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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산사태에 대해 선제적‧적극적·자연친화적 대응 “주목”

주민·환경단체등과 협업으로 태풍 ‘오마이스’ 등 피해 신속 복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 북구가 산사태에 대해 선제적·적극적·자연친화적 대응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북구는 우기 전 산사태 사전 예방을 위해 국비 등 예산 20억 원을 확보하여 화명동 와석골 산림생태유역, 남해고속도로 진입로, 덕양초등학교 뒤 산림지역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진행했으며, 태풍 ‘오마이스’ 등에 따른 산사태 피해지 7개소를 적극적으로 복구하였다.

 

 

또한 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여러 건의 산사태로 고속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대응 공사를 신속히 진행하였으며,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임도변 피해발생지 복구공사를 완료하였다.

 

 

특히, 동래구의 만덕생태터널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행정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제일 먼저 현장에 달려가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림행정을 펴고 있다.

 

 

북구는 이번 산사태 예방공사를 진행하면서 토지 소유자와 학교 관계자 등 관련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잦은 피해에도 불구하고 재해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인식에 힘입어 복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와석골 산림생태유역관리사업을 자연친화적 공법으로 완성도 높게 추진함으로써 산림청 주관 2021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와석골 산림생태유역관리사업은 사)대천천네트워크 대표 강호열, 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 부회장 유진철 등 환경단체의 생물조사와 시공사인 부산광역시 산림조합의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에서 최초로 사방댐이 없는 공법을 도입하여 주목받았다.

 

 

정명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배산임수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집중호우 등 큰비가 내릴 경우 언제든지 산사태의 위험을 안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이 같은 특성을 감안하여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공사와 상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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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