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이재 도의원(전주4)이 제421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은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공식적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간이과세제도는 정부 차원에서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과세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국세청에서 매년 고시하는 ‘간이과세 배제 기준’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실제로는 매우 영세한 자영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상권이 발달한 특정지역에 위치했다는 이유만으로 간이과세 대상에서 제외되어 과도한 세금을 부담해야만 하는 실정”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간이과세 배제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자가 이의 신청을 하는 경우에만 개별적으로 검토‧반영하고, 영세한 사업자임에도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넘어가는 등 행정 편의를 우선하는 형식적인 운영으로 제도의 목적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상당 부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율은 업종에 따라 매출․매입의 1.5~4%인 반면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율은 10%로 간이과세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이 5일 진행된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법적 지위와 운영 근거를 보완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돌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운영 현실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지난 26년간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돌봄과 지역사회 내 일상활동을 지원해온 핵심 복지 인프라이다. 이 시설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법적 지위와 운영 근거 미흡으로 정책적 사각지대로 놓여있는 실정이다. 국주영은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지원센터’ 등 국가주도 신규 사업은 1:1 인력 배치, 전액 국비·무상 이용료 등 우대 조건을 갖춘 반면, 주간이용시설은 연간 1,680만 원의 제한된 운영비와 월 평균 28만 원의 본인 부담 구조 속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는 곧 종사자들의 만성적 과로, 폭력 노출, 이직률 증가로 이어져 돌봄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설명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의견수렴에 총 1,994명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772명에 비해 222명 증가한 것으로, 학부모 748명(37.5%), 교직원 451명(22.6%), 도민 110명(5.5%), 학생 685명(34.4%) 등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의견서 제출과 설문조사를 병행했으며, 의견제출의 경우 진로교육 13건, 예술교육 10건, 학력신장 10건 등 총 294건이 제출됐다. 전북교육청은 접수된 의견 중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에서는 2026년 본예산 편성시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 등 우선투자 대상 사업과 각 정책별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전북교육 기본방향 중 확대 지원해야 할 분야로 학력신장(28.5%), 안전한 학교(2
[아시아통신]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 그리고 9월 26일부터 28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행사의 실질적인 운영과 콘텐츠 구현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서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를 융합한 이색 공포 축제로,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에는 약 3만 5천여 명이 방문해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는 실험'을 테마로 이루어진 생생한 스토리텔링에 전북 홀로그램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포 콘텐츠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소속 박정환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9월 4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나눔홀에서 개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소통·리더십 교육과, 챗GPTㆍ빅데이터 등 디지털 교육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 우수 사례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우수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면평가를 거쳐 강의경연 분야 7개 팀, 교육과정 개발 분야 4개 팀 등 총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박정환 주무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사례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효과적 방안을 제시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AI 및 과학기술 기반 행정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순택 전북인재개발원장은 “AI와 과학기술을 접목한 혁신 행정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수상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도 특별사법경찰과는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대형마트와 축산물 판매업소 등 6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시제 교육을 병행해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단속 품목은 추석 선물 수요가 많은 사과·배 등 과일류, 소·돼지·닭고기 등 축산물, 고사리 등 산채류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래내역 비치·보관 여부 ▲수입 농·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및 혼합 판매 등이다. 특히 원산지를 거짓 표시할 경우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미표시 행위에는 최대 1천만 원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강력한 처분이 내려진다. 도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원산지 표시 위반을 중대한 위법행위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번 단속을 통해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아시아통신] 2026년도 예산안에 새만금 개발 사업이 대폭 반영되면서, 그간 지체됐던 새만금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새만금 사업 31건, 총 1조 455억 원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부처 예산 편성액(7,429억원)보다 3,026억원 증가한 규모다. 부처 예산 편성액 대비 정부 예산안 반영률도 전년도 99.4%에서 140.7%로 상승했다. 전체 31개 사업 중 주요 성과 사업인 계속사업 7개는 총 사업비 5조 5282억 원 중 6,351억 원이 확보됐으며, 신규사업 5개는 총사업비 1조 8332억 원 중 134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신규 사업은 ▲새만금호 방조제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비(5억원)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85억원)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37억) ▲새만금 외해역 해양환경 등 모니터링(4억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비(3억원) 등으로 수질환경 개선과 2026년 신항만 개항 준비에 청신호가 커졌다.. 2년 이상 지연됐던 주요 개발 사업들도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농업
[아시아통신] <정읍시 2025 양성평등 수상자들> 정읍시에서 개최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현장의 모습입니다: 이학수정읍시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행사 개요 요약 일시 및 장소: 2025년 9월 4일, 연지아트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자: 기관·단체,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 주최: 정읍시 여성단체협회가 주관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슬로건하에 개최되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 공연: 신바람 고고장구 공연 등 문화공연으로 시작되었고 .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및 실천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 특강: 2부에는 유인경 작가의 명사 특강이 있어 참석자들의 공감과 실천 의지를 북돋았습니다 . 주요 발언: 이학수 시장은 “양성이 평등한 성숙한 도시,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특징: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책임을 나누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수진 의원(비례)은 오는 5일에 열리는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지방공무원 해외파견 운영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수진 의원은 “그간 지방공무원 해외파견 과정에서 비자 발급 지연 및 거부로 인한 근무 공백, 자격요건 설정 및 변경 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 복무 관리의 미비 등 여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운영 기준과 지침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선발부터 발령ㆍ근무ㆍ평가ㆍ복귀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정부 운영 기준 마련 △파견 전 비자 사전 확보 원칙 확립 및 불가피한 경우 예외 기준과 절차 정립 △자격요건의 공정성ㆍ형평성 확보 △복무 공백 방지 대책 등 핵심 제도 개선 과제가 담겼다. 아울러 해외 자매ㆍ우호 도시와의 상호 파견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행정ㆍ외교 지원, 성과 평가와 환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수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4일 오전 8시경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에 정박된 소형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정 ‘새만금119호’가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대형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비응항 좌측 방파제 부근에 정박된 바지선에서 발생했다. 화재 당시 선박에는 휘발유가 연소 중이었고, 인근에는 LPG 가스통과 다른 선박들이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컸다. 화재 현장은 방파제에서 약 10m 떨어져 있어 소방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했다. 사실상 소방정이 신속히 투입되지 않았다면 진압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새만금119호’가 즉시 현장에 도착해 불길을 차단하며 대형 피해를 막았다. 소방정은 현장 도착 후 14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고, 신속한 대응으로 불길이 다른 선박이나 시설로 번지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바지선 1척이 전소되고 냉장고·발전기 등 집기류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정 ‘새만금119호’는 64t급(길이 30.7m, 폭 5.4m, 깊이 2.5m)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야간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조명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한다. 도는 9월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조명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문가와 시·군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계획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대표 지점 250곳을 선정해 가로등·보안등·공원등 같은 공간조명, 전광판·간판 등 광고조명, 건축물·교량의 장식조명 등을 정밀 측정·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빛공해가 수면 장애, 시력 저하, 생체리듬 교란 같은 건강 문제뿐 아니라 농업·수산업의 생산성 저해, 곤충 번식·서식지 교란, 천체관측 방해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전북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빛공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일정 구역의 빛 밝기 기준을 설정해 과도한 조명을 규제하는 것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보고회에서는 해외 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4일 도청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대응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전북연구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부터 착수했으며, 국내 법정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전략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간 도는 ▲전북의 대내외 환경 분석 ▲정부 승인을 위한 개최계획서 작성 ▲IOC 미래유치위원회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병행해 유치 여건 분석과 대국민 인식 조사를 완료했으며, 경제성 검토도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이어 도의회 승인과 정부 심사에 대응하고, IOC와의 협의도 지속할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