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진군은 지난 6월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울 3, 4호기 건설사업 지역현안협의체 제2차 회의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발대식에 이은 후속 회의로, 운영규정 개정(안)논의와 함께 총 39건의 지역 현안을 분야별로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분류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 지역주민이 요구한 18개 현안 사항과 2023년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시 논의된 사항을 포함해 지역 현안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도출된 최종 39개 안건을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분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각 추진 사업별 기관별 역할, 재원 등을 포함한 세부 추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제2차 회의는 지역 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신한울 3, 4호기 건설사업과 관련한 39개 지역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해양경찰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선, 유선, 수상레저기구 등 해상에서의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음주운항 특별단속은 이번 달 16일부터 2주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해양경찰 함정 및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상과 육상을 연계해 입체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일반 선박의 경우 음주운항 적발 시 '해상교통안전법'상 혈중알코올 농도가 △0.03~0.08% 미만이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0.08~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0.2% 이상이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수상레저기구는 '수상레저안전법'상 동력수상레저기구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의 경우 0.03% 이상이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해양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 울산과학관은 오는 7월 6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정윤숙 작가의 한국화 작품전을 연다. 정윤숙 작가는 국내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고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태화강의 정원’을 주제로 태화강 사계절의 모습과 형상을 화폭에 담은 한국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태화강의 변화하는 자연생태를 한국적 미의식으로 표현했다. 이 전시는 과학관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1일과 14일 초중고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울산교육과정 연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고자 ‘울산교육과정연구회’를 운영한다. 이 연구회는 울산교육과정 총론을 기반으로 학교자율시간 운영 실태 분석,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중심 연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과정연구회 연구원을 비롯한 지역 교육과정과 교사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모든 초중고 교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됐다. 지난 11일은 비대면 연수로, 14일은 박상진홀에서 대면 연수로 열렸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사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춰 ‘학교자율시간’과 ‘진로연계교육’, 교사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육과정 성취기준’,‘재구조화 방법’, ‘내용 체계’ 등에 대해 분석하는 과정인 교육과정 문해력을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학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한 권역별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적용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높이고 2026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편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울산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부장교사와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실제, 2025 교육과정 편제 점검 프로그램 활용, 학사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울산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 편제 점검 프로그램’과 ‘학점제형 학사관리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학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로, 현장 실무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권역별로 구성된 ‘교육과정 설계 도움단’이 분임활동을 이끌며 2026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설계 모형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고등학교와 각종학교 위(Wee)클래스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문제행동 유형별 대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상담교사들의 상담 전문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위기상황에 직면하는 현장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담기법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나누며 효과적인 상담과 개입 방안을 익혔다. 연수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기 유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전문상담교사가 현장에서 실천할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에 기반한 대응 방안도 제시됐다. 강의에 이어 고등학교 위 클래스 협의체 회의도 이어졌다. 상담교사들은 분임 토의로 위 클래스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각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찾았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로 구성된 학생참여위원 247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참여위원회 권역별 첫 정기협의회’를 열었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울산지역 초중고 대표 학생들이 모여 학교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실천 중심의 학생자치를 활성화하는 자치기구이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학생자치활동의 방향성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권역별 대표 학생 간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주도 교육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15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학생자치활동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조성, 학생회의 주도적 역할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학생들은 오는 7월 열리는 학생정책제안회에 제출할 자치활동 아이디어도 함께 도출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논의한 의견들이 앞으로 정책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매우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활동이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권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모임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각자내기(더치페이)’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번 ‘각자내기’ 문화 조성은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비용을 공정하게 분담하는 문화를 조직 전반에 안착시키고자 마련됐다. ‘각자내기’ 문화는 부서 회식, 간담회, 소규모 행사, 공동 연수(워크숍) 등 내부 모임뿐 아니라 이해관계자와 외부 만남 등 비공식 모든 모임에 적용된다. 특히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각자 비용을 정산하고, 사전 안내와 동의를 거쳐 참석자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조직 내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고자 ‘비공식(각자내기) 모임 통장 작명 공모전’도 함께 연다. 오는 20일까지 부서별로 모임 통장을 개설하고 창의적이고 유쾌한 이름을 붙여 네이버 밴드로 응모하면 된다. 사전 온라인 투표로 우수 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시교육청 1층 책마루 앞에서 교육감, 부교육감, 부서장 등이 함께하는 ‘각자내기’ 홍보 행사를 열어 전 직원의 적극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6월 16일 오전 11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도시 구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현대중공업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노동 현안 해결과 상생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백호선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간부 7명과 구청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여 △ 주요 노동정책 안내 △ 현대중공업과의 상생협력 방안 논의 △ 고향사랑기부제 설명 및 협조 요청 등을 했다. 특히 동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핵심 산업인 중공업 분야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노동계와의 정례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지난 14일 태화강 제4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5 세대공감 달빛축제, 제1회 MOONLIGHT FESTIVAL’이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공연, 토크쇼,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오후 7시에 열려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기관‧자생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구청장의 인사말과 함께 진행된 영상 퍼포먼스는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홍대 인디밴드 ‘레드씨’와 ‘블루파프리카’, ‘오월오일’의 공연 ▲7080 감성의 최백호와 파워보컬 거미의 무대가 펼쳐진 선셋콘서트 ▲구립합창단 ‘라파체’의 중창공연 등 음악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MZ세대를 위한 무소음 DJ파티도 태화교 하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DJ들과 구독자 35만 명의 인기 DJ ‘츄정’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아시아통신]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건비 증액 요구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포항시가 의미 있는 승소를 이뤄내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건비 증액 요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1주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제한되면서, 민간투자사업인 장량하수처리시설 운영사는 잔여 운영 기간 동안 약 90억 원의 인건비 증액을 요구하며 포항시를 상대로 지난 2022년 12월 대구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법원은 포항시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여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시는 이번 소송에서 광주고등법원 2012년 사건 등 민간투자사업 운영비용 관련 유사 판례 18건을 꼼꼼히 분석하고, 변호사·회계사·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과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의 협업을 거쳐 대응 논리를 세심하게 준비해 왔다. 특히 재판부가 2차례 변경되는 변수 속에서도 끈질기고 철저한 준비로 끝내 승소를 이끌어 냈다. 이번 승소로 포항시는 90억 원 인건비 증액 요구를 막았을 뿐만 아니라, 120억 원 규모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 노숙인,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태풍·풍수해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대책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복지정책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폭염대비 취약계층지원 복지국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책 수립부터 현장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독거노인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등 재난도우미 489명을 배치해 폭염 정보를 전달하고, 전화·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더위쉼터는 641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폭염 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로당에는 연 33만 원, 사회복지시설에는 규모에 따라 월 10~5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