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광암해수욕장의 7월 3일 개장을 앞두고 우선 6월 1일 수상인명구조원 2명, 방역관리원 4명을 우선 배치했다고 29일 말했다. 단, 개장 전 기간이라 파라솔대여(어촌계운영)이나 야외샤워·탈의장 등 시설물은 운영하지 않고 화장실만 개방 하고 7월 3일에 실내 샤워장, 탈의실을 제외하고 해수욕장 전체시설이 개방 운영되며, 방역대책은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어 이용객 불편이 최소화하는 형태로 방역대책은 강화된다. 올해 광암해수욕장 신규 방역대책으로는 안심콜(070-7883-9809) 도입, 백신접종자 확인용 손목띠(적색), 해수욕장 혼잡 신호등, 거리두기 단계별 해수욕장 방역대책 등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입한, 파라솔 2m 거리두기, 편의시설 및 시설물 방역 강화, 해수욕장 코로나 대응반 운영 등의 방역대책은 지속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6월 5일부터 27일까지 토·일요일 주말에만 1만명정도 다녀갔으나 아직까지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여름 해수욕장 개장 시즌을 대비하여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수욕장 방역관련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9일 창원시와 함께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방역대책 등을 점검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해수욕장 방역대책 수립여부, 코로나19 방역 홍보물(현수막, 포스터, 입간판, 전광판 등)제작·게시 여부, 방역수칙 안내 등 방송시설 이상 유무, 방역대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여부, 방역관리원 확충 운영 여부, 다중이용시설 방역 대책, 유관기관 방역체계, 의심자 및 유증상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의심자 및 유증상자 진료시설 및 임시 보호시설 마련 여부 등 9개의 항목을 설정하여 점검하였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고 여행 욕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수욕장 개장전에도 전년 대비 해수욕장 방문객이 크게 증가 했으며, 개장 후에도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해수욕장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면서 "이 밖에 안전, 교통, 치안 및 기초질서 유지 또한 문제가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