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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택배노사 잠정합의...'파업위기 무사히 넘겨'

택배업계 노사가 16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책에 잠정 합의함으로써 일단 전면적인 파업 사태는 봉합됐다. 민간택배사들은 우선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서 민간 택배사업자 과로사 방지책에 잠정 합의했다. 택배사들은 이번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택배터미널에 미배송 물량이 쌓이면서 배송지연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이번 잠정 합의로 한시름을 놓았다는 반응이다. 앞서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택배등은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송장출력제한' '집화중단' 조치를 내렸고,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을 빚기도 했다. 민간택배사들은 우선 우체국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간의 협상은 진행중이지만 가합의가 이뤄진만큼 민간택배사 노조원들이라도 파업을 끝내고 배송이정상적으로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택배사들은 이번 회의의 주요 쟁점이었던 노조의 노동시간 감축에 따른 수수료 보존 요구가 철회된 것을 두고 큰 부담을 덜었다는 분위기다. 노조는 이전까지 과로사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제시한 주 평균 60시간 이내로 노동시간을 줄이면 택배노동자의 임금이 줄어든다는 점을 들어 물량감소 분에 따른 임금보존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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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