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기상청은 11월 4일 유럽기상위성센터(EUMETSAT)와 제8차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과 유럽기상위성센터 양 기관은 2006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2년마다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제8차 회의는 기상청이 주관하여 영상회의로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중장기(20~30) 계획을 기반으로 △초분광 적외탐측기 개발 협력 △온실가스 검증과 △위성기반의 산불탐지를 위한 기술교류 등에 관해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기후위기 감시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위성의 역할 △개발도상국 대상 위성자료의 지원 확대방안 △자료서비스 개선방향 △기상분석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기상청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기상위성 개발에 있어 유럽의 선진 위성개발 기술을 습득하게 되었고, 위성 기반의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감시를 위하여 협력하였다. 필 에반스(Mr. Phil Evans) 유럽기상위성센터장은 “한국 기상청은 비교적 짧은 기상위성 개발의 역사 속에서도 빠르게 위성 원격탐사 기술발전을 이루어냈다.”면서 “여기에 더해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기상위성 기술이 양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과 생애주기별 문화재교육기획운영단은 청장년과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5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일대에서 시범 운영한다.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의 첫 시범 사업은 청장년, 중년, 노년층 맞춤형으로 개발된 「내 안의 문화유산 DNA(디엔에이)」주제의 맛보기 강좌이다. 이번 강좌는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한 청장년, 중년, 노년층 140여 명이 대상이며, ▲ 한국문화 그 가능성의 모색(청장년), ▲ 잊혀진 유산을 찾아서-잊은 것을 잇다(중년), ▲ 시니어 문화재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노년)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다.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현장 대면 강의를 병행하여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화재청에서는 이번 시범 운영을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여 사회적 소통과 문화유산 가치인식을 높이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종합연구관 문화유산콘텐츠제작스튜디오에서 ‘2021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2021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국제학술포럼’은 유네스코 석좌 문화유산 분야 프로그램 운영 현황 공유, 조사사업 및 연구지원사업 성과 발표, 향후 문화유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교류네트워크 구축 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 2021 유네스코 석좌 운영 현황(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발표를 시작으로 ▲ 사진 측량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종욱 교수 조사팀), ▲ 캄보디아 문화재수리용 옻 분석(김지영 연구교수 조사팀) 등의 주제로 올해 조사연구사업 성과를 발표한다. 2부와 3부 발표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대한 해외 연구사례를 발표한다. ▲「캄보디아의 전통 옻칠 사용법 연구」(캄보디아 세계유산위원회 바나 리 위원장),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초기 건축도면과 역사적 건축물의 회화기록의 보존과 역사적 연구」(말레이시아 KW Yong 건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왕과 왕비의 휴식처인 경복궁 향원지(香遠池)의 향원정(香遠亭)과 취향교(醉香橋) 복원을 3년 만에 완료하고 5일 언론에 공개한다. 취향교는 건청궁에서 향원정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향원정의 북쪽에 세워진 다리였으나, 한국전쟁 때 파괴되고 나서는 1953년 관람 편의를 위하여 본래 위치(향원정 북쪽)가 아닌 향원정 남쪽에 세워졌다가 이번에 원래의 자리를 찾아 복원되었다. 이전에는 석교 교각에, 목재 난간을 갖춘 평교형태였다가 이번에 아치형 목교로 제 모습을 찾았다. 향원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낡고 기울어지면서 지난 2012년 정밀실측조사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안전진단을 받다가 2018년 11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가 총 3년 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그동안 경복궁 향원정과 취향교는 정확한 창건연대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1887년(고종 24년)의 ‘승정원일기’에 ‘향원정’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면서 건립 시점을 1887년 이전으로 추정해 왔다. 하지만, 이번 복원공사에서 실시한 목재 연륜연대조사를 통해 1881년과 1884년 두 차례에 걸쳐 벌채된 목재가 사용된 것이 확인되어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은 박진희 배우를 제1회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5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일원에서 열리는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한다.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박진희 배우는 평소 기후변화와 자연유산 보존에 많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5일 공식 활동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현장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자연유산의 보존관리와 확대의 중요함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게 된다. 위촉식이 열리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수령이 800년이 넘으며(추정), 오랜 세월 마을의 수호신으로, 나뭇가지가 마치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진 생김새가 여느 은행나무와는 다른 특징을 보여 지난 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마을주민들은 매년 음력 7월 이곳에서 초하루 당제를 지내고 있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기념행사에는 박진희 배우의 자연유산홍보대사 위촉식, 장수동 은행나무의 소개와 관련 영상 상영, 국악그룹 ‘푸를나이 JOB CON(잡콘)’과 ‘이상’의 축하공연 등이 같이 열리며, 인천 남동구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문화재청은 인천 남동구와 함께 인천 장수동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공현 사무관과 김태우 사무관 등 2명이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사회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중앙부처·지방공무원들에게 수여하여 왔으며 올해 선정한 수상자는 총 60명이다. 이번 수상자는 올해 4월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 개월간 공개검증과 현장 실사 및 학계·언론계 등 민간전문가의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공현 사무관은 우리나라 대표 물류기업들 간에 장기간 은밀하게 유지되어 왔던 화물운송시장 담합을 지속적으로 적발하고 엄중히 제재하여 철강 등 여러 산업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밀하고 끈기있는 조사를 통해 은밀하고 고질적인 불공정 관행인 화물운송 분야의 다양한 카르텔을 지속적으로 적발하여 화물운송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아울러, 화물운송 의존성이 큰 철강 등 여러 산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그 결과 소비자 후생도 크게 증가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김태우 사무관은 국민 건강과 밀접한 의약품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들을 최초로 제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종자로부터 고품질 씨천마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한 유성 씨천마 재배기술을 천마 재배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농가에 보급하는 천마 재배기술에는 유성씨천마 증식 기술과 무름병, 썩음병 등 주요 토양 전염성 병해의 조기진단과 방제기술도 포함된다. 천마는 완전 유기농 식물로써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며, 199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서 인공재배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지속적인 무성번식으로 인해 천마 퇴화현상이 발생하였고 생산량 및 품질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었다. 천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종자를 이용한 유성번식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천마 특성상 곰팡이와 공생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므로 일반적인 재배 방법으로는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씨천마를 생산하는 것이 어려웠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공생균을 이용한 천마 종자의 기내발아 방법 등 고품질의 천마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한 유성 증식기술법 확산을 위해 11월 4일(목)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설명회에서는 유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을 즐겁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핸드폰을 이용한 큐아르 코드(QR cod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림박물관의 큐아르 코드(QR code) 서비스는 전시된 목재표본에 대한 종(species) 정보와 함께 관람 후 나의 관람지식을 퀴즈로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핸드폰으로 산림박물관 제1전시실의 국내산 목재표본에 부착되어 있는 큐아르 코드를 사진 촬영하면 국립수목원 국가식물종정보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어 촬영된 나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산림박물관 전시 유물을 둘러보고 내가 본 유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출구에 비치된 배너의 큐아르 코드에 접속하여 관람지식 10문제를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다. 퀴즈를 다 풀고 마지막 화면을 수목원 입구 방문자 센터에 보여주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고충호 연구사는 “국립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산림박물관에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적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유엔(UN) 대학과 함께 ‘뉴노멀시대의 농업 유산 보전과 가치 확산’을 주제로 5일 온라인 국제 학술 토론회를 연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농업 유산 총괄 연구기관인 UN 대학과 2018년부터 농업 유산 보전‧관리체계 확립을 목표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UN 대학과의 협력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두 기관 연구자들이 개발한 농업 유산 모니터링 지표와 평가체계, 일본과 한국의 세계농업 유산 보전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뉴노멀시대 세계농업 유산(GIAHS) 보전관리’라는 주제로 △FAO 세계농업 유산 보전관리 방향 △GIAHS 모니터링 지표와 활용 방법 등을 발표한다. 이어 ‘농업 유산 보전관리 실행 방안과 현장 사례’를 주제로 △농업 유산 교육과 활성화 방안 △주민참여형 농업 유산 모니터링 및 공동활동 △오사키 GIAHS 보전을 위한 주민 활동 사례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공동 경작단 활동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농업 유산을 보전하고, 이를 기반으로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한다. 농촌진흥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농생명 유전체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군산대학교와 함께 5일부터 12일까지 ‘제7회 아시아 태평양 농생명 유전체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촌진흥청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단이 주최하며, 코로나19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다양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디엔에이(DNA) 수준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품종 육종, 바이오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생명 유전체 연구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작물의 유전체 해독과 기술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유전체 정보의 농산업적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유전체 연구 활용의 법적 기반 △자연변이 연구를 통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미래 △생물정보학과 유전체 △비생물적 스트레스와 유전체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수박, 머스크멜론, 갓, 배추,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도 가평군 소재)은 창작활동 예술 전문기관 경기창작센터와 협업하여 국민들의 일상회복과 최상의 산림휴양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프로그램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별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센터에서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유명산자연휴양림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① '3D펜으로 만드는 상상도시' : 평면에서 입체로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 ② '빛으로 그리는 그림' :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용하여 캔들 홀더 만들기 ③ '따뜻한 질감이 있는 부조회화' : 촉감이 있는 그림 그리기 ④ '움직이는 풍경' : 물감을 섞어 형성되는 추상 풍경화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방법 등은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 지지씨멤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기획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휴양림 이용객들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을 맞아 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총 7,213곳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7곳(0.4%)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관광·유원지,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4곳)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3곳) ▲위생모 미착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등 기타 위반(11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판매되는 김밥, 햄버거, 떡볶이 등 식품 303건을 수거하여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98건 중 1건이 부적합되어 행정처분 조치했으며 나머지 105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장소별로 국민들이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