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산 재료로 만들어진 김치 사용 업소에 ‘인증마크’ 부여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재료를 사용한 김치생산업체에서 제조한 김치를 공급받거나, 100% 국산재료로 직접 김치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음식점에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소임을 표시하는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민간단체 5곳으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업소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1년마다 국산 김치 사용여부를 점검하고 재인증한다. 의령군은 우선 구내식당 인증을 시작으로 관내 음식점 등에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여 국산김치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