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모형작을 줄이고 봄부터 사업소 직원과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수개월 동안 ‘꽃미로’, ‘구름다리’, ‘꽃벽’ 등을 조성하여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국화야외관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11월 초 국화야외관람을 마치고, 사계절 꽃단지 조성을 위해 겨울팬지, 꽃양배추 일만여 본을 식재했으며, 내년 봄꽃단지 조성을 위해 경관단지 1만 여 제곱미터에 유채종자를 파종을 하고, 추모공원 일원에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를 8만여 본을 식재 완료했다.
조정순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국화야외관람을 부대행사 없이 소소하게 추진했지만, 내년에는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꽃단지를 조성하고 추모공원에 어울릴 수 있는 부대행사를 준비해 아픈 기억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봄, 또 다른 모습의 추모공원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