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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화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유천호 군수, 국가유공자 고향인 강화에 영면, 배우자의 보훈예우 당연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강화군이 내년 1월부터 국가에 헌신한 참전유공자 가족의 명예선양 및 복리증진을 위해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그동안 참전유공자의 유족들은 전몰군경, 상이군경, 무공수훈 등 다른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보훈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본인이 사망하면 명예수당이 중단됐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 신설을 담은 ‘강화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내년부터 매월 15만원씩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으로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이다. 20년 이상 관내에 장기 거주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거주기간이 3년 미만이더라도 지급 대상자에 포함된다.

 

 

한편, 군은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국민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민선7기들어 연차적으로 명예수당을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인 월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보훈대상자 예우와 선진 장묘문화 도입을 위해 군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한 ‘해누리공원’이 오는 29일 준공한다. 황청리 공설묘지 일원 6만5천여㎡에 보훈묘역 2,000기와 일반 묘역 2,300기가 조성되며, 유휴부지에는 후손들에게 국가유공자의 업적과 가치를 기리는 호국마당, 해누리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국가유공자의 묘역 사용료와 관리비는 전액 면제된다.

 

 

유천호 군수는 “해누리공원으로 지역의 국가유공자가 고향인 강화에서 영면할 수 있게 돼 군수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복지수당 지원으로 영면하신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생계를 돕고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킨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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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