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수 차단으로 오수 맨홀 월류 해소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 증대> 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올해 6월 내서읍 호계리 지역의 불명수 차단 정비 1단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호계리 지역은 오수관로에 다량의 불명수 유입으로 광려천 내 오수 맨홀 월류에 따른 산책로 악취 민원과 중계펌프장 처리 용량 초과로 운영 효율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 불명수는 각 건축물의 오‧우수관로 오접과 노후 된 오수시설물의 파손 등으로 빗물‧지하수‧하천수 등 알 수 없는 물이 오수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물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오수시설물 조사 및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6월까지 파손 맨홀 보수 36개소, 노후 맨홀 교체 68개소, 동신아파트 앞 광려천 노후 횡단관로 신설과 관로 보수 201개소 등 약 18억 원을 투입하여 정비 완료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내서읍주민센터에서 동신아파트까지 파손 된 오수 관로와 오‧우수관로 오접 정비를 위해 약 8억 원을 들여 오수관로 670m 신설, 오수관로 보수 709m를 추가 정비 예정이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오수관로에 유입되던 불명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증대와 광려천의 수질 보전에 크게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