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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창군, 동림저수지 일원 볏집존치사업 예산확보...철새 먹이제공+주민소득증대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창군이 동림저수지 일원 겨울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처 제공을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볏짚존치사업)’ 예산(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림저수지는 멸종위기종인 가창오리와 큰기러기, 큰고니, 청둥오리 등이 해마다 월동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앞서 군은 2014년부터 생물다양성관리사업비 3300만원을 확보해 동림저수지 1㎞ 이내 농경지 농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계약단가 ㎡당 45원으로 관리계약을 체결해 성내면·흥덕면 일원의 51농가 300필지에 3500만원 사업비를 지급했다.

 

 

내년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비가 3배 이상 확보된 만큼 사업 대상지를 수변 2㎞이내로, 계약단가 또한 ㎡당 45원 이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고창군수는 “동림저수지는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로 서식하는 철새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 주민의 소득증대에 힘써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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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