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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시, 전국최초 자가격리자 심리지원을 위한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하남시보건소는 우울, 불안 등 극심한 재난 스트레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들의 심리방역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전담공무원용 심리지원 교육‘슬기로운 심리지원’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자가격리자 1:1 매칭 전담공무원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심리상태를 관찰하고 심리지원 및 고위험군 발굴 등 적극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서울대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 최인영・염지윤・정혜원 연구원과 하남시보건소가 2개월간 협력했다. 프로그램은 ▲자가격리자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대화 기술 ▲다양한 상황에 맞춘 단계별 상담기법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공무원들의 피로감 회복과 감정노동에 대한 소진 관리법까지 학습 가능하도록 총 3차시로 이루어져 있다. 이달 18일 한국보건인력개발원 사이버 교육센터에 탑재해 하남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먼저 오픈하고 추후 전국 관련 공무원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직원들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상태를 지키는 게이트 키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및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목요정책회의(영상회의)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국・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에 참여한 임철일 교수와 최인영 연구원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전 직원이 공감하고 활용하도록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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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황철규 카드’로 지방재정 위기설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문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함께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