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괴산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순정농업발전계획' 수립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괴산군 순정농업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기순 괴산부군수를 비롯해 괴산군의회 이평훈 부의장, 안미선 의원, 장옥자 의원과 농업관련 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월에 착수한 이번 연구용역은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농업관련 기관단체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농업의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자문과 정책적 자료보완을 받아 정책을 수립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로 빨라진 변화의 시계에 따라 농업·농촌에 닥쳐온 대·내외 위기와 이에 대한 대응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미래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을 만들기 위해 농업분야 발전목표로 제시된 순정농업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핵심전략들을 제시했다.

 

 

순정농업의 핵심가치를 ‘환경, 순환, 진심, 미래, 관계’의 5개 키워드로 규정하고, 농산물이 생산되는 환경에서부터 최종 소비되는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괴산군의 농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순정농업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확산하는 순정농업 핵심 5개 분야로는 △순정농민 농업소득증대 △경축순환기반 탄소순환농정 추진 △유기농생태 기반확대 △10대 품목 부가가치 증대 △순정농민들의 ‘괴산친구’ 육성이 제시되었으며, 각 분야별 세부사업으로 48개 사업을 발굴했다.

 

(*48개 사업: 정부 공모사업으로 20개, 자체사업 28개, 5년간 사업비 1,337억원)

 

 

군은 ‘순정농업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탄소중립 농정체계와 지속가능한 영농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농업을 확산과 친환경 농업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위기 속 농가의 안정적 소득창출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기순 부군수는 “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써 지속가능한 순정농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유기‧생태‧첨단‧치유의 복합 농촌을 실현하는데 중심이 될 것”이라며 “생산과 농업경쟁력 제고 중심에서 환경, 사회,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3농(농업,농촌,농민) 중심의 전략 발전계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협업을 통해 연도별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