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 면적의 약 13.4%를 차지하는 논과 밭. 전국에서 생산되는 쌀의 약 9%가 경남에서 자라고 수확된다. 도내 148만 세대 중 농가는 12만 가구, 340만 도민 중에 26만 명가량이 농업에 종사한다. 경남도는 농산품 소비 경향의 빠른 변화, 농업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에 기후변화까지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도 농가 소득향상과 청년 창업농 육성 기반 마련으로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도 농정국은 내년부터 도입하는 농어업인 수당 지급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한 경남도는 18개 시군, 농어업인 단체들과의 수차례 논의 끝에 지난 8월 지원대상과 금액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민선7기 도정과 함께 출범한 ‘농어업특별위원회’와 경남연구원 산하 ‘농어업정책센터’가 많은 시간 농민단체와 머리를 맞댄 결과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 21만 3천 명과 공동경영주로 등록한 배우자 7만 7천 명 등 총 29만 명이다. 지원금액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가에 연 30만 원, 공동경영주가 함께 등록된 농어가는 연 60만 원이며 수당은 지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남도립극단의 ‘연극 토지ⅱ’가 정기공연에 이어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순회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연극 토지ⅱ’ 김해 순회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11월 20일 13시와 18시 30분 2회로 진행됐으며, 거리두기 좌석으로 각 회당 500여 석, 2회차 1,000여 석이 배정된 사전 예약은 오픈 4시간 만에 마감되며 도민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극 토지ⅱ’는 지난해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인 ‘연극 토지ⅰ’의 후속작으로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의 대서사시를 두 편의 연극으로 구성해 소설과 다른 연극만의 ‘토지’를 재창조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연기, 연출, 무대, 의상, 음악 등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었다.”라며, “책으로 원작을 먼저 접해서 연극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관객은 “방대한 서사와 세밀한 인물 표현을 몰입감 있게 담아내어 공연 내내 집중하며 감상했다”는 평을 전하기도 했으며, 공통적으로 “지역에서 규모 있고 수준 높은 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한 도립극단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의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남도는 19일 창원 ceco에서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여 88건 상담, 1,22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1 경남특산물박람회’와 연계해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9개, 일본 6개, 베트남·인도네시아 각 4개, 미국·캐나다·네덜란드 각 1개사 등 7개국 26개 해외 바이어 업체와 도내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업체 42개사가 참여하였다. 이번 상담회는 영상시스템을 이용해 1:1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외 바이어들은 특히 남해 흑마늘, 거창 사과즙 등 건강기능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관련 도내 농식품의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경남서부세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 수출 상담창구를 함께 운영하여 fta 활용 관련 정보, 수출 관련 시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도내 수출업체에 편의를 제공했다. 강광석 경남도 먹거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수출분야의 환경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으로 도내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남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2021 경상남도 그린뉴딜 챌린지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그린뉴딜 챌린지 위크’를 통해 경남에서 해결해야 할 구체적인 지역문제를 찾고 문제 원인을 탐색하여 구체화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제는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해결해야 할 우리 지역문제’로 에너지/산업, 수송/교통, 도시/건물, 순환경제, 녹지/환경. 농축산어업 등 매일 다른 분야에서 해결해야 될 구체적인 지역문제를 찾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11월 25일까지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챌린지 위크를 통해 발굴된 지역문제는 내년도 경상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에서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을 거쳐,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경상남도의 지속가능발전 및 기후위기 대응에 도민의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구리시는 19일 시청 2층 복지회의실에서 동구동 송헌장학회로부터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겨울 패딩점퍼 82벌(9백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송헌장학회는 2006년부터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매월 장학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는 구리시 대표적인 청소년 후원 단체다. 올해도 어김없이 동절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패딩점퍼 82벌을 후원하였다. 송헌장학회 김용호회장은 “올 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저희가 준비한 패딩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송헌장학회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오랜 기간 한결같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울 실천해주고 계신 송헌장학회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 작은 관심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코로나19 등의 여건 속에서도 제35기 신임소방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35기 신임교육과정은 2022년에 도내 곳곳에 배치될 172명(남 152, 여 20)의 소방관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9월 1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19주에 걸쳐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실시된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생 입교 전부터 코로나19 검사 및 독감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했고 매일 2회에 걸쳐 발열체크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교육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교육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등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총 19주의 교육과정은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실무 실습 392시간과 직무소양을 위한 소방공무원법 및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이론교육 84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실습교육이 시작되는 지난 주부터 교육용 컨테이너 및 차량을 활용한 실물화재 훈련에 돌입하였다. 교육에 참여 중인 최현우 교육생은 “가장 효율적인 교육시간이 실물화재였다”며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의 모습을 확인하고 대응방법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구리시에서는 21일 교문1동 소재 ‘제칠일안식일 교문리교회’ 후원으로 ‘행복한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복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교문리교회 신병성 목사님을 비롯한 교인 16명과 참사랑 노인복지센터 7명이 참여하여 독거어르신 6가구에 연탄 720장을 각 120장씩 직접 배달해 드리며 따뜻한 위로와 함께 연탄을 전달해 드렸다. 교문리교회 신병성 목사는 “주변에 춥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한 연탄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교문리교회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가 힘을 합하면 코로나로 힘든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문리교회는 2019년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김치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구리시는 19일 엄지태권도학원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4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지태권도 학원 관장, 지도자, 어린이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구입한 사랑의 연탄을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의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 주었다. 박대교 관장은 “받는 즐거운 만큼이나 나누는 즐거움 또한 큰 기쁨이라는 걸 수련생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매년 인창동 독거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연탄 등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코로나19도 하루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매년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주는 엄지태권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간에서 보여준 이웃사랑을 이어받아 시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일일이 찾아뵙고 직접 발로 뛰는 사회복지 행정 실천으로‘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11.22일 10시 30분 서울 코엑스에서 문승욱 산업부 장관, 이정배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반도체의 날」 및 「한국 반도체산업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후, 2008년부터 매년 10월에 기념식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1월로 연기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13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창립(1991.11.11일) 30주년을 맞아 반도체 업계가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 문승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 등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반도체 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영역 확대를 위한 치유 농식품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2일 ‘치유 식품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연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 시행에 따라 치유농업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여러 부처와 협업해 연구와 인력양성, 기술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치유 농식품 정책 관계자, 식의약 전문가, 산업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영역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우선 ∆치유 식품산업의 필요성과 중요성 ∆개인 맞춤형 종자산업의 중요성 ∆힐링스쿨 운영과 체질식이 적용 ∆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 음식 적용 ∆식품 정보 플랫폼의 활용 ∆치유 식품 연구 추진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농촌 체험교육에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 음식 적용 사례발표를 통해 치유농장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 영 과장은 “치유 식품산업 학술 토론회를 시작으로 치유 식품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치유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앞으로, "문화재수리공사"의 입찰이 더 간편하고 쉬워진다. 조달청은 문화재수리공사의 적격심사 서류를 제출 할 필요가 없도록 나라장터와 문화재수리협회의 문화재수리 종합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12월 6일 부터 활용한다. 이번,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입찰자는 별도로 심사서류를 제출 할 필요가 없게 되어 입찰비용을 줄일 수 있고, 조달청은 심사기간 단축 등 업무 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문화재 수리공사는 입찰 심사서류를 종이문서로 직접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입찰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문화재수리공사에서 연 3,500여 입찰자에게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예상되며, 약 2억원 상당의 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재수리업체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입찰에 참여 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시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2021. 11. 20. 근로자 11명의 임금 합계 약 1억 2천만 원을 체불한 마스크제조업자 전모 씨(남, 38세)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전모 씨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기 의정부시 내 마스크 공장에서 2020년 3월부터 마스크를 제조 판매한 뒤 발생한 수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익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뒤 2020년 10월부터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기 시작했다. 전모 씨가 체불한 약 1억 2천만 원은 노동자 11명의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약 10개월간의 임금으로 월별로 발생한 체불금액이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청산하지 않고 긴 기간 동안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전모 씨는 위 체불임금 이외에도 21명의 근로자들에게도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하자, 소액체당금(현, 대지급금) 제도를 통해 처리(8천7백만원 가량)한 뒤 근로복지공단에 갚지 않는 등 대지급금 제도를 악용하여 국고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 사실이 있고, 업무상 횡령으로 인한 집행유예기간 중에도 또다시 회사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뒤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고의로 지급하지 않았다.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