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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신나간 공정위 간부와 직원들"...벌건 대낮에 '술판 타틈'!?

'포청천'을 떠올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국장급 간부가 벌건 대낮에 '낮술자리'를 벌인 상황에서 술김에 직원들과 언쟁까지 벌였고, 이 때문에 결국 공정위가 자체감찰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아무리 따져봐도 온전한 정신들이 아닌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과연 자체 감사 결과가 어찌 나올지 그게 궁금해진다. 점심때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대낮 술자리에서 언쟁 끝에 고성(高聲)이 오가는 다툼이 벌어져 상황이 심상찮아지지 주인이 공전위에 전화로 긴급 중재(?)를 요청해 사건의 점모가 들어나게 됐다니 참으로 민망하고 한심스런 작태가 우선은 아닐 수 없다. 1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공정위 A국장은 지난 2일 직원들과 세종시 한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오후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오후 4시께까지 이어진 이 자리에서 A국장과 직원들은 심하게 언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은 진정되지 않았다. 이에 식당주인은 공정위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확인 결과 직원 폭행의혹까지 제기되자 부랴부랴 감찰에 나섰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감찰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핵심 당사자인 공정위 A국장은 "점심자리가 길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사건이 부풀려진 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하는 사건이다. 이같은 사태발생의 근인(根因)은 과연 무엇일까? 술일까, 아니면 공직기강과 정신적 해이 때문인지 우리를 헷갈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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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