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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결국 진실한 사람을 좋아한다

 

 

“우리는 대부분 소박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진실한 사람들이다. 그다지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될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가 없지만 분명히 얼음 밑으로 흐르고 있다. 그처럼 실 체는 늘 변함이 없듯이,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 우리는 대개 그런 사람 들을 좋아한다.” 최복현 저(著) 《어린 왕자의 사람을 사랑하는 법》 (양문, 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말은 잘하지만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있고, 말은 어눌하지만 진실한 사 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잘난 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한 사람은 늘 함께하고 싶어합니다. 구약의 선지자 엘리사는 참 많은 ‘기적’을 행하면서 주님의 일을 하 였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침례(세례) 요한은 아무 기적도 행하지 않았 습니다. 그러나‘진실의 힘’으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 하시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 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요10:40,41) 요한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작은 기적을 행한 적도 없습니다. 그가 외친 메시지도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회개하라.” 는 딱딱한 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요한에게 깊이 끌렸습니다. 요한이 가지고 있던 ‘진실’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 고, 그래서 그의 말에는 권위가 있었습니다.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거짓과 불의가 팽배한 오늘날에도 현란한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 보다 요한 같이 ‘진실한 사람’ 을 갈망합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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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