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지자체가 설치하여 운영 중인 공공폐수처리시설 용량 합계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양양군 3그룹) 구분하여 평가했다.
폐수처리효율과 폐수 유입률, 방류수 등의 수질 상태, 배출업소 관리 시스템, 안전 관리 상태 등 폐수처리 전반에 대해 1차 서면평가, 2차 심사위원회 및 종합평가로 항목별로 이뤄졌다.
이번에 입상한 포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1일 최대 처리량 1,200㎥이며, 포월농공단지와 그린농공단지 입주기업에서 배출한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모든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으며 3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양양군 포월농공단지에는 3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제2그린농공단지도 지난 8월 분양이 완료돼 식․음료품, 목재 제조업 등 13개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김규린 경제에너지과장은 “그동안 양양군은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