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가 일제 강점기인 1918년부터 시민의 애환과 정서, 문화가 깃든 경주역의 폐역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1918년 11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경주역은 중앙선 및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등 정부의 철도 정책에 따라 10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27일 밤 11시 16분 동대구역으로 향하는 부전역발 1796호 무궁화 열차를 마지막으로 경주역의 모든 업무는 중단이 됐고, 통합 신경주역과 신설된 서경주역·안강역·아화역이 여객 업무를 이어가게 된다. 경주시는 28일 오후 5시 30분 경주역 광장에서 폐역을 기념하는 ‘Adieu! 경주역의 기적’을 개최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시의회 의장과 시민 대표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경주역의 영업종료를 아쉬워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경주시는 103년 역사의 경주역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대한민국 1세대 포크 뮤지션 윤형주, 경주 출신 여성 트로트 가수 장보윤을 초청가수로 불렀고, 경주시립합창단과 신라고취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내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 지원은 아동 양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출생아로,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복수국적자·난민인정자 포함)여야 한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내년 1월 3일부터, 복지로는 1월 5일, 정부24는 1월 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며 출산장려금과 아동수당 등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 지급은 내년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1월~3월 신청분은 4월이 돼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며, 내년 1월~3월생은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급금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유흥·사행업소와 레저, 면세점 등을 제외하고는 폭 넓게 사용할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영양군은 건강검진 대상자의 수검 기회를 보장하고 정부의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결정에 따라‘2021년 국가건강검진’기간을 한시적으로 2022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 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백신 3차 추가접종에 따른 의료기관의 검진 역량 등 특수한 사항을 고려한 조치로, 연장 대상은 국민건강보험법령 등에 따른 2021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이다. 올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는 2022년 6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장 근로자는 사업장에서 일괄신청하여 2022년 6월 내에 검진을 받으면 된다. 또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 드리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 지난 11월 1일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질환, 소득, 재산, 의료비 부담수준을 모두 충족하는 대상자로 지원질환으로는 입원시 모든질환, 외래시 중증질환(암, 뇌혈관, 심장, 희귀, 중증난치질환, 중증화상)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질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올해 부득이하게 검진이 어려울 경우 기간을 연장해 내년 상반기까지 검진을 반드시 받기를 당부한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영양군 지역개발과는 2021년 경상북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우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관 및 유공 공무원을 선정·시상하여 담당공무원 사기를 높이고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영양군은 국·도비집행실적 뿐만 아니라 지역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군비 투자실적 및 일자리 창출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개발과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평가 시상금 100만원을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오형원 지역개발과장은“영양의 지역개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영양의 잠재력을 육성·발전시키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창군 대산면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희망나눔 우체통’ 운영을 지난 27일부터 시작했다. ‘희망나눔 우체통’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산면행정복지센터 현관에 설치했으며, 주민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시 복지민원 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 절차는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 또는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적어 ‘희망나눔 우체통'에 넣으면 확인 후 복지담당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활실태 조사 및 상담을 실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영윤 대산면장은 “희망나눔 우체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통로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대산면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울진교육지원청 부구중학교는 2021학년도 한울원자력본부 현장체험학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오는 뮤지컬(2021 온라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을 12월 27일(월)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부구중학교의 온라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여러 유명 뮤지컬 및 오케스트라의 작품들의 메들리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지금 이 순간), 영웅(장부가) 등을 비롯한 8곡으로 구성되었다.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활용하여 온라인(실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채팅을 활용하여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성악 2인을 비롯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드럼, 신디사이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이 스튜디오에서 연주하였으며 곡의 시작과 끝에는 작품에 대한 부연 설명 및 질의응답을 추가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연을 진행하였지만 온라인 링크를 통하여 가정에 계시는 학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었다. 부구중학교 손홍식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 및 모임이 어려워진 시기에 학생들에게 연말 선물이 될 수 있는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창군이 동림저수지 일원 겨울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처 제공을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볏짚존치사업)’ 예산(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림저수지는 멸종위기종인 가창오리와 큰기러기, 큰고니, 청둥오리 등이 해마다 월동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앞서 군은 2014년부터 생물다양성관리사업비 3300만원을 확보해 동림저수지 1㎞ 이내 농경지 농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계약단가 ㎡당 45원으로 관리계약을 체결해 성내면·흥덕면 일원의 51농가 300필지에 3500만원 사업비를 지급했다. 내년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비가 3배 이상 확보된 만큼 사업 대상지를 수변 2㎞이내로, 계약단가 또한 ㎡당 45원 이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고창군수는 “동림저수지는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로 서식하는 철새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 주민의 소득증대에 힘써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창군 공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관내 고령 및 경증 치매 어르신 60명에게 약 달력을 지원했다. 약 달력 지원 사업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복용 약이 많아졌으나, 이에 비례하여 치매, 고령에 따른 기억력 저하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약물 오남용 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바, 이를 줄이기 위해 착안됐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음면 맞춤형복지팀과 공음면에서 활동하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 10명과 함께 매주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약물 오남용과 올바른 복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공음면 방문간호 전담 공무원인 김수지 주무관은 “병원에서 일하던 시절부터 고령의 환자들이 잘못된 약 복용으로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약 달력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가 혹한기 상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동파방지팩 400개를 관내 취약지역 면에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상하수도사업소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직원들의 모금으로 구입한 동파방지팩 400개를 기부받았다. 동파방지팩은 겨울철 가장 취약지구에 속한 해변가 마을 위주로 공급하게 된다. 고창군 김준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혹한기로 상수도 동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겨울철 동파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 물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익산시의회와 익산시가 2022년 1월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인사분야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양 기관 간 연계·협력관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유재구 의장과 정헌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협약서에 서명하며 성사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인력 균형 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활성화 ▲교육훈련·후생 복지 분야 통합 운영 ▲기타 조직과 인사 협의 사항 상호 협력 등 긴밀한 협력을 수반하는 사항이 담겼다. 유재구 의장은 “이번 협약은 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 단추로, 앞으로 의정분야 전문 인력 확보와 업무역량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의회의 새로운 시작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인사독립에 따라 '익산시의회 지방공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가 올 한 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나눔·봉사에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제17회 전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유튜브를 통해 중계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수상자를 찾아가 표창장을 전달하고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안현숙 원불교봉공회전북지회 회장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희진 전북마음모아 회장에게 표창장이 전수됐다. 또 지난 5개월간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지원한 봉사자 70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43명에게 전주시의회 의장과 중앙자원봉사센터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최원규 전북대학교 교수가 ‘자원봉사 풀뿌리 조직의 생애사’ 특강을 했으며, ‘나니레’의 퓨전 국악공연도 진행됐다. 황의옥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뵙지 못해 아쉽다”면서 “올 한 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한다. 시는 28일 서노송동 뜻밖의 미술관에서 ‘2022년 전주 청년문화기획자 지원사업’에 선발된 5명의 청년문화기획자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청년문화기획자 5명과 지역문화기획자 8명이 참석해 청년문화기획자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작업실 공간 이용에 관한 사항 등 협약내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향후 청년문화기획자들에게는 1년간 전주에너지센터 2층에 마련된 작업공간이 제공되며, 우수 문화기획 전문가들로부터 프로젝트 구상이나 활동에 필요한 개별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 지역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 예술인과의 네트워킹의 시간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 전주에너지센터 2층에 마련된 작업공간의 명칭은 ‘전주적 문화기획모드 온고(ON GO)’로 확정됐다. 청년문화기획자들은 지역문화기획자들과 함께 ‘전주의 문화기획이 유행을 이끌어내고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지속성에 대한 의지’를 담아 이 같이 정했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주의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안하고 운영해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