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향후 2040년까지 국가 교통물류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1∼`40)'및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의 하위 실천계획인 '제5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1∼`25)'안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12월 28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계획안은 제1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00∼`20),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16∼`20)의 만료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향후 20년 동안의 교통 여건을 전망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정책과 교통시설 투자계획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자 수립한 것이다.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과거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시설투자 중심의 계획을 국민의 이동권 보장을 목표로 한 종합 교통정책 중심의 계획으로 전환하고, 계획의 실천력 확보를 위해 추진 전략별 성과지표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 계획은 “이동의 자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비전으로, ①차별없는 이동권 보장, ②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 ③일상속의 자율교통, ④글로벌 교통 공동체 실현을 4대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토균형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는 환경교육사 자격제도 개편, 환경교육계획의 추진체계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교육진흥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12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내년 1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환경교육진흥법'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올해 1월 5일 전부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과 기타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이 반영됐다. 개정안은 환경교육사 자격제도 개편, 사회환경교육기관의 지정요건, 국가와 시도 환경교육계획 수립 및 환경교육위원회 구성·운영 등 환경교육의 전문성 강화 및 환경교육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다양한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 등을 마련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내용을 포함하여 내년 1월 6일에 시행되는 환경교육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환경교육정책 추진체계 및 제도적 기반 정비 우선, 모든 시민의 환경학습권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환경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 국가와 시도 환경교육계획의 수립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2개의 계획이 동시에 시행될 수 있게 하고 매년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부모 모두 사망한 국가유공자 자녀의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해 보상금 지급연령을 24세까지 상향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돕는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자녀의 보상금 지급연령을 미성년에서 25세 미만으로 상향하는'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이 28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내용으로'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도 함께 의결되어 보훈보상대상자 자녀의 보상금 지급연령도 25세 미만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대학 진학 등을 이유로 현실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었던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자녀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자녀 26명이 추가로 보상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법 개정은 천안함 전사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 씨가 사망하면서 홀로 남겨진 고등학교 1학년 정모 군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도개선과 지원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지난 7월 청와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자녀의 보상금 수급 연령을 2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12월 27일 ''22년 농촌진흥청 업무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2022년 농촌진흥청은 다음 네가지 핵심 추진사업을 통해 국정과제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미래 환경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개발 및 현장 확산]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농업기술의 보급을 확대한다. 농업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활용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데이터 통합플랫폼의 구축 및 인공지능 모델(AI)를 개발한다. 공공데이터와 AI 모델을 민간에 개방하여 농업기술 생태계를 조성한다. 농경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 농업에 디지털농업을 가속화 하여 벼는 자동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밀·콩은 지능화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노지채소에 대한 품질향상 기술을 보급하고 데이터 기반의 가축 정밀사양 기술로 생산성 향상과 질병을 예방한다.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개발하고 배출량 산출을 고도화한다. 벼 재배 논물관리, 저메탄사료 개발 등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개발한다.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는 살생물제품 피해구제분담금의 부과·징수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화학제품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2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올해 5월 18일 ‘화학제품안전법’이 개정되어 ‘살생물제품피해 구제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이 반영됐다. 올해 12월 31일부터 시행 예정인 ‘살생물제품 피해구제제도’는 결함이 있는 살생물제품(살충제, 살균제 등)의 사용으로 건강상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게 신속하게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원인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 분담금을 부과·징수하는 제도이다. 우선, 구제급여 지급결정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하고, 피해조사를 위해 요청할 수 있는 자료와 대상기관을 구체화하는 등 제도 운영을 위한 세부 사항들을 규정했다. 아울러 살생물제품피해를 발생시킨 살생물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게 법률에서 정한 산정식에 따라 사후 분담금을 부과할 때 중소기업은 분담금의 3분의 1에서 3분의 2까지 감액이 가능하며, 최대 3년 이내, 12회 이하로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조달청은 지난 8월 구매 공고한 "임시학교건물 임대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29일부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한다. 종합쇼핑몰 임대 상품 등록은 과밀학급 해소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기간 동안 사용될 임시학교건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와 조달청은 임시학교건물의 상품 개발과 공급을 위해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시학교건물 임대서비스" 공급으로 임대서비스 수요기관은 복잡한 구매 절차를 거치지 않고 종합쇼핑몰에서 임대 상품을 선정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등록된 "임시학교건물(모듈러교사) 임대서비스" 상품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서비스 항목(카탈로그상품 → 임시학교건물 임대서비스)"에서 확인이 가능 하다. 백승보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임대 상품 종합쇼핑몰 등록으로 임시학교건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상품 등록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화하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53,535원/20kg)에 따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4,3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1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한편,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57,150원(42,860원/30kg)으로 결정되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확정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0,000원/40kg(피해 벼 20,000원/30kg)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정산금은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된다. 이번 매입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약 5,452억 원(피해 벼 11억 원 포함)을 추가 지급하게 될 예정이며,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총 3,654억 원(피해 벼 8억 원)을 포함하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9,106억 원(피해 벼 19억 원)을 지급하게 된다. 정부는 ‘21년 12월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5만 톤(공공비축 34, APTERR* 미곡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27일 전북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과학 영농 시설과 치유·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장(쉼드림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영농 현장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과학 영농 시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분석실, 검정실 등을 일컫는다.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과 토양 내 양분 과부족을 분석해 비료·퇴비 적정 사용량을 진단하는 ‘토양검정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을 생산해 공급하는 ‘조직배양실’ 등이 있다. 박 청장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과학 영농 시설 4곳(유용미생물 배양장, 조직배양실, 농산물 안전분석실, 토양검정실)을 살펴보고, 관계관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과학 영농 시설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및 토양 분석을 의뢰하거나 유용미생물을 구입하기 위해 자주 찾는 시설이므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와 손소독·체온 측정, 출입 명부 작성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내하고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쉼드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방문객 추이와 방역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제품 제조 기술을 배우고 있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가 28일, 전북광역푸드뱅크(먹거리나눔터)에 수제 햄 600kg을 기탁한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는 육제품 제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식육가공기술 교육 모임이다. 2016년 창립해 이듬해인 2017년부터 연말마다 지역사회에 축산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연구 회원 30명은 자비로 돼지고기를 구입하고, 국가기관에서 무상으로 배운 기술을 이용해 직접 육가공제품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전북광역푸드뱅크는 기탁 받은 수제 햄을 전주·부안·무주·장수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등 3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 장성완 회원(두지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장)은 “연말 이웃 사랑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 더욱 열심히 기술을 배워서 맛있고 건강한 육가공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의 활동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이웃들의 마음에 따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186개의 도축장·집유장에 대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조사․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평가 항목은 선행요건 관리, HACCP 관리 등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하였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대학교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참여하여 평가했다. 올해 조사․평가 결과, HACCP 운용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미비한 사항이 확인된 작업장이 있어 보완토록 하고, 재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축장) 총 131개소 중 123개소(94%)는 적합이었으며,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 대상 도축장은 8개소(6%)로 나타났다. (집유장) 총 55개소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재평가) 조사․평가에서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 대상 도축장ㆍ집유장은 관할 시·도에 통보하고, 시․도 주관의 재평가를 실시하여 HACCP 운용 수준을 개선·관리한다. 또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28일 직원들의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생활용품을 세종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늘푸른아동원(충북 청주 소재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들과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를 보유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친환경 가방, 보온컵, 담요, 생수 등 500여 점의 기부 물품을 모았다.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으로 공적 항공 마일리지 활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안전부는 작년부터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 마일리지로 물품을 구매하여 필요한 곳에 기부해 오고 있다. 최훈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 코로나19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아동양육시설에서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투리 항공 마일리지(공적자산)를 활용해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구체적·객관적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유족등록을 거부한 국가보훈처의 결정에 대해 직권 증거조사 및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청구인을 국가유공자유족으로 인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대한청년단원으로 6·25 전쟁 참전 중 사망한 ㄱ씨의 자녀가 국가유공자유족으로 인정해 달라는 신청을 거부한 국가보훈처의 처분을 취소했다. 1950년 8월 당시 15세였던 청구인은 아버지 ㄱ씨가 북한군과의 교전 중 총상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의 시신을 가족들과 함께 수습했다. 청구인은 2000년부터 보훈처에 국가유공자유족등록 신청을 했지만 보훈처는 ㄱ씨가 ‘전투 중 사망’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청구인의 신청을 거부했다. 청구인은 아버지 ㄱ씨의 사망경위를 알고 있는 마을 친구 3명을 인우보증인으로 지난해 보훈처에 다시 국가유공자유족등록 신청을 했으나, 보훈처는 기존과 같은 이유로 청구인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올해 4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ㄱ씨의 제적등본을 확인해 ㄱ씨의 사망날짜와 장소를 특정했으며 참전사실확인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