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식재산 재창업 협업사업’에 참여할 예비 또는 재창업자를 3월 4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식재산 재창업 협업사업’은 우수한 지식재산(IP)을 보유하고도 실패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허청의 지식재산 자문(컨설팅)과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연계하여 내실 있는 지원을 하기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대비 18개 기업에서 40개 기업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지원대상을 재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재창업자까지 포함하여 더 많은 재창업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이번 사업은 ①지식재산(IP)제품혁신 지원사업, ②중장년층(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업 등 총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먼저, ①지식재산(IP) 제품혁신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또는 디자인을 보유한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한 지식재산(IP) 관점의 해결방안,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운용 자산 구성(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최대 1.1억원(특허청 5천만원, 중기부 6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②중장년(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공연, 스포츠경기의 입장권, 관람권 등 티켓 구입에 악용되는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으로 특정 명령을 반복 입력하여 짧은 시간 내에 대량의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스포츠경기 등의 관람권 또는 입장권을 대량 구매한 뒤 차익을 노리고 높은 금액의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행위가 더욱 성행하고 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구입, 백신 예약 등에 악용되더니 불법적인 골프장 예약 선점 등 체육시설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매집한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이 정가의 90배를 초과하거나, 선착순 무료입장권마저 상당한 금액으로 되파는 사례까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공연법' 이 개정되며 입장권·관람권 등의 부정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의무가 규정되었으나, 매크로 프로그램 악용에 대해서는 명시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실질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봄의 전령사 매화와 산수유 등의 개화시기에 맞추어 봄꽃의 수려한 경관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자, 오는 3월 8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현충사의 관람 시간을 기존 오전 9시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기 개방한다. 옛 선비들이 매화나무를 좋아한 이유는 추운 날씨에도 굳은 기개로 피는 단아한 꽃과 은은하게 배어나는 향기, 즉 매향(梅香) 때문이다. 현충사 충무공 고택 앞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자태의 홍매화가 자리 잡고 있는데 고택의 지붕 곡선과 창호문살,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현충사의 대표적인 명소다. 또한, 홍매화와 함께 산수유, 목련 등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형형색색의 꽃나무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손색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현충사관리소는 관람객들이 봄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맡으며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봄맞이 힘을 드리고자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조기 개방한다. 사전예약 없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기간(3.8.~27.) 내 오전 8시부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문화재청은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이자 자연유산인'연기 세종리 은행나무(’12.12.31.지정)'를 '세종 세종리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세종 연기면 세종리 일원에는 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의 사당(세종시 향토문화유산 숭모각)과 그 앞에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가 있다. 임난수 가문에 전하는 ‘부안 임씨세보(扶安 林氏世譜)’ 목판도(1674년)의 부조사우도(不祠宇圖)에 사당의 전면에 상당한 규모의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에 대한 기록과 은행나무 그림이 전해져 세종리 은행나무의 수령이 최소 347년 이상임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은행나무와 관련된 내용은 여러 사료에도 등장하는데, 충청도 공주목(公山誌, 1859)의 ‘부조사우(不祠宇)’에는 고려 충신 임난수의 사우(사당)가 삼기면에 위치하고 그곳에 행단이 존재했음을 밝히고 있다. 행단(杏壇)은 암수 한 쌍이 사당 앞에 대칭으로 식재된 독특한 형태로 유교문화를 상징하고 있는 전통조경 양식이다. 자연스런 주변과의 조화와 형식을 줄인 자연미를 강조한 조선 시대 전통조경에 행단은 보기 드문 정형식 재식방법의 하나로 행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는 2021년에 추진한 전북지역 선사·고대문화 연구 성과를 집성하여 '익산 호암리 암각유적 일원 유적 분포현황조사 보고서', '전북지역 마한문화-발전기편(고분)', '전북 동부지역 삼국시대 관방유적 분포현황조사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 '익산 호암리 암각유적 일원 유적 분포현황조사 보고서'는 익산 호암리 암각유적과 낭산산성 일원의 청동기~삼국 시대 중요유적을 대상으로 시행한 분포현황조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유물산포지와 발굴조사 유적으로 구분하여 총 59개소 유적의 현황조사 결과를 집성하고 시대별 유적의 현황과 특징에 대한 논고를 포함하였다. 이와 함께 익산 호암리 암각유적의 3차원(3D) 스캔 도면과 일대의 고지형 분석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전북지역 마한문화-발전기편(고분)'은 전북지역 마한문화의 성격을 밝히기 위해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 대표적인 분묘유적 총 71개소의 분포현황과 출토유물을 정리한 것이다. 분묘유적은 분구묘, 주구묘, 토광묘, 옹관묘 등으로 구분하고 함께 나온 출토유물의 현황과 도면을 집성하였다. 이와 함께 분묘의 변화과정과 출토 토기, 철제무기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간 3월 1일 멕시코시티에서 타티아나 클로우티에르(Tatiana Clouthier) 경제부 장관과 한-멕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하여 한-멕 수교 60주년을 맞아 '08년 이후 중단된 한-멕 FTA 협상을 14년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한-멕 양국은 코로나 상황,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는 데 우려를 같이하면서 한-멕 FTA가 공급망 강화,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통상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우리가 제안한 핵심광물자원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에 대해서도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적 실무 협의를 거쳐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3월 2일에는 홀리오 호세 프라도(Julio Jose Prodo)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과 화상회담을 개최하여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협상 재개를 선언하고, 중남미 자원부국(석유매장량 중남미 3위)인 에콰도르와의 공급망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여 본부장은 멕시코 및 에콰도르 통상장관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월 3일 09:00 서울 은행회관에서 「제10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 겸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최근 진행상황,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부문별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고온에서 가열‧조리할 때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를 과자류에서 저감화하기 위한 실행규범을 마련(’21.12)하고, 과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저감화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식품 제조 단계에서 유해물질 생성을 줄이기 위해 2021년 4월 28일부터 27개 산업체와 함께 ‘유해오염물질 저감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식품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 저감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첫 번째 저감화 사업 대상 물질로 권장규격이 설정된 아크릴아마이드를 선정했고, 올해 과자류 품목에 대한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커피, 감자튀김 등 다른 품목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과자 원료 형태별 구체적 저감화 방법을 담은 실행규범을 활용하여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저감화 기술개발이 어려운 과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저감화 기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업체의 요청사항을 파악한 후 아크릴아마이드 저감기술을 확보한 협의체 회원사와 지원 대상업체를 연계하여 현장 특성(원료, 제조공정 등)에 맞춘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 기술을 전수하도록 하고, 기술운용 규격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2022’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현지시간 3월 2일(수) 오전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전 세계 220여 국의 750개 이상의 이동통신 사업자(SKT, KT, LGU+ 등)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이동통신산업의 주요 유행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확장가상세계 생태계 발전과 관련된 정보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공유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한국의 사례를 전 세계 회원사 및 개발자와 공유하며 사업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확장가상세계 영토’가 전 세계로 확장됨으로써 우리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세계시장 성장 가능성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지난 1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찾아가는 사전상담’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사전상담’은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에 기술문서·임상시험 결과·임상 통계 등 인허가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와 인허가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원하는 업체는 전시회 주관사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누리집에서 3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신청된 상담내용을 사전에 검토해 기업별로 맞춤형 상담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사전상담과’를 신설(’20.8.30)하고 의료제품의 개발계획·방향 설정 등에 대한 사전상담을 제공하여 개발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료기기의 경우 혁신‧융복합‧희소 의료기기에 대한 사전상담을 시행하고 있으나 그 외 의료기기도 상담수요가 많아, 식약처는 다양한 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전상담’으로 연 2회 맞춤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안보수사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존 보안경과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경과 제도는 2022년 7월 시험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국정원법 개정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됨에 따라, 경찰이 ‘국가안보의 최종 책임수사기관’이라는 역할에 걸맞게 수사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어, 전 경찰관 내부 설문 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안보 경찰의 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개선한 것이다. 보안경과제 개선으로 안보 경찰의 수사역량 및 전문성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형사법 전문지식 함양과 수사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국가보안법 문제 외 추가로 형법·형사소송법·안보범죄수사실무 등 수사 관련 출제 비율을 75% 상향하고 시험 문항을 기존 50개에서 80개로 확대한다. 둘째, ‘보안경과제’ 개선과 더불어, 안보수사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 및 시험을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안보수사관 자격 관리제’를 도입, 안보수사 우수 인재 영입을 하기 위해 해당 자격을 부여받은 수사관들에게 각종 가점을 부여하고, 수사 교관으로 양성하는 등 근무환경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Resumed fifth session of 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Assembly, UNEA-5.2)가 3월 2일 오후 6시 경(케냐 현지시각 기준) 폐막했다. 유엔환경총회는 유엔회원국 전체가 참가하여 유엔환경계획(UNEP)의 사업계획 뿐만 아니라 주요 환경 현안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환경 회의로, 제5차 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1·2부로 나뉘어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자연을 위한 행동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Strengthening Actions for Nature to Achieve the SDGs)’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163개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이해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환경부, 해수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여하여, 한국의 탄소중립, 순환경제,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소개하였으며, 국제 현안으로 부상한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는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합의 도출에 적극 기여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