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일과 4일 울산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가을철 화재 대비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기후와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합동점검은 교육시설의 화재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려는 것으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부산, 경남권 지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교육청 안전관리 담당자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소방전문 인력 2명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학교와 수능 시험장학교 등 초중고 4개 학교이며, 전기․소방 시설, 급식실, 과학실, 휴게실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최근 증가 추세인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교육용 지능형(스마트) 기기와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설비에서 발화 위험 요인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각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학교별 안전관리자와 담당자에게 주의 사항과 화재 예방 수칙을 현장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다. 울주군 직접수행 사업 △전일제(주 40시간, 월 215만6천원) 32명 △시간제(주 20시간, 월 107만8천원) 22명 △복지일자리(월 56시간, 월 57만7천원) 44명 등 총 98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서류 접수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선발 여부를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우체국·장애인 단체 및 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급식보조, 환경정비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겠다”며 “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시행과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홍보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대상지를 순차적으로 직접 방문해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소통·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위성영상을 중첩한 도면을 활용해 읍면별 사업대상지를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토지 경계 분쟁이나 마을 안길 문제 등 지역 내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한다. 아울러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건축물 저촉 해소, 마을 안길 국·공유지화에 따른 맹지 해소, 토지 모양 정형화에 따른 이용 가치 향상 등 주요 성과를 안내해 주민들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사업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사전의견을 충분히 수
[아시아통신] 울산 중부소방서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오전 10시~낮12시) 양일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예방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화재발생 시 위기 대응 능력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 체험 교육 과정을 활용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특히 최근 대형 화재 발생 증가로 인해 피난기구(완강기 등)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완강기 사용법 및 점검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사고 방지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제7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속 김진구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이프 대상은 소방청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 안전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행정업무 담당자, 화재조사요원, 상황실요원 중 내근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진구 소방장은 불조심 어린이 마당, 119소방동요대회, 대시민 소방안전교육 지침 수립, 울산소방 누리소통망(SNS) 운영 등 화재예방안전 분야 공적으로 세이프 대상에 선정됐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세이프(SAFE)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박물관은 박물관 시설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소리를 듣고자 오는 11월 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울산박물관 시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람객들의 박물관 시설 이용에 대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는 안전관리, 시설설비, 관람시설 만족도 등 총 7개 분야 21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설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박물관 운영 개선 및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관람에 불편함이 없고 쾌적한 시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청취하겠다며, 많은 방문과 설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관계 공무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산업 위기를 진단하고 상생 발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3개 도시 부시장의 환영사 및 인사말씀, 주제발표, 참석자(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유영준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해오름동맹지역 연계협력방안’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어지는 참석자(패널)토론은 김주일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유명희(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하인식
[아시아통신] 국내 최대 지역 정책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울산시가 공동 주최하며 17개 시도와 시도교육청,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구호(슬로건)로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는 19일 오후 2시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국가 균형성장 전략과 지역정책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28개의 정책·학술회의(콘퍼런스)가 이어진다. 울산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을 주제로 산업수도에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이상(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제조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등을 선보인다. 팔도 미식회, 팬상품(굿즈) 전시와 울산의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울산의 산업·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산업현장 여행(투어)과 문화관광 여행(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30분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으로 그려진 진경산수화, 울산’을 주제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과 함께 박람회의 이상(비전)과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석하며,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시의장, 주요 기관장과 정원 전문가들이 자리한다. 특히 박람회 승인 기관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 주한 네덜란드 피터 반 더 블리트 대사,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바트 후스 등이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어린이 합창단 ‘유니스텔라’의 공연과 멋글씨(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정의 박람회 성공기원 공연(퍼포먼스)으로 문을 연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영상편지 상영, 주제공연, 정원도시 선언, 공연(퍼포먼스)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시민 대합창’
[아시아통신]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양 기관이 체결한 사업협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롯데울산개발㈜은 올해 9월, 경제·개발환경 변화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사업협약 합의해지와 부지 매수를 울산도시공사에 요청해 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602 일원 7만 5,304㎡ 부지에 연면적 16만 7,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820억 원 규모다. 롯데는 지난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2024년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롯데는 오프라인 유통시장 침체, 건설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더 이상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울산도시공사에 협약 해지 공문을 제출했다. 이후 지난 10월 13일 롯데울산개발(주)은 울산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두 손을 맞잡고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울산국회의원협의회와 2025년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 절차를 앞두고 총 18건 589억 원 규모의 울산시 주요 사업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노경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담당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김기현 의원(회장, 남구을), 박성민 의원(중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윤종오 의원(북구) 등 지역 국회의원 4명이 참석한다. 주요 국회 증액 사업으로는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 건립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플랫폼) 구축 ▲미래수요 대응 이차전지 전주기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3일 오후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진보당과 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울산의 공공교통 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트램 운영을 앞둔 시점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간위탁 방식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와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의 연계성 문제를 점검하고, 울산의 공공교통 체계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도시철도 민간운영 사례를 통해 살펴본 공공교통 개선 방안(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버스노선 개편으로 본 현행 버스운영 체계의 한계와 제안(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두 가지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손근호 의원과 권순정 사무국장(윤종오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교환하고, 발표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다양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울산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타 지역의 운영 실패나 문제 사례를 교훈으로 삼고, 울산만의 공공교통 운영 노하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버스 노선 개편과의 체계적인 연계가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