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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극복 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와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방역체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하고, ‘코동이’ 앱 활용 등 협력 약속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극복 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와 ‘코로나19 안심지방자치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국민운동본부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로 전환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확진자 동선 접촉 알림이 앱 ‘코동이’를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시민참여 기반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공·민간의 인적·물적·정보 자원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일 창립한 국민운동본부는 시민, 소비자, 보건의료계, 종교계, 노동단체 등 154개 시민단체·전문가 등이 결성한 시민사회단체다.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로 전환’을 목표로 활동하며 정부에 시민사회와 정부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운동본부 기술위원장인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개발한 ‘코동이(코로나 동선 안심이)’는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본인 동선과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겹쳤는지 여부를 알려 주는 앱이다. 코동이 앱을 사용하면 확진자의 접촉자들은 실시간으로 접촉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국민운동본부 강정화(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상임대표, 오주환(서울대 의학과 교수) 정책위원장, 천정희 기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무난하게 이뤄지려면 시민과 함께하는 방역이 절실하다”며 “국민운동본부가 시민들의 방역 참여를 선도하는 ‘방역 플랫폼’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동이 앱을 활용하면 확진 환자와 접촉 여부를 역학조사보다 한발 앞서 알 수 있다”며 “우리 공직자들을 시작으로 많은 시민이 활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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