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는 12월 10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교육협력체계 강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한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경북도청 및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안동대학교 이기용 교수는 '지자체와 교육청과의 교육거버넌스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도의회 도청, 경찰청 및 교육청 간의 협력을 강화한 교육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협력체계를 위해 ▲TF팀 운영 및 실행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을 위한 조례 제 개정 ▲관련 예산 확보 ▲지속적인 연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의 이보영 센터장은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 특성에 대한 이해 및 학교 상담 개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센터장은 학교 위기관리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학부모와의 협력 및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정한석 대표의원은 “올해 연구회를 통해 학교폭력
[아시아통신] 경북도의회 정근수 의원(구미5, 국민의힘)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국산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우리 국민이 먹는 밀 제품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밀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배수로 개선 등 생산기반 조성, 소비촉진 사업 등을 통해 경북도 국산밀 산업의 자급률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국산밀 산업의 발전과 자급률 향상을 위한도지사 및 국산밀 산업종사자의 책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시 포함 내용 △실태조사와 지원사업(품종개발, 경영지원, 생산기반 조성 등) △소비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급식시설에 우선 구매 요청 △국산밀산업발전협의회의 구성과 운영 방법 등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근수 의원은 “연간 209만톤을 소비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쌀에 이어 제2의 주식으로 불리우는 밀은 현재, 99%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자급률 향상과 국산밀 산업의 발전이 매우 시급한 과제이다”라며“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북도의 국산밀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들녘특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안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 지난 1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학기제,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방식이 기존의 교실을 넘어 다양한 학습 형태를 띠면서 최근 들어 학교 안전사고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3년 학교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1년 전(14만 9,339건)보다 29.4% 증가한 19만 3,177건의 학교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체육 활동 중에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가 6만 9,421건(35.9%)으로 가장 많았으며 갈수록 학교안전공제회 신청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 2024년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채아 위원장은 “도교육청은 2007년 학교 안전공제 기금을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지만 설치 이후 현재까지 지방의회 의결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공시 또한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교육청의 모든 예산과 기금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설치되고 운용되어야 한다”고 조례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학교 안전공제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도모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금의 설치 및 조성, 기금의 용도 ▲기금의 관리ㆍ운용 ▲잉여금ㆍ손실금ㆍ차입금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신효광 의원(청송.농수산위원장)이 12일'경상북도 결혼이민자 등 국적취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 결혼이민자들이 원활하게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법률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국적취득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 내 결혼이민자는 17,304명에 이르며, 이중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54%인 9,383명에 불과하다. 정부는 결혼이민자‘간이귀화’ 제도로 국적취득의 엄격한 절차를 완화했지만, 불합격 비율이 40%에 달하는 등 국적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효광 의원은 “조례안이 결혼이민자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경북도민의 한사람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은 ▲인구감소로 인한 경북의 소멸위기 해소, ▲다문화가정의 법적 안정성 및 사회적 통합,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의 동기부여 차원에서 국적취득 지원사업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제351회 2차 정례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제5차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본회의 최종 의결
[아시아통신]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장애인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과 능률증진을 도모하고자 '경상북도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지난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애인공무원 현황에서 2023년 기준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평균 3.85%) 중 경상북도가 3.1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말하면서 장애인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기존 조례는 편의지원 중심으로 규정되어 있다면서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장애인공무원 지원을 위한 ▲ 경상북도 장애인공무원 지원계획 수립ㆍ시행, ▲ 실태조사, ▲ 교육ㆍ훈련, ▲ 지원신청 및 지원범위, ▲ 전문기관의 지정ㆍ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개인의 소득 보장뿐만 아니라 직업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하고 개인의 자존감 향상, 사회적 연대감 형성, 사회통합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면서 “조례 개정을 계기로 경상북도 장애인 공무원의 근로 여건이 개선되고 장애인고용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철도 노선인 동해선(포항~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등 5개 노선의 동시 개통을 준비하며 경북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번 철도 개통은 경북 전역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더 쉽고 편하게 경북을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그동안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아 왔지만, 일부 지역은 접근성 문제로 인해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철도 개통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경북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조명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산맥의 수려한 자연경관, 청정한 해변과 금강송 숲이 어우러진 동해안, 고즈넉한 전통이 깃든 역사 유적지 등 철도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철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 관광프로그램으로는 먼저 경북의 대표적인 워케이션사업 확대를
[아시아통신]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1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김학홍 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상걸 경북소방행정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을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성과 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우수 팀 시연, 의용소방대 우수사례 발표, 퇴임하는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의용소방대 발전 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용소방대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연말에 퇴임하는 구미경 외 88명의 의용소방대장은 각 지역에서 화재 예방 홍보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경상북도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 예방 활동에 관한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경상북도에는 402개 대 1만 65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 한 해도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이 늘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1일 영천시 산란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바이러스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이번 발생은 2024/2025년 시즌 도내 가금농장 첫 의사환축 발생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되면 10월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 발생 이후 9차 발생이 된다. 발생 농장은 산란계 9만 4천 여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11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영천시에 신고했으며, 신고 접수 즉시 경북도에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해 임상검사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경북도에서는 의사환축 발생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차량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초동 역학조사, 방역대 이동 제한과 긴급 전화 예찰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된다. 12월 11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가금농장 8건, 야생조류 15건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 농장에 대한 긴급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ㆍ국민의힘)이 (사)한국유권자중앙회 주관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명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한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과 광역시·도 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의정 부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쳐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 '경상북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적극 나섰고, 특히, 경북도의회 등록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경계지역발전 연구회’ 대표직을 역임하면서 광역-광역, 광역-기초, 기초-기초 간 상생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수의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탁월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농업대전환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2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2개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국의 혼란으로 지역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정부가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중앙정부의 정국 혼란 여파로 민생이 어려워지고, 민생이 어려워지면 민심이 사나워진다며, 도민들의 민생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도와 시군이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는 정상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에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 이차전지 산업 등 중소기업 특례 보증, 산자부 특별 대응 지역 지정 등 지역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공개최를 위한 경북도의 협력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봉화 분천산타마을 개장, 2025 상주 곶감 축제 등 지역 축제의 품앗이 관광 참여, 지역 농축특산품 판촉행사, 연말연시, 설 명절 지역상품권 확대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아시아통신]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2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임종식 이사장과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탁식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역사회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금 2억 원을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021년 7,5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100대와 2022년 3,000만 원, 2023년 5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도내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진수 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해서 공헌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는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경북의 학생들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장학금이 힘든 환경 속에서 묵묵히 꿈을 향해 걸어가는 도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도내 전산직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인프라 관리를 위한 연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해 전산직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 △AI 디지털교과서 이해와 활용 △아이패드와 크롬북 등 디바이스 활용법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제별 전문 강사가 강의하며,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초 · 중등학교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원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점검 및 개선 계획’을 수립해 △사용자 중심의 디바이스 보급 및 관리 △유 · 무선 네트워크 점검 및 개선 △테크센터 구축을 통한 학교 업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인프라 개선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