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품산업전은 코엑스가 주관해 국내외 다양한 농수산품과 식음료를 선보이는 식품 관련 전시회다. 전시회 일환으로 마련된 ‘강소농 대전’은 농촌진흥청이 후원, 전국 농업경영체 150곳이 참석한다.
이곳에 참여하는 관내 농가는 처인구 원삼면에서 튤립, 아스파라거스 등 구근류를 기르고 있는 루디아동산과 양지면에서 사슴농장을 운영하며 녹용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양지단비 사슴나라 등 2곳이다.
시는 강소농 대전 출품을 계기로 이들이 생산하는 구근류와 녹용 음료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판로 개척, 교육 등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관내 농가에서 자신들의 생산품을 소개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중소규모 가족농들이 농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 교육과정 등을 지원해왔다. 시가 현재까지 지원한 강소 농업인은 648명에 달한다.