후 산책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 진입광장을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현장 보고에서 김학영 의원은 “공원의 노후화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