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18일 야외전시장에 전시돼 있는 몽고정 맷돌에 대하여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는 언론에 제기된 ‘엉터리 복원 몽고정 맷돌 복제품 철거’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속, 광물, 지역사 등 각 분야별로 모인 전문가들이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몽고정 맷돌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과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우리나라 전통 맷돌과 차이가 있는 국내 유일의 대형 맷돌(윗돌)로 역사‧문화사‧지역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몽고정 맷돌에 대한 연구와 보존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몽고정 맷돌 실물에 대한 보호조치와 다각적인 전문 학술연구조사 등이 필요해 보이며, 몽고정 맷돌의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복원물에 대해서는 구조와 형식이 그 원리에 어긋나지 않지만 크기의 비례가 다소 맞지 않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몽고정 맷돌을 잘 보존하고 제대로 고증하여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가 올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제도 보완으로 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 맞벌이 등 사유로 양육 공백 가정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사업이다. 서구가 밝힌 주요 개선 내용으로 ▲출산에 따른 돌봄 공백 시 서비스 이용 기간을 총 90일(분할내용)에서 총 5개월(계속사용)로 확대, ▲조손가족 양육 공백 판정에 대한 구체적 기준 마련, ▲청소년 부모 가정 판정 기준 및 요금 규정 신설, ▲다자녀 가정 기준 완화 등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돌봄 활동 범위 또한 기존 병원 이용과 관련한 규정이 없었으나 단순 감기 등 비전염성 질병은 서비스 기관과 사전 협의해 도보 이동 거리 내 병원 동행이 가능하게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야외 놀이 활동 또한 서비스 기관과 협의해 1시간 이내 야외 놀이 활동을 허용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인천 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과 연계 실적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휴원 및 원격수업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 공립 솔안공원작은도서관은 다음달 26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짱! 신나는 방학생활’을 추진한다. 2022년 새해맞이 첫 번째 독서프로그램인 ‘짱! 신나는 방학생활!’은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고르고 간단한 책 정보와 한 줄 댓글 및 별점을 주는 도전 과제카드를 받아서 진행된다. 과제카드에는 흥미로운 도전 과제들이 적혀있으며 행사 참여자는 책 10권을 읽을 때마다 도서관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안동시는1월 16일 오전 11시 이육사문학관(경북 안동시 소재)에서 육사 이원록 시인의 순국 78주기 추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이육사 시인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와 자료가 처음 공개되어 주목을 끌었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지금껏 주인을 알 수 없었던, 정체불명의 ‘서명/사인’sign이었다. 이 의문의 ‘사인’은 이육사가 소장한 책으로 알려진 일본어 책, 예지와 인생(叡智と人生)(포르튀나 스트로프스키Fortunat Strowski(1866-1952) 지음, 오사와 히로미大澤寬三 역, 동경, 第一書房, 1940년) 속표지에 남겨진 것이다. 이 책 속표지에는 의문의 ‘사인’과 함께 ‘육사’(陸史)라는 전서체(篆書體)의 한자로 된 이육사의 ‘인장’이 선명하게 찍혀 있어, 이 책의 주인이 이육사인 것을 알려준다. 그런데도 이 ‘사인’의 주인을 이육사라고 지금까지 확정할 수 없었던 까닭은, 흡사 영문자처럼 보이는 ‘사인’을 연구자들조차 해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해 하반기, 이 의문은 전혀 예상조차 할 수 없었던 곳에서 풀리게 된다. 한국국학진흥원(경북 안동시 소재)의 ‘선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울산광역시는 1월 18일 오전 11시 남구 의사당 3층 프레스센터에서 ‘남구 발전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지역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정책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울주군, 북구, 중구, 동구에 이어 마지막이다. 이날 기자회견(브리핑)은 울산시가 남구지역 정책지원 핵심 선도사업을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지원 핵심 선도사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일대 주거·문화·금융 복합타운 조성, △울산대공원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및 명품교 조성, △태화강역 수소복합허브 조성, △옥동군부대 복합문화벨트 조성 등 5개 과제이다. 첫째,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일대 주거·문화·금융 복합타운 조성과 관련, 울산시는 2026년 도매시장 이전에 맞춰 대규모 신시가지로 성장한 삼산지역에 대하여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부산 문현혁신도시와 도쿄 미드타운 등의 선진사례를 적극 검토하여 주거와 문화, 금융 등을 결합한 복합타운을 조성할 예정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도시철도 트램 노선 등의 여건 변화를 반영해 도심기능을 미래 지향적으로 고도화할 것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춘천시는 강원도와 함께 바이오 융복합 신소재 사업을 특화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 산업기반인 바이오산업을 혁신해 나갈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금년 4월 지정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이다. 사업총괄 운영은 기술핵심기관인 강원대학교가 맡는다.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춘천바이오타운, 후평일반산업단지, 거두농공단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1지구를 배후공간으로 하여 약 50만평 규모의 특구를 조성해 바이오 융복합 신소재 R·BD허브로 육성·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특구 지정 시, 5년간 총 사업비 192억원(국비 160, 지방비 32)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바이오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역량 강화, 신기술 실증 및 연구·기술 사업화 기반 구축, 기업컨설팅·마케팅 등 특화산업 성장 지원이다. 입주 기업에는 인프라 구축 및 R·BD사업비,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한편, 강원도와 춘천시는 지난 ’20년 12월 과학기술정통부에 특구 지정을 요청하였으나, 금년에 정부예산 60억원이 반영되어 관련 기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진주시 보건소는 18일 주요시책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 및 코로나19 심리지원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을 요하는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실시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자격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으로서 ▶ 체외수정 신선배아 7회에서 9회로 ▶ 동결배아 5회에서 7회로 ▶ 총 4회 확대된다. 지원금액은 적용대상 여성 기준으로 만 44세 이하 체외수정 신선배아 1회당 110만 원, 동결배아 50만 원, 인공수정 30만 원까지, 만 45세 이상은 체외수정 신선배아 1회당 90만 원, 동결배아 40만 원, 인공수정 2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난임시술용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이 필요하며 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 문의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뿐만 아니라, 병·의원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울진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월, 수, 금 3일간 울진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방학특강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수영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1일 17시 30분까지 보호자가 국민체육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21일 18시에 공개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대근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도 수영장 정상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수영 특강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수영강습을 재개하되, 철저한 방역 관리로 군민들이 수영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울진군은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춘계 및 추계 전국중등 축구대회’유치를 확정하며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마케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중등 축구대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여름ㆍ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 4번의 대회를 개최하게 되며, 대회 당 80개 팀 3,00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하여 울진군 전역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학부모 등이 방문하여 울진을 전국에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울진군은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시원한 여름, 온화한 겨울과 함께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갖춰 전국에서 선수들이 운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울진마린CC, 남울진 국민체육센터,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 등 최상급의 스포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러한 체육 인프라를 토대로,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도 현재 50여 개 팀이 울진군을 방문하여 동계훈련 중에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가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 오고 있다. 경주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지역 내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전가치 등급을 표현하는 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생태도시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오는 9월 완료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용역 자문위원과 관계자, 용역기관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현황을 집중점검했다. 용역이 완료되면 △토지이용도를 비롯한 기본지형도 △생물서식공간의 구조·생태적 특성을 나타내는 각종 유형도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하는 평가도 등 다양한 생태현황지도가 만들어진다. 지도를 토대로 정보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으로, 이는 각종 도시개발계획 수립·시행과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기초자료로 활용돼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예방과 환경친화도시 조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진 부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해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 함께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가 새롭게 마련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 인천광역시는 부평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이 반영된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이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에 반영된 노선이 모두 건설되면 도시철도 수송 분담률 증가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계획에 반영된 노선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으로 총 87.79㎞ 길이의 철도망 건설에 2조 8,6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변경계획은 2016년에 수립된 기존계획에 대해 '도시철도법'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시행하는 타당성 재검토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수혜 확대, 원도심 도시 재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한 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강화군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놓고 있다. 군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담조직을 구성해 원도심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 역량강화와 민․관 상호협력으로 지역에 활력을 되찾고 있다. ‘왕의 길을 테마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군민들과 함께 많은 사업성과의 열매를 맛본 강화군은 올해도 도시의 미래기반을 다지는 각종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더 큰 비상을 꿈꾸고 있다. 군은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에 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어울림센터, 달빛공원, 노후주택개선, 마을카페, 스마트보안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신문·새시장(2022년 12월 입주)과 온수지구(2023년 12월 입주)에 공공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지역 내 젊은 층과 주거 취약계층에게 따스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수리 더불어마을사업’으로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마을카페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문화의 거리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고, 수십 년간 방치된 동광직물은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