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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시, 봉화산 봉수대 및 내동패총 시굴조사 착수

유적의 원형 및 성격 규명을 통해 향후 보존 방안 마련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창원시는 2021년 경상남도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추가사업에 봉화산 봉수대와 내동패총 시굴조사가 선정돼 24일부터 조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원 봉화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제2거 간봉의 연변봉수로서 봉화산 동쪽 구릉인 마산회원구 회원동 산18번지에 위치하며 2008년 지표조사 결과 복원된 봉수대의 원형 파악을 위한 발굴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조사를 통해 봉수대 및 주변 유적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한다.

 

 

창원 내동패총은 성산구 내동 261-1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삼한시대 패총유적으로 인근 성산패총과 비슷한 시기의 생활유적으로 지금까지 학술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최근까지 양묘장으로 운영되면서 훼손된 사항을 확인하고 유적의 정확한 분포 범위를 파악하여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고 향후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앞서 시는 문화재 조사기관과 함께 사전작업으로 현장확인 및 지형측량 등을 실시했고, 11월 초 문화재청 허가 절차를 거쳤으며 12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시굴조사를 통해 창원시 역사문화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원하며 향후 추가 연구와 정비 복원에 적극 노력해 창원시 문화재의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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