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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리시 인창동, ‘엄지태권도’ 사랑의 연탄 이웃사랑 나눔 실천

저소득층 가구에 온정의 연탄 1,000장 후원, 나누는 즐거움 몸소 실천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구리시는 19일 엄지태권도학원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4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지태권도 학원 관장, 지도자, 어린이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구입한 사랑의 연탄을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의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 주었다.

 

 

박대교 관장은 “받는 즐거운 만큼이나 나누는 즐거움 또한 큰 기쁨이라는 걸 수련생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매년 인창동 독거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연탄 등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코로나19도 하루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매년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주는 엄지태권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간에서 보여준 이웃사랑을 이어받아 시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일일이 찾아뵙고 직접 발로 뛰는 사회복지 행정 실천으로‘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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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